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무따 3편입니다. 이제 마지막이네요.

이번 편에서는 실전 운영법에 대하여, 혈죽만의 미세팁들+작성자의 잡설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니 필요한 부분만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창한 제목이지만 아주 기본적인 운영에 대해서만 다루는 글입니다.

고수분들이 보시고 추가적인 꿀팁은 댓글로 적어주시면 더욱 풍성한 공략글이 됩니다.

혈무따 1편 링크 http://www.inven.co.kr/board/wow/1796/95704

2편 링크 http://www.inven.co.kr/board/wow/1796/95719?p=1&category=&iskin=&mskin=&sort=&orderby

 

 

1.실전 운영

 

탱킹이란 무엇인가? 탱딜힐 와우의 기본 3가지 특성 분류중 탱커는

몹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아내어 파티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냥 쳐맞는 게 일이란 소리다.

맞는게 탱커의 일이다보니 잘 맞는 탱커가 잘하는 탱커라 할 수 있다.

똑같이 맞아도 최대한 덜 아프게 맞고 피해를 복구해야한다.


남들이 몹을 때리고 아군을 치료할 때 혼자 쳐맞고 있어야 하다보니.

탱킹에 재미를 느낀다면 파티원을 위해 대신 맞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거나

파티를 이끄는 걸 좋아하는 리더체질이거나, 완장질 좋아하는 꼰대거나

그냥 맞는걸 좋아하는 변태다. (필자는 4번째 유형이다)

 

그래서 탱커는 유독 별의별 유형의 탱커가 많고, 리딩도 천차만별이다보니

딜힐의 호불호가 극히 갈린다. 나랑 잘맞는 탱커가 남에겐 최악의 탱커일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내 개인적 탱스타일 보단 아주 극히 기본적인 부분만

서술 할 테니 기본기만 배워간다고 생각하자.



A.기본 스킬운영


기본 스킬운영에 기본은 1편에서 보았던 탱커 기본 강령에 맞추어 우선순위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안죽는 선에서 어그로를 확보하는게 우선이고 그 외에 차단 지원과 적절한 드리블을 모두 행하면서 딜지원도

되도록 많이 해주는게 베스트이다.

생존기는 다음 파트에서 후술 할테고 혈죽의 기본 사이클은 스킬편에서 보았 듯 골분으로 뼈보 유지하면서

심강으로 룬을 털고 피소는 쿨마다 꾸준히 소모. 룬마력은 넘치지 않을 정도로 죽격을 치며 상황을 본다.

기본 스킬 사이클을 돌리는 부분에서 제일 어렵게 느낄수 있는 것은 어그로인데

현재 격아초기 기준 혈죽의 기본 광역기 죽부와 피소,심강 만으로는 딜러의 단일딜 어그로를 이기지 못한다.

무작에서는 보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처음보는 파티원이니 서로 다른 몹을 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럴때 어그로가 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은 죽격의 사용법. 약해졌지만 죽격은 여전히 혈죽은 가장 강한 단일/단타 딜링기이고

어글기이다. 내가 죽격을 치고있는 대상은 딜러가 아무리 쳐도 어글이 뺏기기 힘들다.

그래서 다타겟일 때는 죽격을 골고루 치는게 핵심이다. 죽부피소를 갈겨 기본 광어글을 확보했다면

한타겟씩 바꿔가며 죽격꿀밤을 골고루 때려주며 어그로를 단단히 잡아놔야 단일딜에 어글이 튀지않는다.

내가 만약 점사오더를 미리 내려놓은 징표몹이 있다면 그놈에겐 도발+죽격을 먼저 박고 시작하자


광탱에서도 속거눈속이 없고 무기전사 같은 강력한 광역딜러가 있다면 어글이 튈수있다.

광역 어그로의 핵심은 춤룬과 뼈폭풍. 몹을 몰아 광치는 구간에서는 딜러들은 쿨기를 몰아서 최고의 딜을

뽑아내려 할테고, 그럼 우리도 마음껏 딜을 할수있게 딜쿨기를 몰아 어그로를 꽉 붙잡아줘야한다.

춤룬을 켜고 시작하여(춤룬 글쿨생겼다.. 한템포 먼저 켜고시작하자) 죽부 피소 심강을 몰아치고

춤룬이 꺼질때쯤 뼈폭풍을 이어주면 어글 튈 일 없다.


