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번째이자 고독한 미식가 40번째 맛집은 
<평촌 겐로쿠 우동> 입니다.
2010년 홍대 구석에서 시작한 겐로쿠 우동, 지금은 본점과 18개의 분점이 생겼습니다.
굉장히 오래전부터 겐로쿠 우동을 가끔 갔었는데 왜인지 고독한 미식가에서는 소개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마침 엄청 추웠던 지난 수요일 
새벽부터 고생을 해서 점심으로 따끈한 우동을 먹고싶어 방문했습니다.







본점과 명동, 대학로 분점을 방문해봤지만 저희 동네에 새로 생긴 매장은 처음 방문해봤습니다.
연세가 꽤 있으신 부부사장님들이 운영하시는 매장이었습니다.







메뉴입니다.







이나리 (유부초밥)

크기가 일반 유부초밥에 비해서 엄청나게 큰것을 빼면 평범한 맛의 유부초밥이었습니다.








지도리 우동 곱빼기 (파 추가)
8,500원

닭고기가 토핑으로 올라간 우동입니다.
당연히 면은 탱글탱글 폭신폭신한 식감으로 우동으로써 후루룩~! 하기 가장 좋은 익힘정도입니다.
겐로쿠 우동의 특징 중 하나인 과격한 후추의 맛이 느껴지는 국물맛!
저 처럼 후추맛을 좋아하는분들은 국물을 바닥까지 비울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달달한 국물맛에 흐물흐물해진 사이 갑자기 무겁게 치고올라오는 후추의 맛!







토핑인 닭고기입니다.
오독오독함이 살아있는 부위로 불맛이 입혀져있습니다.
상상하시는 그 맛 입니다.
아쉽지만 일반적인 우동과 다르게 겐로쿠 우동의 맛은 토핑으로 변화가 크지않습니다.
다만 제가 지도리 우동을 먹고 추천하는 이유는 가장 국물맛에 영향을 주지않는 토핑이 바로
닭고기!

가장 국물맛에 영향을 끼치는 메뉴는 니꾸우동! 그 다음은 키즈네 우동!
니꾸는 정말 고기의 맛이 국물에 퍼져 맛이 달라지고, 키즈네 우동은 굉장히 맛있는 유부로
달달함의 끝 이지만, 유부의 양이 너무 적어서 무조건 추가를 해야 만족스러운 토핑의 양이 됩니다.
그래서 지도리 우동을 추천!







뭔가 이상하시겠지만 파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저는 파를 굉장히 많이 싫어합니다.
정확히는 사진처럼 파의 넓은 부분이 크게 들어가있는걸 싫어합니다.
갈비탕을 먹을때도 건져내고 먹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겐로쿠 우동의 파는 다르죠.

명동 겐로쿠 우동에서 처음으로 먹은 지도리 우동에서 가장 놀란점이 바로 이 파!
적절한 후추맛과 화끈한 불맛과 익혀져서 달달함9 새콤함1을 가지고있는 대파구이!
우동의 베이스가 국물이라면 파는 멜로디입니다.
아직 겐로쿠 우동을 가본적 없으신분들은 꼭 파를 추가하세요!
파 혐오자인 제가 보증해요!!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7



추운 날씨덕분에 따끈한 우동이 생각나는 계절 먹고싶으면 먹어야죠!
이제는 꽤나 찾기 쉬운 프랜차이즈가 되었지만 어느 지점을 가도 맛의 편차가 없습니다.
겐로쿠 우동의 장점 중 하나죠.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보통, 곱빼기, 세곱빼기를 추가금 없이 고를 수 있다는거죠!
게다가 무한리필!
곱빼기를 다 먹고 국물과 면을 리필해서 결과적으로 세곱빼기를 먹을 수 도 있죠
실제로 제가 그랬거든요.
많이 드실 수 있는분들은 세곱빼기를 추천해요!
왜냐면 세숫대야 만큼 큰 도자기 그릇에 나오거든요

아! 그리고 여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맛도있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까지 해주시니
겐로쿠 우동 최고의 분점은 평촌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고독한 미식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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