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서 야드를 플레이하고 있는 홍익짐승입니다.
8.2를 맞이하기전 야드의 상향을 바라며 쐐기 야드 특성 및 셋팅을 공유할까 글을 써봅니다.

※저의 글은 100% 정답은 아니며 경험에 의한 셋팅과 딜링 방법이므로 댓글로 더 좋은 셋팅과 딜사이클이있다면 
  공유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특성
2) 아제라이트 셋팅
3) 2차스텟 셋팅
4) 장신구셋팅
5) 기타

1) 특성



현재 국내에서 제일 보편적으로 사용되고있는 칼날이빨 특성입니다.
8.1 그훈시즌과 다른점이있다면 태풍을 이용한다는 점인데요. 

그훈시즌때에는 그훈이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대뿌묵을 사용했다면 현재는 수확 몹의 위치 변경이나
원거리형 수확몹의 시전을 한번 끊기위한 용도로 태풍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수확 몹 뿐만아니라 썩굴의 중형이상의 몹의 시전을 끊거나 보랄러스 관측병의 위치 변경에 용이합니다.

이외의 숲영. 원시분노, 피투성이는 국내, 해외 모두 고정입니다.



해외 상위권 야드들에게 많이 보이는 포식자&청명 트리입니다.

수확시즌에 들어옴에 따라 쫄구간이 많고 기력조루인 야드에게 시원함을 선사해주는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하면 도려를 지속적으로 갱신해주어야하며 오프닝에서 부스팅 도려를 못 넣는다는 것입니다.


정리해보자면
칼날이빨 특성은 단일딜이 조금 더 집중하고 보스에서 자원관리의 편안함을 주는 반면 광역딜링에서 답답함을 주고
포식타 특성은 광역딜링에서는 시원함을 주지만 단일 보스에서는 어려운 딜사이클을 준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확전이나 빅풀전에 꼭 호분을 들고가서 기력의 답답함을 줄이는 쪽으로하여 단일보스에 더 힘을 
실어주는 칼날이빨 특성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딜 사이클면에서도 칼날이빨이 조금 더 편하기에 야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도려리필의 번거로움을 껄끄러워하시는분들이라면 포식자보다는 칼날이빨을 추천드립니다.





2) 아제라이트 셋팅

야드 유저들의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바로 아제라이트 셋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아직도 고민중이며
매번 셋팅을 조금씩 다르게하며 쐐기를 돌고있지만 정확한 답은 없는거 같아 짜증이 밀려오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쐐기 아제 셋팅에서 100% 정답은 없으니 아래 아제라이트에서 입맛과 상황에 맞게 셋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쐐기 및 레이드에서 가장 중요한 아제라이트 밀림의 분노입니다. 밀림의 분노는 2개이상을 셋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야드의 딜 내역에서 흉포의 치명타율이 50%를 넘어가냐 안넘어가냐에 따라 DPS가 달라지므로  밀림의 분노의 셋팅은 가장 중요합니다.

아제를 셋팅하면서 밀림의 분노냐 아니면 다른 아제냐 고민이 되는 순간이 온다면 고민없이 밀림의 분노를 먼저 셋팅한 이후에 다른 아제를 셋팅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밀림의 분노가 여의치 않아 셋팅이 어렵다면 아래 아제라이트를 셋팅하시면됩니다. 

 

'두 아제라이트가 수치상 높은데 왜 밀림의 분노가 가장 중요할까?' 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이유는 바로 발동과 엑티브스킬이라는 차이점입니다. 밀림의 분노는 내가 원하는 타이밍. 즉, 흉포타임에 맞춰서
쓸 수 있는 반면 파멸과 모래의 경우는 발동형이기때문입니다. 



밀림 다음으로 중요한 아제라이트인 야생의 살점분리 아제라이트입니다.
툴팁 오류로인해 칼날발톱은 그냥 증뎀으로 표기되었지만 살점 분리를 사용하는 순간 난타 유지는 무조건입니다.
살점분리 역시 2개이상을 사용하시는 것이 광역딜링에 도움이 되어 수확딜을 그나마 많이 먹긴하지만 이는 셋팅에 
따라 조금씩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약 = 살점분리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서약이 많으신분들은 2서약 셋팅을 살점분리가 많으신분은 살점분리 셋팅을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살점 1서약 셋팅도 좋습니다. 서약과 살점분리는 꼭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다른건 필요없...)

이제 나올 아제라이트는 위 5개 아제라이트에 비해 중요도는 낮은 편이지만 있으면 편리한 아제라이트들입니다.