이래도 어그로가 튄다면 파티원에 비해 내 어그로가 약하단소리니 세팅을 바꾸고 딜장신구를 고려해보자.


넴드탱은 어차피 죽격을 꾸준히 박을테고 두개의 도발기를 가지고 있는 혈죽이니 어그로 걱정이 없다.

극딜보단 생존에 유의하며 공략이행에 집중하면 된다. 


춤룬과 뼈폭풍의 쿨에 맞춰 몹을 몰고 어그로 작업을 하며 몹들의 스킬을 주시하자

기본 스킬 사이클을 돌리며 어그로를 꽉잡고 몹의 차단까지 봐줘야 탱커의 기본역활은 했다 라고 볼수있다.  

     


   

B.생존기


1편에서 봤던 것처럼 탱커의 행동강령 1번은 생존기고

핵심은 생존기 배분이다. 혈죽은 기본적으로 흡혈,춤룬,대마보,얼인

네 개의 카드가 있고 특성으로 룬전환,혈폭풍,섭취를 추가 할 수 있다

(묘비는 쓰레기라 뺀다.) 거기에 추가로 사효(사용효과) 장신구도 생존기로 활용가능하다.


생존기 배분에 가장 핵심은 내게 현재 몇 개의 카드가 남아있는지 파악하고

이어질 공격 중 뭐가 가장 위협적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그래서 탱커는 보스와 쫄은 패턴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하는 것이다.

요령은 생존기들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에 배치해두고

위험한 타이밍마다 하나씩 카드를 내는 것이다.

이거 원카드아니다 한번에 다털지마라. 강냉이 털린다.

 

이 부분에서는 텔미웬, 위크오라등의 도움으로 생존기 현황을 더 가시성 좋게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데빌을 쓸때는 센터바를 이용해서, 그러다가 텔미웬을

사용하다가 요즘은 위크오라로 생존기를 확인하고 있다.


레이드 보스의 경우 위험한 스킬마다 룬전환이나 흡혈, 대마보로 받아내고

스킬을 안쓰고 포풍평타를 두들길 때 춤룬으로 넘어가는게 기본 운영법이다.

대책 없이 강한 스킬이나 위험한 상황에는 얼인과 장신구를 추가로 배합하여 두 개씩

올려서라도 무조건 살도록 하고 착효장신구등이 터진 상황에서는 이도 고려하여

생존기를 킵하는 것도 실력이다.


쐐기는 전투의 연속이므로 현재 잡는 쫄무리에 맞는 생존기를 올리며 다음 쫄무리가

어떤 종류의 피해를 가하는지 미리 생각하고 생존기를 배분하자.

단 상황이 악화되어 계획된 생존기로 힘들 것 같으면 고민 말고 바로 추가생존기를

털어라. 다음 몹무리에서 덜 몰고 그 다음 쿨타임에 더 몰면 된다 그것이 운영이다.

쐐기에서 쿨기는 아끼면 개똥이다.

생존기를 생각보다 더 털어서 다음에 위험할거라 예상한다면 혼자 고민하지말고

바로 힐러에게 외생기를 요청해라. 힐러는 가장 든든한 탱커의 동료이다.

 

 

C. 차단과 메즈


쐐기는 특히나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컨텐츠고 수많은 정답이 있기에

어떤 스타일의 딜러와 탱커라도 장점을 살려서 플레이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

스타일이 아니라 명백한 단점이라고 지적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차단 안하는 탱커와 근딜은 쓰레기다. 반박하려면 해봐라.

전 차단 한번 안해도 고단 던전 잘 돌아지던데요?;”

그건 님이 안한 만큼 다른 사람이 한거다. 냥꾼도 차단에 얼덫에 불쌍한 뿌엉이도

태광태풍 신기도 달려와서 망치질하며 몹스킬 차단하려고 똥꼬쇼하는 곳이 쐐기인데

제일 쿨 짧은 탱근딜이 차단을 왜 안하나.

 

혈죽은 광역차단이나 광역스턴이 없는 대신 단일 타겟 차단에는 강점을 가진 탱커이다.

기본 차단 정신얼리기- >차단 불가능 스킬은 어둠의질식으로 스턴->스턴 불가능 몹은

죽손으로 –> 이동 불가몹에게는 사망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 기본 메커니즘을 기억해두자.

