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혈죽으로 "죽음의 상혼"만 4번 다녀왔던 후기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난이도는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수준이었으나, 차단을 한시라도 게을리하면 진행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징기, 분전, 조드, 수사와 함께 진행한 시간이 가장 짧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딜링은 징기와 악흑이 가장 높았습니다 
처음 빼고 가장 오래 걸린팀은 고흑, 수사, 조드, 냉죽 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처음오신분들이 계셔서 인지 차단, 힐이 제대로 이뤄져서 늦어진거지 딜량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탱 하던중 수사, 복술, 운무, 신기 이렇게 만나봤는데.. 힐이 무난했던건 운무, 복술이었고 수사, 신기는 확팩 초반이라 그런지 힐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죽탱이 생각보다 물렁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전 구간에서 피가 쭉 닳는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 대마보와, 대마지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또 원거리 몹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죽손과 고핀은 진짜 꿀이더군요. 

막넴때 팀원들이 바닥을 못봐서 죽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때 죽탱의 위력이 확실이 들어납니다. 생존기 돌리면서 죽격, 많이 닳면 흡혈+죽격으로 버티니 넴드 피 15%정도 남겼을때 힐러까지 전멸된 상태에서도 잡더라구요. 이게 죽탱의 매력이겠죠? 

하지만 딜이 부족한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쐐기는 모르겠으나, 레이드는 확실한 1티어 탱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