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투기장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꽤 자주 나옴
본인 힐러 만년 승부사

전사:XX님 33하실래요?
본인:네 

전사,힐러 2인팟 완성

전사:음 아는 딜러 있으세요?
본인: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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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조합을 찾아보지만 마땅치 않음)
본인:지금 다들 바쁜가봐요
(본인 친구창 전사 5명 기타딜러 2명)
전사:전 없는데..ㅠㅠ
본인:저도 지금 딱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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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22라도 하실래요?분무 되는데
본인:네 근데 22오래하면 힘드니까 딜러 구하면서 하죠
전사: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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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10분 15분걸려 2승 5패 가평 1800)
본인:딜러 구하고 계신가요?
전사:아는사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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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글로벌로 구해볼까요?
본인:네 그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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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PVP채널에 징기* 있는데 전징힐 하죠
*조합상 애매한 딜러의 총칭
(본인 구인과 22로 심신이 고단한 상태라 마뜩찮지만 출발하기로 함)
본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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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평 법사밭에 징기,본인 멘탈 터짐 1700 승률 30%대)
징기:막판하죠 법사가 너무 많네요..
본인:네 그래야 할 듯요
징기 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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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다시 구할때까지 22 하고 있져
본인:오늘 좀 힘드네요 담에 해요
전사:네ㅜㅜ


뭐 누굴 콕찝어 가타부타 말 하는 건 아니지만
저런 상황 오면 적잖히 난처해짐...
한와 풀은 좁은데 전사 개체수는 너무 많아서 일어나는 슬픈 이야기...

첨언하자면 '승부사 정도는 뭘로해도 걍 찍음'이런 이야기는 
대부분 중저평 유저에겐 해당사항 없음
조합 따지고 이런거 뭐 별 의미 없지만
전풍힐,전도힐,심지어 전전힐도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쪽 동네도 나름 치열함 
실력이 안 되니 조합이라도 맞추고 싶지만
위와같은 상황에선 파티 맺어놓고 전사님 버리기 좀 미안한 경우도 있음

전사님들 쎈 부케 하나씩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