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 몽환숲 대장정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44605

배경지식

몽환숲은 야생 신이나 생전에 자연과 밀접한 삶을 살았던 드루이드나 사냥꾼과 같은 이들이 죽고 나서 오게 되는 영역이며, 필멸의 세계로 다시 환생하게 해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브원삼디는 오래 전 무에젤라의 신도였고, 무에젤라는 브원삼디를 로아로 만들어 부려 왔습니다. 브원삼디는 자기를 믿는 추종자들이 나락에 빠지지 않게 저편이라는 공간에 숨겨 지켜 왔지만, 간수와 한편이었던 무에젤라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저편에 들어가 무에잘라를 쓰러뜨리고, 브원삼디는 무에젤라를 약화시켜 포로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티란데는 밤 전사의 힘을 얻어 무척이나 강력해졌지만, 밤 전사의 힘은 필멸자가 담기엔 너무 강해 결국 소유자의 목숨을 앗아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양딸 샨드리스는 티란데를 구할 방법을 찾고자 티르낙스를 비롯한 옛 밤 전사들을 찾고자 합니다.


몽환숲에서 만난 훌른

이세라와 티르낙스, 카다린은 역대 밤 전사들을 찾기 위해 몽환숲 최고의 추적자가 필요하다 합니다. 그 추적자는 바로 훌른 하이마운틴이며 죽은 이후 그는 몽환숲에서 야생 사냥단의 일원이 되어 있습니다.




샨드리스 페더문: 훌른 하이마운틴! 당신을 전투에서 뵌 지도 오래 되었군요.
훌른 하이마운틴: 제로드 섀도송의 친구라면 곧 내 친구지. 내게 하려는 부탁이 무엇이오, 샨드리스?
티르낙스: 엘룬의 밤 전사들. 우린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훌른 하이마운틴: 아, 이제 진짜 도전이군! 아주 좋소. 그들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을 거요.
이세라: 우리 모두 감사를 표한다, 뿔 달린 사냥꾼이여. 밤이 그대를 포용하길.


브원삼디의 거래 

저편에서 무에젤라를 포로로 잡은 브원삼디가 돌아왔습니다. 브원삼디는 겨울 여왕이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볼 일이 있는 듯합니다.





넌 무에잘라로부터 날 훌륭히 구해줬지. 내가 보답을 하고 싶은데. 우린 결국 친구잖아, 안 그래애애?

그 더러운 로아... 아니 이제 뭐가 됐든... 녀석이 너의 겨울 여왕으로부터 훔친 거에 대해 중얼거리고 있단 말이지.

내 죽음의 요새로 따라 와라. 거기라면 이 브원삼디가 툭 더 놓고 더 말해 줄 수 있으니.

겨울 여왕을 위해 정말 멋진 걸 가지고 돌아올 수 있을 거야.... 저어어얼말 멋진 걸.

<브원삼디가 웃는 걸 보니 불안해집니다.>





브원삼디는 자기 요새에 무에잘라를 붙잡아 뒀습니다.

무에젤라: 하찮은 요새에 누굴 다시 데려 왔나 보자. 내 추종자들이 여길 박살낼까봐 두려운가?
브원삼디: 쯧쯧, 하찮은 로아야. 브원삼디께는 네 오합지졸 추종자들을 위한 계획이 있지.


브원삼디의 요새는 무에잘라의 추종자들에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브원삼디는 그들을 우리가 처리하게 하려고 겨울 여왕을 위한 선물 핑계를 대며 부른 거였습니다.

무에젤라: 내 군대가 날 풀어주러 여기 와 있다. 너흰 정말 후회하게 될 거다.
브원삼디: 네 사도들은 약해, 무에젤라! 뼈다귀랑 으스스한 꼬마 유령들도 지겹다고.
브원삼디: 모든 잔달라가 이 브원삼디를 찬양하고 있지! 간수가 없으면 넌 그냥 잊힌 로아일 뿐이다. 불쌍하디 불쌍한 무에젤라!

브원삼디의 충직한 추종자가 된 한자부도 퀘스트를 줍니다. 무에젤라의 존재가 주위의 모든 언데드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이들은 무에젤라와 연결된 모조로 인해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의식을 위해 그 모조를 가져오고 신도들도 구해달라고 합니다.



무에젤라의 부하를 처치하고 돌아오면 무에젤라는 자기 계획은 우리가 존재하기 전부터 세워둔 계획이라며 아무 의미 없는 짓이라고 말합니다.



