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잘 서버 [RedruM] 길드에서 도적을 주로 키우는 지혈제아깝다 입니다.
소둠땅 전까지 제공되는 '지혜의 바람' 버프로 많은 분들이 도적 부캐를 키우신다거나 새로 입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지혜의 바람 버프 때문에 얼떨결에 도적 3캐릭터를 동기화 없이, 필드와 약간의 인던 뺑뻉이로, 추가로 키우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얻은 레벨링 팁들을 나누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0. 들어가기 전에...

도적 렙업은 손에 익으면 특유의 은신 때문에 은근 빠른 면도 있지만, 몰이사냥이 안된다는 점에서 익숙치 않고, 애드가 많이 난다 하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필드 사냥 시에는 하나의 퀘몹을 최대한 빠르게 녹인다는 마인드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퀘몹을 녹이기 위하여 준비물이 몇 개 필요합니다.
1. 계귀템(길드 상인이나 대도시 상인에게 구입 가능)
2. 마법부여(경매장에서 구입 가능)
3. 열 개 대륙의 비약

이 중 마법부여는 모든 계귀템에 바르셔도 괜찮지만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은 숨은 사티로스의 징표(목걸이), 원소력(무기) 이렇게 둘입니다. 나머지는 취향껏 바르세요.

신규유입자 분들의 경우는 아쉽지만... 골드가 없으면 구하기 어렵습니다. 토큰 하나 까서 골드를 마련하거나 길드나 지인 분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느 정도 구비가 가능합니다.

특성은 다음과 같이 찍는게 좋습니다.
암살 : 2231121 or 2331121, 명특은 신경계 충격 고정, 나머지 자유
무법(굳이 하시겠다면...) : 2231322, 명특은 자유
잠행 : 2231311, 명특은 어둠 속의 비수, 냉혈 고정, 나머지 자유(자기가 애드 잘낸다 그러면 도둑의 거래)




1. 시작 ~ 10렙

전문화가 풀리기 전 단계입니다. 기력과 연계점수가 뭔지 잘 이해하는 시간과, 책을 보고 추후 몇 렙때 어떤 기술을 배우는 지 알아보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11렙 ~ 29렙 : 잠행 or 암살

10레벨부터는 전문화가 풀립니다. 잠행이 압도적으로 추천되는데, 12레벨에 매우 센 기술인 그림자 일격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잡몹은 한두방 안에 눕힐 수 있습니다. 15레벨에는 첫 특성이 열리는데 잠행의 경우는 약포를 찍어주시면 그격이 더 세게 들어갑니다. 20레벨정도부터는 그격을 박고도 기습을 한참을 더 때려야 몹이 잡히는데 이때 암살로 스왑해서 도트걸고 때리시는게 더 빠릅니다.


3. 30렙 ~ 44렙 : 잠행

30레벨에 2번째 특성이 열리고 나면 잠행은 기만을 찍을 수 있는데, 그-그-절이나 비-그-절이 가능해져 암살보다 사냥 속도가 빨라집니다. 40레벨에 첫번째 명특을 찍을 수 있게 되는데, 명특의 경우에도 암살보다는 잠행의 것이 몹사냥에 특화가 되어있기에 저는 잠행을 선호합니다. 첫 명특은 보통 패시브인 어둠 속의 비수를 찍습니다. 이 패시브는 초당 다음 그격의 공격력을 10%, 최대 100%씩 증가시키는 패시브인데, 조금이라도 그격을 세게 박거나, 정예몹을 잡을 때 10스택을 풀로 채워 센 그격을 박는 것을 선호합니다.


4. 45렙 ~ 60렙 : 암살

45레벨에 3번째 특성이 열립니다. 보통 죽음의 표적을 다들 찍으시는데 이가 암살의 30레벨특성인 일급 암살자(은신 풀리고 나서 3초동안 치명타 증가)와 어우러져 절단- 4버블독살 - 죽표 독살 을 박으면 거의 다 치명타로 터지고 어지간한 퀘몹들은 저거 다 맞으면 죽기에 잠행의 그격-그격-절개-죽표절개 보다 딜 기대값이 훨씬 높게 됩니다. 

