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버전까지는 그럭저럭 사람구실을 하던 풍운이 이번 8.2에서는 입지에 초큼 변화가 있었습니다.


풍운에게 변경점이 있다기 보다는 다른 클래스들이 많은 것을 얻은 것에 비해 풍운은 상대적으로 레이드라든지 정수에서


그리 큰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풍운의 입지는 레이드에서는 하위권입니다.


하지만 쐐기에서는 중상위권 정도는 된다고 보므로 여러분들은 쐐기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어쨋든 8.2가 되면서 일단 뭔가 생기긴 했으니 그에 맞춰서 저희도 다시 무엇이 가장 베스트인지를 골라야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본적인 것들은 제외하고 다들 애매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만 집어보겠습니다.






1.정수
가장 말이 많은 부분이 정수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를 고르라고 해도 골치아픈 것인데 3개나 골라야하니까요.


그래도 풍운의 정수는 몇몇 정해진 룰이 있으니 그 룰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1)레이드
먼저 레이드에서는 주에 응축된 생명력, 부차에 투쟁과 반목, 불꽃의 도가니가 거의 고정이 됩니다.


응축된 생명력은 레이드만 열심히 하시면 3단계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도가니 또한 유물력만 올리면 자동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투쟁과 반목이죠.


평전 1000점 이상을 찍어야 2단계를 얻을 수 있는데, 1천점까지는 패배해도 점수가 안내려가니 꾸준히 하시면


결국 찍긴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같은 투기장 초짜 힐러 하나 붙잡고 4시간해서 1400점 찍었구요.


하지만 자신이 너무 투기장이 싫다 하셔서 투반을 얻지 못하셨다면


세계맥이나 자각몽, 정화 프로토콜 중 하나를 부차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투쟁과 차이가 꽤 나니 2단계라도 얻으셔서 투쟁을 끼시는게 좋습니다.


2)쐐기
쐐기는 폭군이라면 이 곳에서도 주로 응축된 생명력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경화나 폭군이라도 쫄이 많은 던전이라면 집중의 눈동자 정수 혹은 원수의 피가 주로 선택됩니다.


원수의 피가 집눈보다는 살짝 더 낫지만 얻는 난이도가 퍽 까다롭습니다. 점수야 운무 스왑으로 전장돌면 된다지만


1단계를 얻는 것 부터 막막하죠. 그럼 그냥 집눈 쓰시면 됩니다.


부차로는 투반 고정에 자신이 폭대불을 잘 쓸 자신이 있다면 완벽의 환영, 아니면 정화 프로토콜을 부차로 씁니다.


자각몽도 그럭저럭 쓰지 못할 것은 아니지만 전 솔직히 효율이 낮은 것 같습니다.


어쨌든 레이드든 쐐기든 여러분은 투반을 얻으셔야합니다. 2단계라도.








2.특성
특성은 좋게 말하자면 유동적으로 쓸 수 있고 나쁘게 말하자면 뭘 써도 애매하게 바뀌었습니다.


쐐기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같은 특성을 쓰지만 레이드에서는 사람마다 꽤 다릅니다.


그래도 어느 특성을 쓰든 딜은 비슷비슷하니 원하시는 대로 쓰시면 됩니다.


1)레이드
레이드에서는 1번 스샷의 특성을 주로 씁니다




이 특성이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액티브 스킬도 적고 딜도 잘나옵니다.


여기서 딜을 조금 더 넣고 싶으시다면 단일에선 기의 물결, 2타겟 이상이 수시로 나온다면 기의 파동을 찍으면 됩니다.


45특성의 기세등등은 단일지속딜에서 좋고, 백호의 주먹은 광을 칠 수 있는 보스나 버스트딜에 조금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뭘 쓰시든 딱히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전 기세등등보다 백호가 마음에 들어서 백호를 씁니다.


2)쐐기
쐐기는 특성이 거의 고정입니다. 2번 스샷의 특성을 씁니다




경화나 물리 데미지가 많은 곳은 해감, 아니면 마해를 찍습니다.


해감은 보통 썩굴 아탈 왕안 웨이 정도에서 경화 폭군 상관없이 고정으로 찍습니다.


마해는 폭사 톨다 세스 정도에서 경화 폭군 상관없이 고정으로 찍습니다.


90특성은 타격 연계가 어느모로 보나 좋지만 왕안이나 공허 사절 주간에는 백호를 찍는 것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못하면 쓰지 않느니만 못하니 되도록 타격 연계를 찍읍시다.






3.장신구


장신구도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쐐기에서는 뭐 예전과 다름이 거의 없지만


레이드에서는 사효 장신구를 두개나 써야 하니까 어떤 것이 옳은 사용법인지 고민을 많이들 하십니다.


일단 먼저 그 요주의 장신구 2개는 소형 산출 장치와 애쉬베인의 칼날 산호 입니다.


소형 산출 장치의 적색 카드 회오리전자 작렬이 그 요주의 물건인데요.

장신구의 문제라기보다는 절명과 폭대불의 메커니즘 때문입니다.

먼저 절명의 효과 중 절명을 걸고 8초동안 가한 데미지의 10퍼센트를 추가로 합산해서 절명 데미지에 추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폭대불을 키면 폭대불은 분신이기때문에 자신이 가한 데미지라고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리자드가 해결책으로 한 것이 폭대불을 킨 상태에서 절명대상에게 딜을 하면 본체가 가한 데미지의 30퍼센트를

추가로 합산해서 추가하는 방식을 해결책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데미지를 주는 소형산출장치, 잉크함등이 터질때 폭대불과 절명이 같이 터져있다면

절명 추가딜이 조금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소형 산출 장치는 레이드에서는 고정입니다. 

또한 애쉬베인의 칼날 산호도 이번 레이드에서 가장 좋은 장신구이기에


이 둘을 같이 사용합니다. 만약 450이상 잉크함이 있다면 소형 산출 장치를 빼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사용 방법은 오프닝에 범장- 백호(혹은 범장)- 정수 - 폭대불 - 절명 -산출장치 - 분주 순입니다.


여기서 폭대볼과 절명, 산출 장치와 분주의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폭대불과 절명이 동시에 온 되어 있을 때 산출 장치를 써주면 절명의 딜이 조금 뻥튀기 됩니다.


그 후 20초 뒤 애쉬베인의 칼날 산호를 박아두고 다음 3분짜리인 응축된 생명력 쿨이 올때 뽑아서 


폭대불과 같이 써주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snR-2xbJZA


여기 귀마개님과 같이 찍은 풍운 가이드도 있으니 보시면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장 많이들 하시는 질문인 것들만 써봤습니다.


혹시 더 물어보고 싶으신게 있다면 댓글로 써주세요.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