브원삼디는 무에젤라가 진실을 뱉어내도록 생명의 정수를 무에젤라에게 먹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초대 손님을 불러 달라고 합니다.



그 손님은 바로 볼진이었습니다.

브원삼디: 내 특별 손님께서는 무에젤라가 할 말을 정말로 듣고 싶어할 거야. 둘 사이엔... 특별한 관계가 있거든.
볼진의 영혼: 브원삼디! 날 직접 부르기엔 너무 대단한 몸이 되신 겁니까?
브원삼디: 신경질 내지 말라고, 볼진! 네가 보고 싶어할 걸 여기 가져 왔으니까!




브원삼디: 이제 무에젤라를 묶고 있는 구속을 풀 거다. 내 추종자들이 녀석의 힘에 무너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라고.
브원삼디: 이제 자유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 무에젤라? 흐흠.
무에젤라: 멍청한 로아! 넌 내 힘을 막을 수 없다. 먼저 네 추종자들로 포식하고 나면... 다음은 너다!
브원삼디: 하! 지금 명령을 내리는 건 나다! 그러니 네가 몽환숲에 저지른 못되고도 못된 일들에 대해 전부 말하는 게 좋을 거야.
무에젤라: 쳇! 난 네 더러운 수작에 굽히지 않는다!
브원삼디: 쯧, 정말 괴팍한 로아라니까! 내가... 말하라고... 했지!
무에젤라: 아악! 너흰 너무 늦었다! 난 고대의 영혼에게 내게 합류할 기회를 줬다. 녀석들은 나아아아쁜 선택을 했고, 이제 나락에 갇힌 신세가 되었지!
브원삼디: 설마? 뭐, 다행히 나는 그 사악한 장소에 뛰어들고... 다시 나올 수도 있는 필멸자와 거래를 맺었으니까!
무에젤라: 너희는 간수를 막을 수 없다! 그는 오랫동안 계획을 실행해 왔다. 오오오오오랫동안.
무에젤라: 전쟁이 이 세계 전체를 잿더미로 불태우고 있지... 내가 이 멍청한 트롤에게 했던 사소한 속삭임 하나 덕분에.
볼진: 그 목소리... 내 핏줄에 독이 불타던 그때의 속삭임... 윈드러너...
무에젤라: 오, 내 속삭임이 마음에 들었나, 꼬마 족장? 네 영혼을 직접 나락에 보내려 했건만... 너와 이 세계의 결속을 부수기에는 너무 튼튼하더군.
브원삼디: 이제 우리도 지겹다, 무에젤라! 다시 저편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브원삼디: 그래도 걱정할 것 없어! 너한테는 새로운 주인님이 있으니...
브원삼디: 네 친구 브원삼디 말이다.
볼진: 실바나스를 대족장에 임명한 건 나일세. 하지만 무에젤라와 간수... 그들이 이 모든 걸 꾸미고 있던 거로군.
브원삼디: 그러니 우리가 좀 되갚아 주는 게 어때, 음? 나락에서 그 고대의 영혼을 구하고... 겨울 여왕에게로 친절하고 안전하게 데려가는 거지.

무에젤라는 몽환숲에 있는 야생 신들을 나락으로 빼돌렸습니다. 브원삼디는 그들을 몽환숲으로 돌려보내주자고 합니다.



볼진은 무에젤라가 자길 속였는데 가만 있지 않겠다며 야생 신을 찾으러 나락에 함께 가겠다고 합니다. 



볼진: 브원삼디 님, 나락은 절대 탈출할 수 없는 곳이 맞습니까? 제가 그곳에 가면...
브원삼디: 무에젤라의 말은 들었겠지. 네 영혼에는 아직도 아제로스에 묶여 있는 끈이 있다고. 여기 우리 친구처럼 말이야.
브원삼디: 그러니 그 끈을 꼭 붙들고 저 어두운 공간에서 네 영혼을 다 드러내지는 말라고. 안 그랬다가는 네 영혼이 휙하고 사라져 버릴지도 몰라!



[이곳은 누구도 있어서는 안 되는 곳이야. 여기 갇혀 있는 야생 신을 추적해야 하네.]

나락에 들어온 볼진은 영혼과의 연결을 통해 로아를 찾아 나섭니다. 볼진은 영혼의 끈을 붙잡고 있느라 싸움은 도와줄 수 없다고 합니다.



볼진의 추적 끝에 아샤메인을 발견합니다.

볼진: 저건 아샤메인! 고대의 전쟁에서 싸웠던 야생 신이네!

