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Nero 입니다.

 월드오브탱크가 계속 된 이후로 꽤 많은양의 정보, 많은 양의 지식들이 쌓여가고 있으며 이런 글들이 팁글로서 초보, 중수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범람을 함에 따라서 정보를 가려서 판별하는 방식이 필요하게 됩니다. 즉 정보를 정리해서 보지 않으면 익히기도 어렵고 쓰기도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서 팁글에서도 정보를 잘 추려보는 것에 대하여서 이야기를 해보자 합니다.



1. 전차 리뷰는 참고서이지 교과서가 아니다.

  어떤 전차에 대하여서 평가를 함에 있어서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주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본 다는 점입니다. 즉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전차 자체적인 스펙이 아니라 '체감상' '플레이상' 등의 단어들이 있을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보를 보는데 있어서 객관적인 부분은 기억을 해두되 필자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내용에 대하여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생깁니다.
 운용방식은 상황따라 항상 다르게 되기 때문에 꼭 이래라 하는 단답형은 플레이에 참고용이 될수있지 교과서가 될수는 없습니다.
 참고서를 보고 여러분만이 가진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2. 지형 정찰은 해당 지형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다.

 맵의 각각 위치는 해당 지형이 어떻게 해서 이점을 가지며 어떻게 해서 어려운가를 알면서 볼수 있어야 합니다. 마냥 여기가 좋으니까 간다고 하지만 왜 그런지를 모르는 상태로 가기때문에 이를 선천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이상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이 지역에서 어디를 쏠수 있으며 어디서 더 유리하게 잡을수 있는 가 등을 확인을 해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가라니까 가는게 아니라 가서 뭘 해야하는지를 알고 가는 것이 전투력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캐리 영상의 50%는 상대의 실수를 캐치하여 이긴 것

 동급의 실력을 가진 상태에서 캐리한다는건 전술상에서 이긴다는 것인데 사실 공방에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영상들을 자세히 보시면 상대들이 아군, 혹은 자신에게 밥이 될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고수들은 절대 이런 실수들을 보고 지나치지 않습니다. 챙길수 있는 이득은 최대한 챙깁니다. 그리고 유유히 도망치던지 가진 이득을 지불하면서 라인을 밀어버리지요.
 잘하는 것보다 실수를 안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방심을 하는 그 순간을 적군들은 결코 모른척하며 넘어가지주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캐리영상에 보실점은 하는 분은 어떻게 저 이득을 얻을수 있게 되었나. 그리고 저 영상이 상대라면 난 어떻게 해야 저렇게 밥을 주지 않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잘한다는 말로 끝내지 말고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힘이 됩니다.


4. 정보는 객관적이며 정확한 출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보를 추상적으로 표출하는 것은 객관적이지 못함으로 인하여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되는 요소가 됩니다. 특히 확률에 의존한 정보는 정보를 가지는데에서 많이 신중을 기하여야 합니다. 특히 전차 스펙 에 대하여서 나오는 오류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 주포는 체감상 잘 맞습니다' 라는 말을 가장 주의해야합니다. 작성자에게 잘맞는 다는 것이지 여러분에게 잘맞는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5. 전술을 하고 싶다면 그전에 소통을 할줄 알아야 한다.

 많이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좋은 전술을 팁글에서 터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공방에서 쓰려고 하는데 아군들이 해주지를 않는다고 한다면 한번 생각해보실 점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아군들에게 표현을 해주었느냐? 라는 것입니다. 어지간한 수준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는 꿈과 같은 일입니다.
 아군에게 내가 여기서 뭔가를 할테니 여기서 뭘 해주시고 도와주세요. 라고 아군에게 납득을 시켜줍니다. 이것이 기초적인 일명 오더 라고도 하죠.
 오더는 거창한게 아닙니다. 아군 자주포에게 장전 몇초 남았는지, 여기좀 봐달라 하는 사소한것도 오더입니다. 오더는 지시가 아니라 부탁입니다. 상대가 안된다 하면 취소하면 그만인게 오더입니다. 부정적인 입장으로 보지마시길 바랍니다.
 만약 아군들이 말을 안 듣는거 같다고 하면 아군들이 거부를 한겁니다. 그럼 그에 맞춰서 플레이를 바꿔야 합니다. 내말만 들어라는 소통이 아니라 지시이니까요. 그럼 자신이 아군에 맞춰서 플레이를 해줘야 하죠.

6. 팁글이 정보의 전부가 아니다.

 여러가지 많은 팁글이 있지만 이전 정보를 재탕하는 것도 있고, 새로운 정보들이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월드오브탱크는 잦은 패치로 인해서 수시로 스펙, 지형  이에 따른 전술등이 바뀌기 쉽다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팁글이 작성된지 어느정도 된 상태라면 이제 그 팁글의 현재의 효용성에 대하여서 고려를 해봐야 합니다. 이때는 이랬었는데 지금은 이래 될까 라는 생각이죠.

 간단한 예시로 힘멜스도르프는 8.5 이전 당시만 해도 언덕으로 중전차가 올라가는건 죄악이라 취급했습니다. (괜히 북미서버에서 데스로드가 유명했던게 아닙니다.)

하지만 어느새 언덕에 대하여서 힘으로 밀어낼수 있도록 구축, 중전차들이 포진된게 아주 오래되었지는 않습니다.

 또다른 예시로 말리노브카에서 북팀이 평야지대 타고 상대 본진까지 중형전차가 달리는 방식은 8.9 이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던 전술 중 하나였습니다.(지극히 최근에 만들어진 전술입니다. 덕분에 이제 카운터 치려고 남팀서도 준비를 하게 되었죠.)

 팁글의 정보가 효력을 발휘하는 시간은 게임이 바뀌어가는 그 순간순간 바뀝니다. 어느새 효력을 잃어버린 자리도 있고 말이죠.

 팁글에 의존하지 말고 여러분만의 노하우를 터득해 보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을 승리로 이끄는 요소가 될것이니 말이죠.



정리

 팁글에 대한 근거없는 신뢰는 등뒤의 비수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보를 얻을때도 자신에게 맞게 정보를 필터링 하는 요령이 있어야 플레이 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어휘가 딸려서 두서없이 적은거 같아서 정리를 다시해야할듯 하네요. -_ㅡa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