첫번째로는 참혹한 난도질인데요. 해외 야드 유저들은 잘 안쓰는 아제라이트지만 개인적으로는 난도질 하나 정도는
꼭 셋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빅풀과 수확때 버블이 모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이는 원시 분노의 횟수를 늘려주기때문에 광역딜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길들이지 않은 야성과 핏빛 안개의 경우 난도질에 비해서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한 아제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야 아제는 광폭화 쿨타임을 약 30초정도 줄여주기때문에 쐐기에서 더 많은 광폭화를 사용함으로써 광역딜링에 도움이 되며 핏빛안개의 경우 낮은 발동이지만 광폭화가 발동하기때문에 자원 관리에 편리한 아제라이트입니다.

길야 아제와 핏빛 안개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개인적으론 핏빛 안개에 손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치명타 : 밀림의 분노, 파멸뿌리 주입, 소용돌이치는 모래
■ 데미지 : 야생의 살점 분리, 미덥지 못한 서약
■ 자원 : 참혹한 난도질, 길들이지 않은 야성, 핏빛 안개

추천드리는 아제라이트 셋팅은

□ 밀림의분노 2-3개이상
□ 야생의 살점분리와 미덥지 않은 서약의 총 갯수 2-3개
□ 참혹한 난도질 1개
□ 밀림의 분노 2개 + 파멸뿌리 주입 or 소용돌이치는 모래 1개
□ 핏빛 안개와 길들이지 않은 야성 중에 1개

저는 야생의 살점분리 2개, 밀림의 분노 2개, 참혹한 난도질 1개, 파멸뿌리 주입 1개를 사용 중입니다.

추천 방어구 (혹시 빠진게 있다면 댓글 또는 쪽지 부탁드립니다)

1. 머리
정의로운 결의의 수도두건(다자알로 빞의 용사)
파도어머니의 덮개(다자알로 봉쇄군)
미끄러운 로아의 두건(아제깡으로 가능)
고고도 터번(아제깡으로 가능)
무쇠파도 선장의 모자(아제깡으로 가능)

2. 어깨
메스트라의 노래하는 어깨덮개(다자알로 비취불길의 대가)
사악한 계략의 어깨덧옷(아제깡으로 가능)
황금 숲이 달린 견장(아제깡으로 가능)
촉수 끈 어깨덮개(아제깡으로 가능)
고라크 툴의 어깨덧옷(아제깡으로 가능)

3.가슴
멕카토크의 폭격기 조종복(다자알로 멕카토크)
불굴의 의지 예복(다자알로 비밀의회)
경건한 숭배의 조끼(아제깡으로 가능)
투자개발회사 전권 대사 조끼(아제깡으로 가능)
핏덩이 튀긴 조끼(아제깡으로 가능)
파멸한 부족의 의복(아제깡으로 가능)





3) 2차스텟 셋팅

쐐기 2차스텟 셋팅은 레이드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바로 가속입니다.
레이드는 가속을 거의 신경쓰지 않는 반면 쐐기는 가속까지 신경써주면서 치명타와 특화를 떨어뜨리지않아야되서
셋팅하기에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치명타는 20% 후반
□ 가속은 10-15%
□ 특화는 다다익선
□ 특화+유연 % 수치가 50%이상

개인적으로는 위의 방법으로 셋팅하면 가장 딜링하기에 편하면서 좋은 딜을 뽑을 수 있는 셋팅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스텟은 개인적인 성향을 많이 타는 편이므로 1차적으로 위의 셋팅을 해보시고 여기서 가속을 줄이고 특화를 더 올리거나 치명타를 더 올리는 방식으로 조금씩 바꾸시면 자신에게 맞는 셋팅을 찾으시기에 쉽습니다.

치특을 위주로 던전별 드랍템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유지대 : 치특망토. 치특장화, 주사위
□ 보랄러스 : 치특반지, 망원경
□ 세스랄리스 : 가속치타 무기, 치특반지
□ 썩굴 : 가속특화 무기, 치특손목
□ 아탈 : 치특바지
□ 왕노 : 치특손, 치특허리. 특화장신구
□ 왕안 : 치특무기, 치특손
□ 저택 : 치특손목, 유특무기
□ 톨다 : 유치무기, 치특망토
□ 폭사 : 치특반지

위에 언급된 드랍템 말고도 반지나 무기쪽에서 가속을 끌어오면 아주 이쁜 셋팅이 만들어집니다.
ex) 보랄 가속치타반지 / 썩굴 가속특화 반지 등등




4) 장신구 셋팅

장신구쪽도 궁금해하시는분들이 있어 추가해봅니다.