*통상 광역차단기는 아니지만 고핀도 캐스팅을 끊을 수 있다는걸 기억하고

다량의 캐스터몹은 첫 캐스팅을 보고 고핀으로 한번 끊어주고 시작하자.

거기에 어격이나 팽차 같은걸 끼얹어주면 팀플뽕에 탱커가 가버린다.


그래서 또 탱커는 공략숙지가 필수다. 제일 위협적인 스킬이 무엇인가 기억하고

차단과 메즈가 겹치지 않도록 파티원들의 순서를 정해준다면 더 좋다.



D.리딩


쐐기를 돌 때 탱커는 어차피 리딩을 맡는 경우가 많다.

(힐러나 딜러분이 해주면 개꿀이니까 후다닥 과자나 하나 가져와서 과자탱을 하자)

리딩도 스타일이 다양하니 기본적인 것만 몇가지 짚으면


차단,메즈연계 순서를 정해주자. 우리가 프로토스처럼 칼라로 이어져있는 것도 아니고

보이스톡을 사용 하고 있지도 않다면. 사전 약속이라도 놔야 한다.

안그러면 고핀 한번에 태광팽차혼회 기타등등 쏟아지는 메즈기를 볼수도 있다.


진행방향을 알려주자 내가 여길 세무리를 몰 건지 두무리를 몰 건지

파티원은 말을 안해주면 알 수가 없다. 스스로 이번 던전의 어떻게 진행할건지 그리면서 간략하게 알려주자

단 파티원들 딜힐 상태에 따라 유연히 변경하고 파티원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자.


피드백을 받아들여라 나의 리딩이 틀릴 수도 있다. 원하는 그림대로 풀리지 않아

전멸을 할수도 있다. 그럴 땐 이러이러하게 하려고 했는데 잘되지 않았다라고

담백하게 실수를 인정하자. 누군가 피드백을 주고 새로운 택틱을 제시한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해보고 내 택틱으로 만들자.


그깟 던전 한바퀴 망해봤자 한바퀴다. 헬팟이 되고 클리어에 실패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 것이다. 무작정 좋게좋게 가라는게 아니라

서로의 피드백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자는 거다.

반드시 최적의 리딩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버려라. 서로 생각이 다르므로

내가 파티원에게 하나의 지표를 제공 하는게 리딩일 뿐이다.



E.무빙


조로는 검사에게 등짝의 상처는 수치라고 했다. 이는 탱커도 비슷하다.

등짝의 상처는 크리티컬이다. 와우에서 스킬을 제외한 기본적인 방어행동이

여러 가지 있는데 혈죽은 그중에서 무기막기와 회피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두가지 모두 완방(완전방어)행동이라 적의 근접평타공격을 완전히 막아내는데

전방의 공격에서만 발동한다. 등뒤로 오는 공격은 못 막고 못 피한다는 말이다.

무협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 예외는 없다.

회피를 100%로 만드는 도적의 스킬회피. 무막을 100%로 만드는 무기전사의

투사의 혼 또한 뒤에서 오는 공격은 짤 없이 쳐맞는다.

보스또한 마찬가지라 근딜들이 뒤를 잡는거다. 어제 님의 똥꼬를 찢은 야드가

집요하게 똥꼬만 노리던 이유도 이것이고.

일리다리는 장님이라 어차피 앞이나 뒤나 똑같을거 같은데 등짝공격은 못 피하더라.

 

그래서 탱커는 언제든 보스와 아이컨택을 유지하며 탱킹을 해야한다.

모든 보스탱이 제자리에서 하는 말뚝탱이라면 좋겠지만 블리자드는 라면이나 먹으면서

탱킹하게 만들어주진 않는다. 필히 이동하는 구간이 생기고 쫄몹 탱킹도 마찬가지다.

이동 중에도 몹에게 등짝스매싱을 허용하지 않는게 핵심이다.


근데 후다닥 움직이면 근딜들이 아 탱님 가만히 좀

느리게 움직이면 바닥에서 빨리 빼주세여;”

초보탱은 미칠 노릇이다. 무빙에 관한 팁을 몇가지 적으면

 

보스를 응시하며 뒤로 걸으면 평소의 이속보다 천천히 이동하며

천천히 이동해도 될 경우에 근딜들의 딜각을 위해 자주 쓴다. 이를 뒷걸음이라고 하자.


