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까지 skt 밴드 데이터 16기가를 주는 데이터 퍼펙트S를 썼습니다.
데이터 퍼펙트S 전에도 SKT에서 비싼 요금제를 사용했었구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보다 2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량이 많습니다.
이유는 아이패드 및 T 로그인이 데이터 쉐어링으로 묶여있기 때문이었구요.

수년동안 SKT에서만 비싼 요금제를 써왔는데 장점이라곤 1도 없어
폰을 바꾸면서 알뜰통신사로 갈아탔습니다.
U+알뜰모바일, M모바일 순으로 갔다가 지금은 다시 U+알뜰모바일로 넘어왔네요.


알뜰통신사의 가장 큰 장점은 약정이 없습니다.
덕분에 해지를 아무때나 할 수 있고 프로모션이 뜨면서
내가 지금 쓰는 요금제보다 더 좋다 싶으면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습니다.
(대신 대부부은 해지 시 해당 요금제 재가입 불가)

예전에는 통화, 데이터 무제한이 3만원 초반대로 개통이 가능했다는데
지금은 동일한 요금으로는 개통이 가능한 곳은 없어 보이네요.
다시 프로모션이 뜬다면 바로 옮길 생각입니다.

지금은 U+알뜰모바일 홈플러스 요금제를 쓰고 있어요.
이전에 쓰던 알뜰요금제는 통화량이 100분이었는데 매 달 조금씩 부족하더라구요
이번에 통화는 200분짜리, 데이터는 1.5기가 요금제가 11,400원으로 떠서 개통했습니다.
아이패드는 따로 유심전용 요금제를 쓰고 있고 T로그인은 사실상 쓸 일이 없어 해지를 했구요.

이렇게 아이패드 요금과 폰 요금을 다 해도 3만원이 안나옵니다.
대리점이 없고 멤버십 포인트나 할인을 받을 수 없어도
메이저 통신사의 동일한 요금제보다 보통 절반, 많으면 1/3 수준으로 저렴해졌네요.

괜찮은 요금제에 정착하게 되면 제휴카드도 발급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까지 가장 좋아보이는 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에 통신비 17,000원 할인.
만약 제가 지금 쓰는 요금제에 제휴카드 할인이 더해지면 통신비는 0원이 되구요.

요즘 메이저 통신사에서도 저렴하면서도 새로운 요금제가 많이 나오고
알뜰 통신사에서도 매달 업그레이드된 상품들이 나와서 조만간 또 갈아타지 않을까 싶네요.

폰알못이라 알뜰통신사는 통화나 데이터가 자주 끊기진 않는지
비싼데는 이유가 없어도 싼데는 이유가 있다는 마인드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보통 메이저 통신사와 같은 통신망을 쓰기도 하고
정말 멤버십 유무 말고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 통신사에서 요금을 확 낮추지 않는 이상
계속 알뜰통신사로 돌아다닐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