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가 열리고 전설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고민이 많아지실 것 같아서 같이 한번 고민해보도록 합시다.
이 글에서는 무작정 따라하기 식의 결론은 내리지 않겠습니다. 개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 같습니다.


전설템의 템렙 (1~4단계):
   190 - 210 - 225 - 235
나스리아 성채 드랍템 (일반~ 신화):
   200 - 213 - 226
   207 - 220 - 233  (9넴과 10넴)

즉 최종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한 경우 전설템이 성채 신화보다 +9, 영웅템보다 +22가 높습니다. 다만, 9, 10넴까지 고려하여 신화 풀파밍까지 갈 것을 염두에 둔다면 해당하는 부위는 템렙 이득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죽의 경우 10넴 머리 (가특), 9넴 어깨 (유치), 망토 (가유) 입니다.


전설 제작 부위는 전설 능력마다 2~3개 중 선택하게 됩니다. ex) 조드의 만물의 조화는 바지 / 발 중 선택
이중에서:
 - 스탯이 높아 템렙으로 이득보는 부위: 머리 = 가슴 = 다리 > 어깨 = 손 = 허리 = 발 > 망토 = 손목
 - 반지와 목걸이의 경우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반지와 목걸이는 2차스탯만 붙어있기 때문에, 좋은 스탯을 밀어주는 데 아주 좋고 확정적으로 스탯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차스탯 가치가 매우 높은 현재 템렙으로 인한 이득이 적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각자가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운빨인 주간보상을 제외하면 결국 전설 이외의 부위는 레이드 드랍템을 쓰게 될텐데요, 이 대체품의 성능 또한 고려대상이 됩니다. 다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다음 레이드에 무슨 템이 나올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설은 계속 업글해서 쓰겠죠.

아래 표는 무기와 장신구를 제외한 드루이드가 착용 가능한 나스리아 성채 드랍템입니다. 9, 10넴으로 표기된 템은 템렙 +7이 붙은 것이고, 2차 스탯은 높은 것을 먼저 썼습니다. (특 치 라고 적힌 부위는 특화 > 치명 이라는 뜻)

조드를 기준으로 본다면 머리는 레이드 드랍템이 매우 좋습니다. 어깨 같은 경우 템렙이 높으나 2차스탯이 최악이다보니, 비전맥동을 만드실 분은 특치 장갑을 끼고 어깨를 전설로 가져가야 할 지 고민이 좀 될 것 같습니다.
만물의 조화 같은 경우 신발을 만들고 특가 바지를 가져가는 선택도 좋고, 아니면 바지를 선택하여 지능 이득을 극대화하고 신발은 주간보상에서 뽑아보는 방법도 있겠죠.
생사의 순환 같은 경우 조/회드 공통으로 반지가 이번 시즌만 보면 알맞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즌까지 생각하면 머리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음 시즌에도 전설은 쓸테고, 그때도 가특 머리가 최종 보스 템일지는 알 수 없으니까요.


본인이 만드려고 할 전설의 부위를 확인하시고, 대체품을 위 표에서 찾은 뒤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