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격아 세기말부터 시작한 아즈샤라 호드 유저 몽환의야수 입니다.
먼저 말씀드릴건 저는 월드찍으시는 분들처럼 잘나지도 뛰어나게 잘하지도 못하는 평범한, 어쩌면 그 이하 일지도 모를 회드유저입니다.

그럼에도 드리고싶은말씀은 너무 월드특성을 따라가지 않으셔도 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회드를 시작할때 월드특성대로 세나리온 번성 등 따라갔으나 지금까지 해오고 봐온 결과 월드를 찍거나 회드에 정통하시고 던전 공략 확고이신경우 좋은 특성일거같고 저같은 경우는 풍요 화신 봄꽃 싹틔우기로 사용중입니다.

파티원 피가 80~90을 유지하면서 급박할경우 신치 재생난타 등 충분한 예시고 가능하겠지만 사실 같은 파티원도 비슷한능력일거라생각합니다. 즉 파티의 탱 딜러도 숙지부족일 경우가 더 크다는거죠.
그래서 파티전체 피가 빠지고 급박할 경우가 자주 생기며 심하면 급사도 자주 일어나겠죠. 그러다보면 초보입장에선 멘탈터지고 포기할수도 있겠죠?

고수의 위치에선 저정도의 힐업으로 유틸과 딜 모두 끌어올릴 능력이 충분하다지만 초보입장에선 글쎄요.. 힐업하기만해도 벅차지않을까요. 저도 꽃피우기 배우기전 무작강퇴 이후 귓까지 와서 욕들어먹은적 있고 (즉시 차단박고 아직까지 그대로입니다만) 육성 중엔 세스랄 3넴 중첩관리를 파티원 아무도못해서 파티 터지고 단수 낮춰서도 터지다가 부캐로 탱 하시던 회드님 조언 따라서 위의 특성으로 바꿔서 해도 터지던걸 마지막 마지막 트라이 하면서 파티원들 3넴 공략법 제대로 해내서 힐업 할 건덕지도 없이 웨이브 한번없이 넘긴적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왜 해야하나 자괴감들때도 있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하고있네요.

이제는 탱힐량 두배가 기본이고 최근 기억남는건 둠땅패치 1주전이 파열주간 보랄에서 늘 하던대로 몹 죽기전 회복 각자 1틱 둘러두고 죽자마자 급속 두르고 다시 회복 1틱 중첩 두르는 정도로 피빠지는거 없이 (오버힐이죠) 급박한상황 하나없이 피가 좀 제법 빠진다 싶을땐 평온이나 화신도 쓰면서 다들 기분좋게 끝내고 회드상향됐냐는 소리들은적도 있네요.

월드특성의 경우 피를 적정량 유지하고 (오버힐 없이) 유틸, 딜 알맞게 잘 넣을 능력이 되기에 더 효율적인거같습니다.
아직 배움마 이거나 숙달되어 가는 과정일 경우는 사실 힐 능력을 올리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하네요.
대처능력과 직업숙지가 되고 나서 따라가도 늦지않을겁니다. 저도 그 과정중에 있구요.
딜러의 경우 못해도 그런대로 해 나가면 되지만 탱힐의 경우는 잘해도 본전 못하면 파티가 흔들리고 특히 힐러는 탱보다 비중이 낮은게 현실이니 (포지션 상의 위치입니다. 오해 마시길) 그래서 더 귀족대접 받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은 세기 초라 다들 공략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위 내용처럼 확고찍고 힐러 스스로도 모든 구간 모든 상황을 다 염두하는게 아니다보니 즉각대처가 쉬운 수사 신사 운무 등 급사위험도 자체가 낮은 힐러들이 뜨는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 지나고 나면 또 회드를 찾겠죠.

좀 두서없이 썼는데 모두  포기말고 귀족 하셨으면 합니다. 저또한 마찬가지 생각으로 플레이 중이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