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cgamer.com/wow-classics-next-phase-will-launch-later-this-year/

pcgamer에서 다음주에 올라올 이안과의 인터뷰를 일부 발췌해 올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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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워크래프트 클래식이 나온지 이제 한 달을 넘겼고, 그동안 정말 하드코어한 플레이어들 다수는 60레벨을 찍고 최종 레이드인 화산 심장부와 오닉시아 두 개를 완료했습니다. 출시하기 오래 전 블리자드는 클래식의 새로운 던전, 레이드, PVP 요소들이 6개의 주요 단계에 걸쳐 나올 거라고 말했습니다만 지금까지 각 업데이트가 언제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초에 전문이 올라올 게임 디렉터 이언 해지코스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2단계가 언제 나올지에 대해 부분적인 대답을 얻었습니다. 그건 올해입니다.

"올해 말쯤의 일일 것 같네요. 그건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지코스타스가 말했습니다. "그 기간 안에? 몇 가지 요인에 달려 있습니다."

2단계 출시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계층화"입니다. 이것은 와우 클래식이 첫날 서버에 몰려든 플레이어 무리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게 도와준 새로운 시스템이죠. 계층화를 통해, 해당 서버는 플레이어들을 동일한 세계의 여러 복사본으로 쪼개, 모든 사람이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지역에 존재하지 않도록 인구를 분산시킴으로써 일반적인 플레이어 수의 몇 배나 되는 양을 다룰 수 있었습니다.

"계층화가 없었다면, 현 서버에 있는 플레이어들을 다 수용할 수는 절대로 없었을 겁니다." 해지코스타스가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감소 효과로 인해 인구가 적은 서버 다수를 이 시점에서 보게 되었겠죠. 계층화 덕분에 저희는 지금 모습대로의 서버를 갖게 되었습니다. 초반 몇주 동안 로그인 대기열이 떴던 과인구 서버들이 이제 향후 몇달에서 몇년까지도 버틸 수 있는 다수의 건강한 인구 규모에서 안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층화는 절대로 장기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해지코스타스는 2단계에서 추가될 새로운 시스템 중 하나가 카자크와 아주어고스 같은 필드 보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보스의 핵심은 한 시점에 그들 중 한 명만이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계층화는 이런 적의 전리품을 반복적으로 획득하기 쉽게 만들 테죠.

"카자크가 나올 때, 저희는 카자크가 단 하나만 있기를 바랍니다." 해지코스타스가 말했습니다. "그게 필드가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중심적인 역동성입니다."

좋은 소식은 해지코스타스의 말에 따르면 계층화를 없애는 과정이 그저 "이 시점에서 몇주 안에 해결될 문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커뮤니티 매니저 카이박스는 클래식 포럼에서 인구가 많은 서버 다수의 계층이 이미 두 개로 줄어들었으며 13개의 서버가 단 하나의 계층에 영구적으로 고정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한 이점은 출시 초에 모두가 계층으로 인해 나눠져 유령 마을처럼 느껴졌던 대도시가 이제 분주한 사회 중심지처럼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모든 서버의 계층이 하나로 줄어들게 되면, 2단계 출시가 임박할 것입니다. 이건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죠. 2단계에서는 상대하게 될 강력한 신규 필드 보스들이 추가되며, 베테랑을 위한 (클래식에서 끊이질 않는 멍청한 논쟁의 피튀기는 새로운 장을 의심의 여지 없이 열게 될) 혈투의 전장 던전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만렙이 아닌 플레이어들에게도 또한 새로운 명예 시스템으로 인해 기대할 것이 있습니다. 적 플레이어를 죽이면 보상을 (또는 처벌을) 주죠.

이건 와우 클래식에 관한 인터뷰의 한 부분일 뿐이며, 전체 내용은 다음주에 올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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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 올린 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미 외국에선 계층이 1개로 줄어든 서버 목록을 공지했고 인구가 많은 서버들도 계층은 최대 2개뿐이라고 합니다. 곧 모든 서버가 1계층이 되면 2단계가 나올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2단계가 바로 나오는 건 아니고 그저 사전 조건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