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포자박쥐(Sporebat)는 포자손이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종으로 추정되는 야수입니다. 비록 체격은 줄었지만, 포자손과 달리 포자날개는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외진 곳도 이 조용히 활공하는 죽음의 사신이 배회하는 한 안전하지 않습니다.

사촌격인 포자손처럼 포자박쥐는 주위 환경으로부터 재료를 수집하고 조합하여 독소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먹잇감을 제압합니다. 또한 포자박쥐는 꼬리 부분에 길고 둥글게 구부러진, 마치 채찍 같은 촉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자날개는 먹잇감을 공격할 때 희생자의 팔다리에 촉수를 감아 독침으로 공격하며, 이런 공격은 강화 가죽을 종이처럼 베어 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



포자박쥐는 포자손과 마찬가지로 아웃랜드의 장가르 습지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또한 드레노어에서 어둠달 골짜기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 목도되었습니다.

야생의 포자박쥐는 상당히 흉포한 생명체지만, 어렸을 적에 길들이면 충성스러운 동료가 되고는 합니다. 사냥꾼의 경우에는 일부 포자박쥐를 길들일 수 있으며, 종류는 포자박쥐(Sporebat)로 취급됩니다.


 

여담으로 포자박쥐는 불타는 성전 당시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당시의 모델링이 서로 다릅니다.

-알려진 존재들



 

포자날개(Sporewing)

포자날개는 탐험가 연맹에서 보낸 최초의 원정대에서 포자날개라고 명명한 거대한 포자박쥐입니다. 이 야수는 탐험가 연맹의 부탁을 받은 얼라이언스 용사나 검은창 트롤 부족의 부탁을 받은 호드 용사에게 토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이런 야수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 안보이지만 나름 독특한 설정과 룩을 가진 야수입니다. 처음에는 가오리의 아종으로 알았는데 포자손과 같은 혈족이라는 것에 좀 충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