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는 되도록 안하도록 노력해서 적었습니다. -


 토요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관람하기로하고

 집을 나선 시각이 8시 10분...

 도착 시각 10시 20분

 상영시간 10시 40분.

 딱 맞춰서 도착!

 메가박스 MX관에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MX관이 소리가 그렇게 귀를 즐겁게한다고 아는 분이 꼭~ 거기 가야된다고 해서 -_- 머나먼 여정을 떠난...) 

 
 사실 제가 토르 1편을 보고 꽤 실망을 한 편이기에

 2편을 건너뛰고 3편은 평이 좋은 것 같아서 봤는데요.

 
 일단,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편을 보지않고 봤지만 감상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었구요.

 다만, 북유럽 신화나 마블 세계관을 안다면 좀 더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감상에서 가장 재밌게 본 관람 포인트는

 중간중간 유머가 넘쳐나는 장면들과 잠깐 잠깐 등장하는 마블 인물들을 알아보는 깨알같은 재미였습니다만,

 (망토 뒤집어 쓴... 원 그리기를 좋아하는 의사아저씨라던가... 아저씨라던가...)

 또 다른 걸 꼽는다면,

 주정뱅이 발키리 아가씨도 좋았고, 익살스러운 우리의 진주인공!! 로키가 토르에게 뒤통수 맞는 장면이 아주 좋았고,

 그와중에도 백미는 토르가 자신의 힘에 눈을 떳을 때, 네... 이중적인 의미로 눈에 전기가 들어와서 백미가... 어? (죄송)

 (그 장면에선 사실 WoW:전쟁의 서막에서 카드가 마법쓰는 장면이 오버랩되던 ㅋㅋㅋ)


 그리고, 불쌍한 대머리아저씨... 생각보다 인상에 남았습니다.

 사실,  다른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신화에서 나오는 한 끝발하는 영웅들인데

 그 아저씨 혼자, 소시민적인 무언가가 느껴지는... 그리고 그런 조연에게 닥친 선택의 시간... 

 얼굴을 가리고 우주선에 탑승하여,  아이들을 바라보며 흔들리는 눈동자를 볼 때 

 흔한 조연이지만 꽤 기억에 남았고, 다음 행동이 예상갔음에도 뭔가 좀 짠했습니다.


 마무리는 처음과 끝이 연결되는 바가 있었고, 중간에 헬라가 보물창고를 둘러볼 때도 복선을 언급했죠.

 이런 복선 회수도 참 좋았습니다.


 뭐 제목부터 북유럽신화를 기반으로 한 결말을 예고하긴했지만, 모든게 예상대로 끝난 것만은 아니죠.


 영화가 끝나도, 스탭롤이 올라가도 후속 영상이 두 편이나 있었습니다.

 거~한 떡밥을 남기고...
 




 영화를 본 후, 집으로 돌아오는데만 차타고 3시간 가량 걸렸지만

 후회없는 즐거운 영화관람이었습니다. 

  








 덧) 진짜 진짜 개인적인 후기

 첫장면에서... 디아블로3가 겹쳐보였습니다.

이제, 묠니르는 죽었어

축망성전은 없어 ㅠㅠ


 

 덧2) 헤임달 역의 아저씨가 

 " 내가 바로 정의다! " 

 라고 외쳐도 위화감이 전혀 없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