다만 암살의 절단 스킬은 기력을 50이나 잡아먹는 기술이기에, 퀘몹 하나를 잡으면 바로 다음 퀘몹을 죽이는 것은 어렵고, 조금의 기력 회복 시간이 듭니다. 50레벨부터 암살은 맹독 상처(출혈뎀 넣을 때마다 기력이 차고 파열 걸린 퀘몹이 죽으면 기력 반환)패시브를 배우게 되는데, 그때부터 목졸-파열-죽표독살의 콤보를 쓰셔도 됩니다. 신경계충격 딜까지 크리로 터지는 것뿐만 아니라 기력 회복이 되면서 다음 퀘몹한테 바로 절단-독살-죽표독살이 가능해집니다. 해보시면 감이 딱 와요. 정예 잡을때는 은신상태에서 원한 걸고 콤보 시작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무슨 이유인지 목걸이 마부랑 원소력 마부는 일급암살자 버프 있어도 치명타가 잘 안 터지더군요.)

이 레벨대에 무작위 던전 매칭을 많이 하시는데, 스트라솔름이나 검은바위 나락 걸렸다고 나가지 마세요 ㅎㅎ 스트라솔름의 경우에는 길지만 퀘스트들이 많아 한번 정도 돌기에 괜찮으며(퀘까지 다 완료시 2업 가능합니다) 검은바위 나락의 경우에는 퀘스트 안받고 네임드 둘만 잡아 5분 내에 던전 완료가 가능합니다.



5. 60렙 ~ 110렙 : 잠행

60레벨부터 특성이 하나 더 열리면서, 생존에 관련된 특성을 하나 찍을 수 있습니다. 암살의 경우는 생기흡수 10%, 무법의 경우는 30초 쿨 회복기인 약병의 힐량 증가(...), 잠행은 은신 및 어춤 활성화시 최대 체력 비례 지속 회복입니다. 이 중 잠행의 회복특성이 꽤나 좋기에, 또한 다른 이유들로 잠행을 주로 선호합니다.

암살도적의 절단-독살-죽표독살 콤보는 여전히 퀘몹들을 원콤에 죽일 수 있기에 강력하긴 하나, 80레벨을 전후로 힘이 쭉 빠지게 되어 나중에 가면 퀘몹의 반피도 빼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잠행으로 스왑하는 것이 베스트이나, 암살을 계속 하고 싶으시다면 기만을 찍고 플레이하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이 구간대부터 잠행을 추천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60레벨 이후부터의 렙업동선이, 상대 진영의 렙업동선과 많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퀘 과정 중 어쩌다가 분쟁이 생기게 될 시(예를 들자면 지옥불 반도의 거점 점령 퀘스트) 상대 진영에 대한 억제력은 암살보다는 잠행이 높습니다. 70레벨부터 명예특성이 한칸 더 열리는데 암살은 신경계충격 빼고는 딜을 크게 상승시켜주는 명특이 없는 반면, 잠행은 꽤 쎈 쿨기인 냉혈을 배울 수 있는데 이 또한 잠행의 강력한 억제력(이라 쓰고 사실상은 선빵쳐서 원콤낼 수 있는 능력에 가깝습니다...)에 기여합니다. 쪼렙존에선 판금탱커고 뭐고 없어요.



전쟁모드를 키시지 않는 분들의 경우에도 잠행을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장신구에 관한 이유입니다.

80레벨을 찍고 대격변 및 판다리아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해지면 판다리아의 네 바람의 계곡이라는 지역에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데 퀘스트라인 초중반에 좋은 장신구 2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드군확장팩 및 군단확장팩 지역에서는 대부분 보물찾기, 추목런이나 군단침공으로 레벨업하실 건데 이 장신구 2개를 끼냐 안끼냐에서 딜이 확 차이가 납니다. 버프가 업타임이 은근 좋고 같이 터지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에 퀘스트 조금만 밀어서 저 두개를 구비하시면 격아 전까지는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드군 지역에서 드릴 팁은 별로 없긴 한데

학습 가속의 여분 물약. 경험치 획득을 99레벨까지 15% 늘려주는 물약으로, 주둔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경매장에서 거대한 오우거 보관함 구매하실 필요는 딱히 없고, 주둔지 퀘스트 중 병영을 150 자원 주고 짓는 퀘스트까지만 진행하시면 2개 구입 가능입니다. 계귀템 없으신 분들도 시간 여유 넉넉하게 쓰실 수 있어요.