블러드말렛 단일 장신구 순위


블러드말렛 다중타켓 장신구 순위

2차스텟에서 말씀드렸듯이 쐐기는 가속 역시 중요스텟으로 올라오기에 블러드말렛 기준 단일과 다중타켓에서 장신구 순위가 변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강풍술사의 경우 8.0부터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장신구이긴 하지만 쓰기에 까다롭다는 단점(강풍술사 바닥 위에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망원경이나 다른 장신구에 비해 감점요인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보스의 패턴이나 바닥유도를 통하여 강풍술사 바닥 범위내에서 바닥을 피하며 효과를 볼 수 있다면 좋은 장신구인 것은 맞습니다. (탱커님 무빙 살살해주세요 ㅠ)

망원경의 경우 (망할 장신구...) 주타켓에게 발동되어 그 타켓을 평타 또는 스킬로 타격을해야 버프가 걸리는 점에서 감점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현재 격아 장신구중 치명타를 가장 많이 끌어올 수 있는 장신구이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장신구입니다. 

주사위는 400 순정장신구라도 고정적으로 사용 또는 파밍하시는걸 추천드리며 망원경의 경우 나오면 좋지만 대체품은 존재합니다. 망원경의 대체품(400을 기본으로 퀘스트를 통한 장신구는 제외)으로는 아래 5개 장신구를 추천드립니다.

원자 기폭형 촉매 진화기 / 아제로크의 공명하는 심장 / 반짝이는 금빛 깃털 / 숲군주의 칼날잎새 / 연금돌

※ 망원경을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장신구는 405 깃털과 410 심장 장신구를 써봤습니다.
   후기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망원경 사용시 쐐기 전체 디피에서 흉포의 치명타율이 50%정도 내지는 그 이상
   나와 단일딜에서 상당한 딜링을 보여주는데 망원경을 뺴고 다른 대체품 사용시 40% 대로 떨어지면서 단일딜에서
   딜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 기타

기타부분은 예전에 썼던 글들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야드에게 유용한 매크로 총 정리 : http://www.inven.co.kr/board/wow/40/103276?my=post
잔달라 종특 미세먼지 정보 : http://www.inven.co.kr/board/wow/40/103208?my=post
8.1 야드 쐐기 특성 및 딜사이클 간략공략 : http://www.inven.co.kr/board/wow/40/102364?my=post




WCL 기준 쐐기 야드부분 1위 유저


Taugul - US Turalyon 서버





WCL 기준 쐐기 야드부분 2위 유저

Shayden - US Steamwheedle Cartel 서버




WCL 기준 국내쐐기 야드부분 1위 유저

상모야학교가자 - 한국 아즈샤라 서버




WCL 기준 국내쐐기 야드부분 2위 유저

홍익짐승 - 한국 아즈샤라 서버



글을 마무리하며...

현재 격아는 모든 확팩을 통틀어 역대급으로 거지같은 확장팩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보통 야드라고하면 PVE에서는 중하위권의 단일딜이 쌘 케릭이지만 PVP에서만큼은 강력하고 1대1에서는 
그 누구도 쉽게 이기지 못하는 케릭이였지만 현재의 격아 야드는 단일이 좋은 것도 아니고 광역딜이 좋은것 도 아니며
그렇다고 유틸이 좋지도 않아 PVE에서는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그마저 강력했던 PVP에서도 힘을 발휘 못하는 정말
돈내고 왜 야드를 하냐는 소리가 나올정도 힘든 시기입니다.

어려운 딜사이클에 비해 돌아오는 미터기의 보상은 낮은편이고 이에 더해 대중들의 인식은 야드=딜 낮은 클래스로
못이 박혀 파티에 들어가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저도 격아 PTR 야드를 해보고 '아 악사나 무법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본섭 격아를 맞이하였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제일 첫 만렙은 야드를 찍고 눈떠보니 야드템렙이 418에 도달하였습니다. 저도 제가 왜 야드를 하고있는지 모르는거죠...현재 많은 야드를 하시는분들이 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매력있는 케릭으로 조금만 손을 봐주면 주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석주 또는 공장님들에게 러브콜을 받을 정도는 될텐데 이를 인지못하고 있는 멍청한 블리자드가 답답하지만 저는 또 야드를 하고 있을거같네요.

이제 야드를 해보고싶으시거나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드리고싶은 말씀은
평소에 자기가 쎈 케릭 또는 나는 딜미터기 1위하는게 좋아서 와우를 하신다면 야드는 그냥 창고케릭 또는 약초케릭으로 놔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딜미터기 상위권은 고사하고 파티들어가는 것부터가 딜사이클의 시작이기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 나실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드를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진짜 마지막 한마디를 하며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드 붐은 절대 오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