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news=320492


성약의 단 대장정이 끝나고 뒤틀린 회랑이 출시되었으며 나스리아 성채가 정복된 지금, 플레이어는 어둠땅의 다음 대규모 패치 출시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이언 헤지코스타스가 PC Gamer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9.1 패치가 2021년 봄임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었던 만큼, 이 추측에 대해 자세히 다루려 합니다.


현재 정보가 부족한 상태

현재까지, 확장팩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19년 블리즈컨에서 나스리아 성채 이후의 이야기 흐름에 대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2015년 블리즈컨에서 밤의 요새와 굴단이 공개된 것이나, 2017년 블리즈컨에서 여왕 아즈샤라가 공개되는 등 훨씬 나중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지난 블리즈컨과는 달랐습니다.

이외에도 다음 패치에 대한 정보는 보통 훨씬 더 전에 알려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군단의 경우 7.1 패치가 확장팩이 출시되기도 전에 공개된 바 있고, 살게라스의 무덤 패치 노트는 Exorsus가 신화 밤의 요새 WFK를 성공하기 몇 주 전에 공개된 바 있습니다. 격아 역시 8.1 패치 관련 방송이 확장팩 출시 1달 후 진행되었습니다.


이언의 인터뷰

최근 이언 헤지코스타스가 PC Gamer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라 많은 플레이어가 2021년 봄에 다음 대규모 패치가 출시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만, 인터뷰 내에서 이언은 직접적으로 명시한 적은 없습니다. 인터뷰 작성자 역시 '9.1 패치는 아마도 봄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확실하지 않은 정보임을 암시했습니다. 그래도 지난 확장팩들의 패치 주기를 감안하면 아주 엇나간 추측은 아닐 겁니다.


패치 주기

지난 11월 Wowhead와의 인터뷰에서 이언 헤지코스타스는 패치 주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어둠땅 연기가 향후 패치 주기에도 영향을 미쳤는가? 격아와 비슷한 속도가 되는지?

패치를 내놓는 속도는 저희가 내년에 차차 알아가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확장팩 연기가 패치 개발의 일부에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동시에 그보다는 확장팩 출시와 첫 번째 패치 간의 갭이 얼마나 되는지가 플레이어 분들에게도, 저희에게도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몇월 몇일에 출시되느냐 보다는 이 티어가 얼마나 오래가느냐, 다음 목표와 탐험할 신규 지역이 열리기까지 얼마나 걸리느냐가 더 중요하고, 저희는 격아 동안 이를 꽤 괜찮은 속도로 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확장팩은 다음과 같이 패치가 진행됐습니다.

군단
출시 : 8월 30일
7.1 패치 (카라잔 던전/수라마르 퀘) : 10월 25일
7.1.5 패치 (밤의 요새/결투사 조합) : 1월 10일

격아
출시 : 8월 13일
8.1 패치 (어둠해안 대장정) : 12월 11일
다자알로 전투 공격대 : 1월 22일 

이런 패치 주기를 감안하면 봄에 최소한 무언가가 출시될 것이라고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2월 중순에 블리즈컨라인이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자세한 정보를 2월에 모두 공개할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9.1 패치 날짜 추측

영예 계산에 따르면 최대 상한선인 40등급을 3월 15일에 달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3월 말 즈음 영예 보상을 늘리며 대장정 이야기가 계속되는 작은 스토리 패치를 한 후 4월 말~ 5월 초에 신규 공격대와 지역 등을 포함한 대규모 패치가 이뤄질 것이라 추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