정면으로 뛰지 않고 옆으로 빙글빙글 돌거나

사선으로 뛰어도 정면 달리기처럼 이동속도는 유지된다.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등을 내주지 않을 수 있다. 이를 게걸음이라고 하자


와우를 10분만이라도 해봤으면 달릴 때 점프를 하나 안하나 이동속도는 같다는 걸 알거다.

똑같이 앞점프랑 뒷점프의 속도와 체공거리도 다르다.

여기서 재밌는건 점프중에도 공중에서 캐릭의 방향을 바꿀수 있다는 점이다.

대충 감이 올 텐 데, 보스한테 등 돌리고 앞점프 하면서 다시 고개를 돌리면

앞달리기 속도로 이동하며 등을 숨길 수 있다. 뒷걸음/게걸음 중에도 섞어서

속도 조절을 해줄 수 있다. 이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탱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는 테크닉이니 굳이 연습할 필요까진 없다.

(생각 없이 하면 습관적으로 하는데 의식하면 손 꼬이더라) 이를 그냥 점프라고 하자.

대도시에 고인물들이 할일이 없어서 폴짝폴짝 뛰고있는거 아니다. 이거 연습하는거다.


쫄몹을 탱하다 보면 궁수나 원거리 몹들이 개아프고 차단도 안되는 사격스킬을

난사하거나. 답도 없는 광역 스킬을 뿌려대는 더러운 몹들이 있는데

이럴 때 굉장히 빠른 드리블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몹들의 스킬시전 사거리는 40미터를 넘지 않으니 어그로를 먹은 상태에서

탱이 40미터이상 도망가면 몹들은 멍청하게 탱을 쫒아오기만 하고

딜러들에겐 프리딜각이 열린다. 이럴 때 무빙은 뒤도 안보고 뛰어야하는데

몹들에게 이감기나 메즈를 걸고 (없으면 파티원들의 지원을 받아서) 뒤로 존나 뛰면된다.

혈죽 기본스킬로는 답도 없고 이속을 증가시켜주는 하늘걸음 물약이 필수다.

이를 빤스런이라고 하자.

 

뭔 무빙설명을 이렇게 길게 하나 싶을 텐데

무빙실력이 잘하는 탱과 못하는 탱을 가르는 척도이다. 무빙이 드리블,주차,특임수행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탱커의 무빙에 따라 딜러들의 디피가 달라진다는게

학계의 정설이기도 하다. (드립 아니라 진짜 정설이다)

필자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본인의 슬픔이 담긴 통한의 글을 쓰고 있는거니 대충 보지 말고 정독해라.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 시청각 자료도 준비했다. 이 새끼가 왜 이렇게

무빙 타령하는지 필자의 한심한 무빙을 보며 이해해보자.

뒷무빙-탱점프와 게걸음으로 쇼하다가 역삼 부터 네모까지 이동-주차를 하고

머리를 돌린후 다이아까지 빤스런을 하는 구성이다.

필자는 빤스런때 니트로를 사용하였지만 쐐기에서는 불발뜨면 망하니 하늘걸음 물약을 쓰자

(이것도 한방에 불발 떠서 다시 찍었다) 


마치 등으로 맞는거 같은 공격도 회피무막이 뜨는 걸 확인하면

전방 판정이 얼마나 후한지 알 수가 있다.

   

재생이 안되서 만지다가 때려침. 내일 보고 되면 다시올릴게여.  

 

    


 

2. 혈죽의 미세팁

 


 

스킬 언데드 지배는 일부 던전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정예만 아니라면 언데드몹을 소환수로 이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왕의 안식처 궁수몹 꼬시면 개쎈 딜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던전이 끝날 때 까지 언데드 지배를 유지했다면 혈죽이 귀환을 탈 때 지배가 풀립니다.

이를 이용해서 아까부터 마음에 안들던 일리다리를 죽여버릴수 있습니다.   

  

얼인은 스턴 해제와 더불어 지속시간동안 스턴에 면역이므로

톨다고르 1넴이까는 모래함정이 같은 스턴바닥은 너무 많이 깔릴 경우

얼인을 쓰고 지워줄수 있습니다. 일부 보스의 제압스킬도 씹을 수 있습니다.

