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싱글남입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 이벤트데이나 생일을 잘 챙겨주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발렌타인데이때 아는 학생이 머랭쿠키를 선물해줘서 답례로 만들게 되었네요.

(만든 김에 다른 꼬맹이들도..)


의외로 쉽고, 만들때 재밌는 편이라 핸드메이드 선물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재료>

딸기, 초콜렛 <-- 이 두가지만 있어도 되지만

초코펜, 스프링클(장식용 사탕과자)이 있으면 더욱 풍족해집니다.

기타 유산지, 포장용기, 짤주머니 등등.





되도록 모양이 예쁜 딸기를 사와서 씻고 물기를 말리거나 키친타올로 닦아냅니다.

물기가 있으면 초콜렛이 엉겨붙어서 보기 싫어요.




전자렌지에 초콜렛을 돌려서 녹여도 되고~ 중탕시켜도 되고~ 잘 녹여줍니다.

물이 튀기면 안됩니다.






초코를 찍을 땐,

가-능-한, 빨간색이 보이게.

자, 한번 해봐요.


가능한!




짤주머니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지퍼팩 같은 것에

녹인 화이트 초콜렛을 넣고 구멍을 뚫어 사용합니다.


밑에 깔은 종이는 유산지인데, 사기 애매하시면.. 

그냥 파ㄹ바게트 같은데 가서 한두장만 달라고 하면 주기도 해요ㅋㅋ





초코펜도 많지만 화이트 초코로 줄 긋는게 가장 예쁘네요.


예전엔 초록꽁지를 짤라내고 초코를 찍은 뒤 세워서 말렸는데..

일단 꽁지를 제거하면 너무 금방상하고..

세워서 말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한면을 포기하고 위에만 예쁘게 하기로 했습니다.




스프링클도 뿌려줍니다.

초콜렛이 마르기전에 뿌려야 붙어요!






용기에 잘 넣으면 끗.

다른건 괜찮은데 적당한 크기에 용기 찾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롯ㄷ마트, 홈ㅍ러스, 다ㅇ소는 죄다 커다란 샌드위치, 김밥용기 밖에 없어서..

결국 대전에 유명한 큰 문구점에서 찾아냈네요.












중간에 실패작들을 하두 주워먹었더니 입안이 너무 달근해서..

건면새우탕을 짜디짜게 끓여먹고 잤습니다 -_-ㅋㅋ





내일이 화이트데이네요.

발렌타인의 답례를 하는 날이죠.

다들 달콤한 하루 되세요...


솔로 10년차인 저는 집에서 남은 딸기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