아샤메인

너... 너는 고문자가 아니구나.

나는... 아름다운 숲 속에 있었다... 그런데 어떤 군대가 날 습격했지...

날 포획한 자들이 돌아온다... 날 지켜다오... 내가 힘을 되찾을 때까지...!

아샤메인: 날 사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녀석들이 조각조각 찢기는 꼴을... 보고 말겠다!



숲에서 찢겨 나오던 게 기억난다. 그 사악한 무에젤라를 돕기를 거절했다가... 이곳에 내던져지게 되었지.
내게 힘이 있다면 녀석을 갈가리 찢고 그 유해를 사방에 흩뿌려줄 것이다.
숲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느냐?

- 영혼수호자의 수정에 들어가시면 몽환숲으로 돌려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아샤메인: 무에젤라는 내 분노를 알게 될 것이다. 널 믿어 보겠다, 필멸자여...

아샤메인을 구출했지만 볼진은 또 다른 로아가 느껴진다며 아직 일이 끝난 게 아니라고 합니다.
아샤메인을 구하러 온 것이니 목표는 달성했지만, 다른 고통받는 로아가 있으니 그냥 둘 수는 없었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로아는 히르이크입니다.

볼진: 히르이크! 그가 나즈미르에서 죽어갈 때 내지른 비명을 들었네...




그 다음으로 찾은 로아는 샤드라입니다.

볼진: 샤드라! 자신의 여사제에게 흡수당했다고 브원삼디님이 말해주셨지...

볼진: 남은 로아가 하나 더 있네... 소멸하기 직전의...



안으로 들어가면 레잔이 있습니다.

볼진: 레잔! 왕들의 로아! 저 방벽을 부숴야 하네!



레잔을 구해야 하지만 간수의 부하가 레잔 주위에 죽음의 방벽을 치고 령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볼진은 자신의 령을 나눠줘 우리가 들어가 싸울 수 있게 해줍니다.

볼진: 자네를 믿고 있네... 내 령을 받고, 레잔을 구하게!
엑스하우르비우스: 너도 이 불쌍한 로아와 고통 속에 함께 하게 될 것이다!
레잔: 도망...쳐라...
엑스하우르비우스: 이 영혼은 끝났다! 구해낼 것도 없어!
엑스하우르비우스: 너흰... 너무 늦었다...
레잔: 아직은...아니다...

볼진: 안 돼! 레잔님, 여기서 당신을 빼내겠습니다. 힘을 되찾으십시오.



레잔: 검은창의... 볼진... 네 영혼은 맹렬하구나. 정의를... 쫓고 있어.
레잔: 내 정수의... 마지막 조각은... 너의 것이다. 몽환숲으로... 가져가라.
레잔: 내 전부를... 네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거라.
볼진: 아뇨, 전 그저 어둠사냥꾼일 뿐입니다. 우리 동포들, 그들에게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레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는... 너다...



볼진: 레잔 님, 당신의 선물을 헛되이 쓰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기억될 것입니다... 언제나.



레잔의 영혼이 볼진에게로 흡수되었습니다. 즉 이제 볼진이 로아가 된 것입니다.
볼진은 구한 로아들을 데리고 몽환숲으로 가자고 합니다.

볼진: 난 더 이상 나락에 머무를 수 없네. 영혼들을 몽환숲으로 데려가게...




브원삼디: 아 거기, 여왕 폐하! 이 녀석이 실종된 로아들을 찾는 걸 오랜 친구 브원삼디가 도와주고 있었지요.
겨울 여왕: 이 세 영혼들은 우리가 돌보겠다, 브원삼디.
겨울 여왕: 이 이방인도 포함해서. 흥미롭구나... 필멸의 영혼이 로아의 정수와 엮여 있다니.




겨울 여왕: 네게 어떤 운명이 닥쳐올지 모르겠구나, 검은창의 볼진이여. 허나 너에게 언젠가 새로이 환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노라.

볼진: 실로 영광입니다, 여왕 폐하. 용사여, 날 위해 자네가 해준 모든 일에 감사하네... 생전에서든, 죽어서든.
볼진: 이 볼진이 새로운 사냥을 시작하게 될 것 같군... 일단 좀 쉰 다음에 말이야.

브원삼디: 그래애애애애 여왕 폐하, 이 브원삼디가 목숨을 걸어가며 구해낸 영혼들을 당신께 바치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그 보답으로, 부탁드릴 거라곤 그저...

겨울 여왕: 떠나라.