 

문양 스킬 시체폭발은 레이드에서 쫄을 잡고 넴드전에 들어가기전

거슬리게 큰 쫄몹의 시체가 있다면 터트려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얼음길은 몹시 판정이 구립니다. 쓰고도 물에서 허우적 거리는 경우에는

시야를 조금만 올리고 걸어보세요. 그리고 얼길로 인한 다이빙 낙뎀은 이제 없습니다

 

죽음의 진군의 넉백면역은 넉백을 씹을 때도 유용하지만 플레이어를 빨아당기는

스킬도 완벽하게 씹습니다.

 

도발은 강제공격 효과뿐만 아니라 3초동안 대상에게 생성하는 위협수치를 400%만큼 증가시킵니다.

오프닝시에 선도발이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사실 심장강타는 이름만 강타고 평타한방보다 약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스킬도 그렇습니다.

 

암걸리는 이속을 좀 보강하려면 기공을 배웁시다.

특히 혈죽은 낙사방지가 아무것도 없기 떄문에 글라이더는 필수입니다.

 

전사가 멀리 있는 몹에 영도를 뛸 때 죽손으로 몹을 당겨버리면 재밌습니다.

 

블엘의 종특스킬 비전격류은 너프되도 존나 사기입니다.

몹의 자가버프나 보호막 등이 많은 격아 던전에서 광역 해제는 사기성이 짙습니다. 전 오크입니다 흑흑..

 

죽음의 관문은 아케루스요새에서 다시 사용하면 처음 사용했던 곳 근처로 돌아갑니다.

 

혈죽의 인식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쉬워서 못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무적의 탱커가 아니니 플레이시 너무 나대지 맙시다. 그러다 죽으면 인식을 깎아먹긔.

 

오크죽기는 멋있습니다

 

무기막기는 성공할 경우 괴저주간의 괴저도 무시합니다. 춤룬을 켜면 그동안 괴저중첩이

쌓이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3. 잡설..

 

 

긴 글 읽으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꽤 시간들여 작성한 글인데

어떻게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네요.

혈죽 입문자분에게 하고싶은 말은 왠만하면 다 한거 같습니다.

..음 사실 더 하고싶은 말도 많지만 그랬다간 한도 끝도 없겠지요.

탱커를 하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그때쯤 되면 스타일도 생기고

본인의 장단점도 찾게 되실 겁니다. 단지 그 처음이 힘든 것이 탱커이고

그 처음에 조금이라도 글이 도움이 됬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마지막으로 굳이 잡설을 넣은 건 꼭 당부 드리고 싶은 진짜 제일 중요한 팁 때문인데요

탱커가 던전에서 중요한 만큼 탱커도 파티원 빨이란 겁니다.

특히 탱커는 힐빨입니다. 땔래야 땔수가 없는 영혼의 파트너입니다.

 

본인의 탱킹이 잘 된거같다고 우쭐하지 마십시오.

힐러의 커버가 좋았던 걸 수도 있습니다.


마나탐을 자주 요청하는 힐러를 보면 마나 관리 못하네..’ 란 생각보다

내가 힐을 너무 많이 먹는 탱커인가를 고민해 보세요.


힘들 때 힐러에게 외생기 요청 하는걸 미안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힐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과묵한 탱커가 제일 무섭습니다.


힐러와의 커뮤니케이션에 힘쓰세요.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힐러의 상황을

들으면 서로 더 완벽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딜러의 실수를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그 딜러 눈에는 님도 쓰레기탱 일 수 있습니다.


딜링 외에도 차단,메즈,특임등의 활동에 성실히 임하는 딜러에겐 꼭 짧은 감사나 칭찬이라도

표해주세요. 해도 티가 안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은 하기 싫어집니다.


보이스톡은 던전 진행의 질을 바꿉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지적은 돌려 말하기보다 담백히 말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대신 잘하는 점도

말해서 악의가 없음을 보여주세요.


죽을 땐 언제나 미터기의 받은 피해나 차단내역 등을 꼼꼼히 살펴서 분석해보세요

탱은 컨트롤보다 지식으로 더 튼튼해집니다.


탱커에게 가장 아픈 공격은 물리딜도 마딜도 아닌 멘탈데미지입니다.

실수나 지적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전부 저도 잘 못지키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모두 쩔탱 개념탱 믿고 가는 탱 되시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