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용광로는 다자알로 전투의 뒤를 이을 소형 레이드로, 플레이어들은 이곳에서 느조스의 하수인들을 상대하게 됩니다. 




폭풍의 사원 아래에는 오랫동안 물속에 잠들어 있던 악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심연에서는 군주 스톰송을 광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던 속삭임이 메아리칩니다. 그 메아리는 흡사 무시무시한 힘을 울부짖는 세이렌의 노래 같기도 합니다. 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복종하는 자들은 주인의 의지를 집행할 어둠의 의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무슨 악몽과도 같은 계획을 광적인 헌신의 원동력으로 삼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단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들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