그동안 찜목록에 올려놓고있었던 토탈워 로마2 한니발의 당도 & 시저 인 골 dlc 가 

할인을 하길래 바로 구매하고 정말 하고 싶었던 한니발의 당도 dlc 를 시작했는데

보통 난이도로 하는데도 정말 힘들더군요. 

한니발이 몸담고 있는 카로타고 진영의 영토가 이베리아 반도와 아프리카 반도에 걸쳐

넓게 자리잡고 있다보니 정말 모든 점에서 어려웠습니다. 

토탈워 로마2 총 플레잉 시간은 105시간이고 보통 난이도로 진행했고 한글 모드와 그래픽 개선

모드만 사용하고 치트성 모드는 사용안했으며 제 취향에 가장 맞는 패치 16 버젼으로 업데이트

해서 진행했습니다. 

5번째 도전까지 모두 실패하고 6번째 도전을 해서 155턴만에 개고생해서 

로마 세력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__^v


한니발의 원한을 게임상에서나마 속시원하게 풀었네요~!!


지긋지긋하게 저를 괴롭혔던 로마 세력을 완전히 멸망시키고나니 이제 저한테 맞설 적이 

없어져서 지금부터는 편하게 땅따먹기 쇼타임을 즐겨볼 생각입니다. 


6번째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아프리카 장창병 팔랑크스 + 카르타고 용병 고용 + 약탈 이었구요 

진출 루트는 카르타고 에서 시칠리아를 거쳐 로마까지 쭉 약탈하면서 치고 올라가서 

로마까지 점령하는 루트를 사용했고 로마 점령 이후에는 로마 지역 안정 시킨후에 

남은 로마의 6개 세력을 하나씩 정리해가면서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 한니발의 당도 dlc는 

완전히 몰입해서 집중도 최고로 게임을 즐겼던것 같습니다. 

힘든 고비들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고진감래 라고 이렇게

고생끝에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 성취감이 이루말할 수 없이 크네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한니발의 당도 dlc 마무리 하고나서 함께 구입했던 시저 인 골 dlc도 시작해야겠습니다.

원래 로마를 안좋아해서 주로 로마의 적대관계에 있는 진영만 골라 즐겼는데

이번 한니발의 당도 dlc 하면서 아프리카 장창병의 팔랑크스로 로마병을 너무 살육해서

괜히 미안하기도하여 처음으로 로마 진영에서 플레이를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제목부터 토탈워 로마2 니까 로마 진영으로 한번쯤은 플레이해줘야 할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