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일섬
2018-11-30 22:14
조회: 2,530
추천: 3
가끔 위용 넘치던 그 학카르가 기억난다그 학카르를 부활시키기 위해 유저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갈겨버리는 진도의 뺑뺑이 퀘스트도 그립고 부활한 학카르를 위시한 줄구룹 사제들의 강력함도 그립다. 뭐, 오리지널 공대들 가운데 그나마 라이트하기는 했지만... 지금은 웬만한 보스들을 만나더라도 막 가슴떨리고 엄청 대단해보이고 그런건 없고 그냥 아 아이템 드랍하는 몹이구나 싶은 생각 뿐임 노스랜드부터 등장하는 대부분의 로아들이 추종자들에게 죽어서 힘을 빼앗기거나 힘을 빼앗기고 있는 상태고 반신들도 손쉽게 타락해버리고 요즘 들어선 내가 필멸자임에도 불멸자라 칭하는 쟤네들이 뭐가 위대한지, 뭐가 대단한지도 모르겠다. 게임이 오래되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내가 그만큼 나이를 먹어서 그러는건지.... 손쉽게 퀘스트 라인 정리하고 레벨업 구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물론 좋은 부분이 있겠지만 그 옛날 그 낭만이나 향수가 그립긴 하다. 밑에 로아들 얘기 나와서 그냥 생각나는거 주저리 주저리 적어봄 하지만 와우 클래식 서버가 나오더라도 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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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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