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저 입니다용 허허)

그냥 게시판보다가 옛날일 생각나서 주저리 해봅니다ㅋㅋ

예전에 워크래프트3라는 게임을 열심히 했었는데
월탱으로 따지면 상위 슈니컴 정도 했었음

짧게 설명하자면 게임 내에 토너먼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상위 랭크하면 특별승과 추가승을 주었고
그거로 특별 아이콘을 딸 수가 있었음

그 당시 카오스가 어마어마한 인기여서
카오스 유저들이 아이콘대리를 엄청 맡겼고

시급 4천원 이던 시절 제일 싼 아이콘 작업이 5만원이었음
그렇기에 대리기사건 일반유저건 토너먼트승에 집착?!했음

무튼 워3 내에 일반유저들에게는
유명한?! 스트리머겸 해설자가 있었는데

실상은 월탱으로 따지면 제초소대로 레이팅,승률 주작
부캐 패작해서 mm낮추고 양학하며 레이팅,승률 주작
토너먼트 대리게임 (돈을 받았는지는 모름) 등

인게임 내에서 안좋은 짓이라는 다 하는 분이 계셨음^^

한날은 그 분과 매칭이 됐는데
저희 팀이 이기게 되서 광탈을 하시고

다음날 1대1에서 또 만났는데 16강에서 또 광탈하심

토너먼트는 시간제한이 있었는데 무승부나면
점수 높은 사람이 승리했었는데 제가 점수차로 이겼었음

그랬더니 다짜고짜 귓으로 쌍욕을 박으시더라고요ㄷㄷ
대화창을 거의 다 차지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욕박고 나갔음..

실력 ㅈ도 없으면서 주작으로 허세부리는 사람인줄만 알았는데 인성까지 그냥 개벌레였는..

그 이후에도 자주 매칭됐지만 벌레니까 말은 안하고
열심히 발라주기만 했고
군대가고 와우하며 자연스럽게 접게 됐는데
아니 ㅡㅡ 생각해보니 이때 월탱도 시작했네..

시간이 흘러 2017년에 폭로랍시고 사건이 터져서 봤는데
(자기 밥그릇 싸움한걸 가지고 내부고발이라고 함)

그분은 그때까지 스트리머 겸 해설자로 활동 하고 있었더라고요 ㄷㄷ

그 당시 스샷 찍어서 워3갤러리나 인벤 카페에 올리고
제초, 패작, 대리등 증거 잡아서 묻어버렸어야 했는데

심지어 트@치에서 월급 받아가며 스트리머 했고
구독자도 1만명 후반이더라고요 (지금은 방송 접음)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게임 망치는 플레이만 골라 하시던 분이
그 동안 해당 게임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있었고..

겜 졌다고 쌍욕을 박았던 분이 멀쩡한척 하면서
방송으로 돈을 벌고 있는걸 보니 뭔가 역겹더라고요

무튼..
가즈아님이 인벤 유저들에게 동의 구하는 글 올리시고
변호사 사무실까지 가신거 보고 생각나서 끄적해봤네요

저도 벌레라고 무시하지말고 잡았어야 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아쉬워서 주저리 해봤습니다 ㅋㅋ

벌레는 벌레일뿐 갱생이 안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