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와일드헌트 매니아로서 오늘 출시되는 CDPR 신작 쓰론브레이커

구매할지 말지 고민 많이 되네요.

위쳐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싱글 전용 RPG 게임이라 무조건 구매를 해야하는데

문제가.. 카드 게임이라서... 

원래 스팀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해서 관심을 끊었는데 , 계획이 변경되서 

오늘부터 스팀에서도 구매할 수있게 되었고 가격은 33,400원 입니다. 

스토리 배경이 위쳐1 이전의 이야기들을 다뤘다고하고 엔딩은 20가지의 멀티 엔딩이고 

그래픽은 동영상보니까 선굵은 2D로 구현했고 사운드는 잘구현되었다고 하네요.

게임 분석 기사를 보니 HOMM + 위쳐 + 퀜트 를 적절하게 혼용했다고 하고 

한글화는 거의 최고의 퀄리티라고 합니다. 거의 완벽한 자막, 음성 한글 지원. 

개인적인 취향인데 카드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 위쳐3 진행할때도 궨트는 거의 패쓰했었던지라

쓰론브레이커의 전투방식이 궨트를 이용한 카드 게임이라는게 부담이 되네요. 

위쳐3 때 궨트를 즐겨하셨던 분이라면 보고말고 할것도 없이 바로 구매하실것 같은데

카드게임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 흔한 하스스톤조차 안해봤던 저로서는 선택장애가 좀 생기네요.

스토리텔링은 말할것도 없이 훌륭할것 같고 다양한 멀티 엔딩이 플레이어의 선택의 폭이 넓어

지고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큰 호감요소로 작용하는데... 전통 RPG 게임에서는 파격적이다싶은

궨트를 이용한 전투방식이 .. 하아...

이럴줄 알았으면 위쳐3 와일드헌트 진행할때 궨트좀 많이 해둘걸 그랬네요 ^^;;


오늘 하루 고민좀 더 해보고 구매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소장 가치는 충분한 게임일것 같고, 단지 개인취향의 문제가 걸려있어서 고민이 됩니다.

어찌보면 신선하고 어찌보면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네요. 

과연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