브원삼디: 좋아, 좋아. 그래도 이 로아의 도움이 혹시나 필요하게 된다면, 그냥 저편에 들러 보시라고, 엉? 헤헤.



이세라에게로 돌아가면 나락으로 간 로아들을 전부 잃은 건 아니라 다행이라며 기뻐합니다.
또한 볼진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며 언젠가 검은창 부족과 볼진이 다시 만나게 될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은 몽환숲의 골칫거리였던 드러스트와 결판을 내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이 트로스의 하수인들을 박멸할 기회라고 합니다.

드러스트

야생 사냥단은 침략을 이끄는 고라크 차르를 쫓아 쓰러뜨리지만...



헤르네 경: 네 침략도 끝이다, 괴물아!
대신 문베리: 잠시만요! 무언가가... 가려져 있는 게 느껴져요.
대신 문베리: 아라론!
헤르네 경: 드러스트가 우리를 진짜 목표에서 떨어뜨리려고 속임수를 썼군!
헤르네 경: 녀석들의 지도자가 어디로 갔는지 아나?
아라론: 각성... 그녀는 각성을 쫓고 있어요...
헤르네 경: 그녀를 막겠다, 아라론. 맹세하마. 여왕님과 숲을 위해.
아라론: 여왕님과... 숲을 위해...
헤르네 경: 야생 사냥단! 각성의 숲으로 간다!
대신 문베리: 정말 유감이에요, 아라론. 밤이 당신을 받아들이길.

이건 드러스트의 함정이었습니다. 



이세라는 플레이어를 태우며 드러스트를 쓸어버립니다.



그리고 겨울 여왕에게 상황을 보고합니다.

대신 문베리: 여왕님... 드러스트가 고결한 아라론을 자신들의 의지에 굴복시키고 우리를 속여 그와 싸우게 했어요. 그는... 죽었습니다.
헤르네 경: 우리 적들이 지금 각성의 숲으로 진군합니다. 당신의 신하들을 자기들 세력에 끌어들이면서 말입니다.
헤르네 경: 명령은 무엇입니까?
겨울 여왕: 충직한 아라론은 힘든 선택을 이해했다. 희생의 필요성을.
나이트 페이들이 침울해 보입니다.
겨울 여왕: 허나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겼던 것을 위해 싸울 시간이 왔다.
겨울 여왕: 우리 희생은 헛되지 않으리라!
겨울 여왕: 뿔피리를 불어라! 몽환숲의 모두가 사냥에 나선다!
겨울 여왕: 네가 돌격대를 이끌도록 돕거라, 필멸자여. 내 숲에서 이 침략자들을 몰아내라!



겨울 여왕: 숲의 심장을 지켜라, 꿈의 아이여. 어떤 적도 우리의 신성한 전당에 들이지 마라.
이세라: 당신은 제 영혼을 보존하는 데 당신의 정수 그 자체를 주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몽환숲을 지킬 것입니다.



각성의 숲 앞까지 돌파한 겨울 여왕은 드러스트의 우두머리 고라크 차르와 맞섭니다.

겨울 여왕: 드러스트는 각성의 숲을 점령하면 승리를 얻어낼 거라고 생각하는구나. 착각을 하고 있어.
겨울 여왕: 몽환숲의 힘이 저들에게로 향할지니, 이 숲이 그들의 최후가 되리라.
겨울 여왕: 문베리, 헤르네, 알리오테, 제이하드! 숲의 닻의 제어권을 되찾아 와라. 우리 영혼의 유대를 통해 이 침입자들을 몰아내리라!

겨울 여왕: 이토록 이기적인 생물들이라니. 자기들 욕심만 생각할 줄 아는구나.
고라크 차르: 그럼에도 우리는 강해진다, 네 앞에 무릎꿇는 자들은 메말라갈 뿐이지만!

겨울 여왕: 네가 내 격노의 도구가 되리라, 필멸자여. 내 조신들을 도와라. 내 분노를 드러스트에게 쏟아 내라.
고라크 차르: 하나씩 하나씩, 우리가 모든 숲을 취하리라. 모든 페이를. 모든 영혼을.

겨울 여왕: 드러스트는 자연의 수호자가, 순환을 돌보는 자들이 될 수도 있었다.
겨울 여왕: 그럼에도 너희는 훔치고 파괴하는 걸 택했지. 참으로 안타깝구나. 너희가 불쌍할 지경이야.