2. 추목런
드군같은 경우에는 스토리 진행으로 얻는 경험치보다 맵에 표시되는 추가목표를 달성하여 얻는 경험치가 훨씬 많습니다. 제 기준으로 2개 돌면 1업이 가능해서 어둠달 골짜기/서리불꽃 마루 추목 2개정도, 고르그론드 추목, 탈라도르 추목 이렇게 돌면 딱 101레벨 직전까지 갔습니다.
참고로 추목런 하신다 해도 고르그론드 입장퀘는 꼭! 하는게 좋습니다. 퀘 하나당 경치 6만 줍니다...

군단에서도 팁은 별로 없고 직업 대장정이랑 병행하면 좋긴 했습니다. 달라란 하수도 투기장 왼쪽 난간 가끔씩 작은 상자 여러 개 스폰되는데 하나 열 때마다 2만씩 경치 줍니다. 쟁 안키신 분들도 투기장 들어가면 선빵 맞으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111레벨까지 찍고 격아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6. 111렙 ~ 만렙 : 암살

격아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들을 받습니다.
1. 몹 스케일링. 몹의 피통이 늘어나는 정도가 확 올라갑니다.
2. 아이템 레벨. 드군 및 군단 지역에서 폭업을 한 결과, 아이템 레벨이 심각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1, 2로 인해 잠행은 어춤을 안 키면 퀘몹을 잡기 매우 어려워집니다. 즉 암살이 추천됩니다.
2의 경우는 사이드 퀘스트는 빠르게 제끼고 메인 퀘스트만 쭉 밀어 아이템 레벨 스케일링을 받지 않는 아제라이트 방어구를 빠르게 확보하는 쪽으로 극복 가능하긴 합니다.

아제라이트 방어구를 얻었을 시 암살은 '장막 속의 질식' 특성을 찍는 것이 절대적으로 추천됩니다. 기만 질식을 넣으면 2버블을 꽁으로 주는데, 목-비-5버블 파열, 비-목-파, 파-비-목 등이 가능해져서 기력 및 버블 운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마 도적으로 가장 어려운 단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착취독 찍고 기만목족을 넣으며 몹을 모는 것도 가능하긴 하나, 3마리 이상부터 힘들어집니다. 보통 퀘몹들은 2마리씩 링크되어 있으니 2마리씩 잡는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시면 좋습니다.

여담으로 무법이 언급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공엘로 레벨링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레벨링 별로입니다.
 
1. 기본 단일딜이 나머지 두 특에 비해 너무 떨어집니다. 
2. 주사위빨도 많이 받아서 상어 아니면 미간크리 안 터집니다. 한마디로 운빨이 큽니다. 
3. 기력 수급도 어려워서 강체를 찍어야 하는데 그러면 레벨링 최고존엄스킬 죽표를 못 찍습니다.
4. 폭칼 자체는 좋은데 단일딜이 쓰레기니까 광딜도 쓰레기입니다.
5. 몰아잡기에는 무법의 생존특(약병강화)이 쓰레기입니다. 격아지역에선 푹찍입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굳이 언급을 안했지만 손 노는거 싫으신 분들(꽁권사 생각보다 자주 터집니다)은 무법도 꽤 괜찮은 선택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날탈이 해금 안된 상태에서 특정 지형을 올라가야 할 때 무법으로 스왑해서 갈고리만 쓰고 다시 원래대로 스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7. 잠행 콤보 넣는 법

잠행이 쿨기 관리가 어렵고 어춤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만을 찍고 올바른 콤보를 넣는다면 웬만한 퀘몹들은 어춤, 죽상, 냉혈을 키지 않고 원콤이 가능합니다. 이 '웬만한 몹'의 기준은 몹의 피통을 자신의 현재 피통과 비교하였을 때 1/2 정도 이하인 몹들을 의미합니다.

'웬만한 몹' 들을 상대할 때
1. (연계점수 없을 시) 그격 - 그격 - 절개 - 죽표절개
2. (연계점수 있을 시) (크로스)암칼 - 비습 - 그격 - 절개 - 죽표절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3. (연계점수 있을 시) (크로스)암칼 - 죽표급가 - 그격 - 그격 - 절개. 이론대로라면 안 돼야 하는데 그격 키 빠바박 갈기면 이상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크로스에 관한 글은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레벨링 중 무조건 크로스를 넣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크로스 연습도 할 겸 퀘몹한테도 절치고 크로스로 시작합니다. 재미있어요.

