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덕질을 위해 한 달 텀을 두고 대만에 두 번이나 가게 되었습니다. 'ㅅ';
그리고 어쩌다 보니 효도여행을 겸하게 되어서, 두 번 다 어머니를 모시고 갔어요.
어머니가 이제 체력이 많이 떨어지셔서, 예약 가능한 식당으로만 골랐습니다.
다들 타이베이 가면 간다는 딘타이펑 같은 곳은 아예 일정에 넣지도 않고, 
줄을 서야 살 수 있다는 유명한 펑리수도 아예 사러가지 않았어요. ㅎㅎ;

아무튼 이 식당은 SNS 지인에게 추천받아 가게 되었는데요.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어머니가 마라한 맛은 힘들어하셔서 훠궈보다는 이쪽이 나을 것 같더라고요.

전채- 음료- 샤브샤브-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2인 세트가 여러 종류 있습니다.
해물 한 바구니(?)에 고기 한접시, 그리고 채소류가 나오는데, 해물과 고기 종류는 선택 가능합니다.
해물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는데, 비싼 건 랍스터가 나오고 가장 저렴한 건 그냥 해물모듬이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새우 세트를 시켰는데... 꽤 큰 새우가 6종류, 모두 12마리 나오더라고요.
새우란 것이 한 두 마리까지는 무척 맛있는데, 많이 먹으면 또 질리는 거라... 마지막에는 힘들었어요. 
다음에 가게 되면 새우보다는 좀 다른 해물류를 시킬 것 같습니다.
고기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중 선택 가능한데 저는 소고기 선택.
전채도 선택 가능했는데, 저는 회를 선택했고 회가 3-4점 나왔어요.
디저트는 뭐가 나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만식 디저트였습니다. 음료도 대만식이고요. 'ㅅ';

깔끔하고, 맛있고, 비주얼 좋고, 서비스 좋고... 해물도 정말 신선하고 채소도 고기도 다 맛있습니다.
그런데... 다 좋은데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분명 2인 세트라고 하는데... 제가 먹성이 나쁜 편이 아닌데도 정말 힘들어서 많이 남겼어요.
한 4명이 와서 2인 세트 시키고 몇가지 더 단품 추가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한 일주일 전에는 하는 것이 좋아요.
EZtable에서는 미리 결제할 경우 고기 한 접시 더 주는 프로모션도 하던데... 
음식 양이 너무 많아서 두 사람이 간다면 아마 쓸모없는-_-; 프로모션이라 사료됩니다. (...)

https://tw.eztable.com/restaurant/11937?from_type=search
어쨌든 여기가 EZtable이고

https://www.facebook.com/injoypot/
여기가 페북 주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