고라크 차르: 시들어가는 여왕의 동정 따위 필요 없다.
고라크 차르: 넌 내가 네 왕좌를 취하고 숲의 심장을 내 손아귀에서 으스러뜨리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겨울 여왕: 아니, 이것도 이제 끝이다!
겨울 여왕: 보아라! 내 숲의 마법이 널 향해 일어설지니!
겨울 여왕: 와라, 필멸자여. 이 불쌍한 작자를 처리하자꾸나.

고라크 차르: 으아아! 사악한 여왕이여! 드러스트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룬을 파괴하고 고라크 차르를 처치하고 나면 숲의 심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주요 캐릭터들이 각자 성격을 보여주는 대사를 하나씩 합니다.



샨드리스 페더문

드러스트가 이곳의 지배권을 얻어내기라도 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직 여기 몽환숲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는 건 알겠지만 최소한 이번 위협은 격퇴해냈군요.
티란데 님은 여전히 토르가스트에 홀로 계십니다. 다른 밤 전사들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고 이세라 님과 티르낙스는 자신들의 계획에 자신감이 있으신 것 같지만... 전 그분이 걱정됩니다.



이세라

많은 것들을 대가로 나는 계속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어서, 그리고 내게 보여준 자비에 보답하기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구나.
이곳에서의 드러스트 세력은 무너졌지만, 우리는 경계해야만 한다. 어둠땅이... 이곳의 모든 것이 괜찮은 것은 아니니.
우리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다가올 도전에 네 도움이 필요하게 될 것이 보이는구나. 준비하거라.



알리오테

당신 세계의 생명체들이 왜 그렇게 대단하다고 여겨지는지 이제 알겠군요. 당신들이 불타는 군단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도 놀랍지 않아요. 몽환숲을 대신해 당신의 힘에 감사드립니다.




대신 문베리

당신이 왔던 순간부터 당신에겐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플레이어. 그리고 제가 맞았죠! 당신은... 흥미로워요.
<문베리가 진지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에게는 훨씬 더 흥미로운 것들이 정말 많이 필요해질 거예요. 드러스트는 쫓겨났지만, 녀석들은 이미 있던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었을 뿐이죠. 나쁜 일들이 잔뜩 있어요, 아직도요. 그리고 전 우리가 그걸 막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죠!



헤르네 경

가장 강한 사냥꾼조차도 쓰러지는 법이네.
아라론과 잃게 된 다른 이들을 애도하지만, 그들의 목숨을 기리고 있네. 우리의 승리를 기리고 있지!
자네는 전투에서 몽환숲의 패기를 보여 주었네. 자네가 한 일들이 이야기가 되어 온 숲에 노래될 걸세, 플레이어.
잘 싸웠네. 잘 싸웠어, 정말!



니야

드러스트는 패배했을지 몰라도 몽환숲에는 여전히 수호자가 필요해요. 전 야생 사냥단을 위해 싸우겠어요, 아라론이 그랬듯이요. 그리고 온 숲을 지키기 위해 일할 거예요.

이번 일이 진실로 제게 희망을 주었어요. 언젠가 몽환숲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드림위버

뭐, 흥미진진했네요. 드러스트가 사라져서 정말 기쁩니다. 녀석들은 우리 숲과 야생씨앗에 끔찍한 영향을 줬죠. 이제 여왕님이 다 원래대로 되돌리실 수 있길 바라요. 고마워요, 플레이어.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걸 우리에게 해줬어요.



코레인

전쟁에 짓밟힌 세계의 아이여, 그대는 우리에게 이방인으로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군이 되어 서로의 곁에서 싸웠습니다. 사냥꾼으로서 당신의 솜씨에 경의를 표합니다. 제 창이 언제나 당신의 부름을 기다릴 것입니다.



티르낙스

카다린과 내가 고향을 지키고자 다른 용사들을 곁에 둔 채 싸운지도 오래되었구나. 전쟁이 그리운 건 아니지만, 친구와 아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서는 건 즐거운 일이지.

<티르낙스가 코웃음을 칩니다.>

그런 사악한 타락자들이 풍비박산나는 꼴을 보는 것도 말이다.




겨울 여왕

잘해주었다, 필멸자여.

넌 드러스트로부터 몽환숲을 구했다. 또한 그럼으로써 무수한 다른 세계를 그들의 어둠으로부터 지켜낸 것이다.

겨울 여왕: 간수의 힘은 커져가고, 어둠땅은 끊임없는 위험에 직면한다. 준비해 두거라, 사냥꾼이여. 다가올 날들에 네 힘이 필요할 것이니.







대장정을 다 끝내면 이런 몽환나방 형상과 탈것을 선물로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