자신의 현재 피통과 비교하였을때 2/3 이상부터인 몹들은 쿨기를 털어야 합니다.
1. (연계점수 없을 시) (어칼) - 비습 - 암칼 - 어춤죽상냉혈그격 - 그격 - 급가 - 죽표 절개 이후 그그절 반복
2. (연계점수 없을 시) (어칼) - 비습 - 암칼 - 어춤죽상냉혈죽표절개 - 그격 - 비습 - 절개 이후 그그절 반복
3. (연계점수 있을 시) (어칼) - (크로스)암칼 - 죽표급가 이후 쿨기털고 그그절 반복
4. (연계점수 있을 시) (어칼) - (크로스)암칼 - 비습 - 어춤죽상냉혈그격 - 절개 - 죽표절개 - 비습 - 그격 - 절개 이후 그그절 반복

여담으로 격아 지역에서는 어지간한 퀘몹들이 다 자기 피통의 2/3 이상입니다. 쿨기 의존도가 확 올라가게 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습이 안들어가는 정예몹들 같은 경우는 비습이 삑사리가 나면서 연계점수 생성이 안되는데, 이런 경우 딜사이클에서 비습을 그격으로 치환하면 얼추 그럴싸한 딜사이클이 나옵니다.
또한 쿨기 어칼이 켜졌을 경우 가끔 연계점수가 넘쳐나는 경우들이 나오는데, (PvP 상황같이) 기절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4버블 넘어가면 바로 절개를 치는 게 좋습니다. 

잠행은 레벨링 중에서도 쿨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죽상이 30초쿨의 짧은 쿨기이기 때문에 죽상 키는 누르기 편한 곳에 따로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어춤, 냉혈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걸 묶은 쿨기버튼 하나만 매크로로

#showtooltip 어둠의 춤
/시전 어둠의 춤
/시전 죽음의 상징
/시전 냉혈
/시전 피의 격노(or 불꽃피, 2분쿨 계귀 장신구 등) 하나 만들어 놓으시면 됩니다.

키세팅은 위의 제 사진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은신 및 어춤 시 단축키에는 기습만 그격으로 바꿔서 넣었습니다.



8. 소둠땅에서 바뀌는 점

어둠땅 베타 체험중인 유튜버들 대부분이 이 글과 비슷한 이유로 암살 or 잠행으로 레벨링을 합니다. 암살 특성이나 명예 특성에 바뀐건 맹칼 삭제, 난도질 추가 빼고 딱히 없습니다. 하시던 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잠행은 15레벨 특에 사전계획을 보통 찍습니다. 은신 - 퀘몹처치 - 재은신을 반복하는 렙업과정 상 효율이 극대화되어 난도질이 무한유지가 되고 꽁버블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포가 묻은 적을 때리면 절개에 추가 암흑 데미지가 생기고 죽상을 켠 후 첫 그격이 무조건 치명타로 터집니다. 둘 다 어둠땅이 아닌, 곧 적용되는 소둠땅 패치부터 적용되는 패시브이기에 이 글에 언급을 하였습니다.

또한 뎀증을 위해 넣었던 도트인 암흑칼날이 파열로 대체됨에 따라 도트를 위해 버블을 소모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겠습니다. 즉 잠행은 크로스파열 이런거 거시지 마시고 바로 그격으로 시작해서 절개를 박는 식으로 레벨링하게 될 거 같습니다. 유튜버들도 다 파열을 안 바르고 그격과 절개만 난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9. 맺음말

제가 이제까지 쓴 글에선 마치 제 방식이 왕도인것처럼 썼지만, 레벨링 과정에 왕도는 없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저는 레벨링의 의의를 단순히 만렙을 향해 거쳐가야 하는 고난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1레벨마다 추가되는 스킬, 특성들을 잘 읽어 보면서 어떻게 다른 특성 및 기술들과 시너지를 내는지, 어떨 때 써야 하는지를 익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뭐 암살로만 쭉 밀 수도 있는 거고 무법으로 밀 수도 있는 것이고 최대한 많은 특을 하고 특성도 여러 가지 찍어보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퀘스트 라인을 즐기는 건 덤입니다(이번에 돚거 키우면서 크롬가르 퀘스트랑 도적 대장정 처음으로 다 밀어봤습니다).

다만 부캐를 키우는 경우나 신규유입자 분들의 경우에 레벨링 과정이 너무나도 어렵거나 재미없어 중간에 포기하실 수도 있으실 것이고 그런 경우들에 대해서는 제가 적은 글이 어느 정도 기준점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은 확실합니다. 긴 글 적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귀찮기도 했지만 한 분이라도 이 글 덕에 만렙을 찍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