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위2018-10-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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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0
정기술사 특성 선택 가이드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 서식중인 쌀밥을안주시네입니다. 최근들어 종종 특성 선택에 대해 글이 많이 올라오며, 특히 얼마전 번화 딜 상승 패치로 기존의 정메-마그마-승천이라는 고정 특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저도 템을 먹을때마다 raidbot에서 이리저리 특성 바꿔보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쓰는 가이드 글이 최종적으로 이렇게 해라는 글은 물론 아니며, 제 스스로 고민해보며 나온 결과라는 점 인지해주시길 바라고, 2차 스탯 및 장신구, 공대 내 딜러들의 rdps등으로 충분히 바뀔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염두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I. 스킬 우선순위 소개 특성 소개에 앞서서 정술에게는 변하지 않는 스킬 로테이션 순위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특성을 찍든 변하지 않으며, 특성 관련 글을 보시기에 앞서 꼭 우선순위를 먼저 이해하시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각 쿨기란 불의 정령이나, 특성을 찍음에 따라 달라지는 또한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것 중 하나가 용암 폭발이 캐스팅 스킬 중 가장 최우선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소용돌이가 대지충격을 쓸 수 있는 60이 넘어도 용암폭발이 있으면 무조건 용암 폭발을 시전하라는 뜻이며, 용암폭발 스탯을 모두 소비한 이후 대지충격을 날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정말 운이 좋아서 용암 폭발이 계속 리필 될 경우 소용돌이 90 이전에만 대지충격을 날려주시면 됩니다. II. 각 특성들 소개 1. 15레벨 라인
ㄱ. 번화의 딜 향상 패치로 인해 각광받게 된 특성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세 특성 중 단일에서 가장 뛰어나며, 대지충격 이후 적에게 디버프가 남아 그 시간 동안 받게 되는 1회의 번개 화살에 한해 75%의 증가 데미지를 입힙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저도 그랬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꽤 여유롭기 때문에 무조건 대지충격 이후에 번개 화살을 쏘는 것이 아니라, 용암 폭발이 돌아오거나 용암 쇄도가 터졌다면 무조건 용암폭발부터 먼저 소비하시고 번개화살을 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ㄴ. 단일 타겟에서는 노출된 원소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아제라이트 옵션 중 '화성암의 잠재력'이 있을 경우에는 단일에서도 노출된 원소와 비슷한 성능을 지니게 됩니다. 또한 2타겟에서는 노출된 원소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8초의 쿨이 있는 용암 폭발을 좀 더 유동성 있게 굴릴 수 있게 되며, 용암 쇄도가 자주 터져도 다른 특성보다 약간 느긋해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수많은 정기 주술사가 제발 기본 패시브 스킬로 달라고 아우성 치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ㄷ. 원래는 중간 정도에 머물러 있던 특성이나 격아에서는 쭈욱 올라와서 15레벨 라인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처음에 찍는 특성이니만큼 데미지가 많이 너프되어 기존의 정기 작렬의 아우라는 찾아볼 수가 없지만, 고스펙으로 갈수록 충분히 활용의 가능성이 높은 특성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4타겟 이상에서 다른 두 특성에 비해 좀 더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며, 정기 작렬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쿨이 올때마다 무조건 정기 작렬을 날리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이때문에 오히려 쫄 나오는 타이밍에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현재는 아제라이트 옵션 중 '자연 친화'가 2스택 이상 되면 단일에서도 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8.1 패치에서 좀 더 괜찮아질거라 기대되는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ㄹ. 15레벨 특성 선택 조언 저는 기본적으로 단일에서는 노출된 원소, 2타겟(벡티스)에서는 정기의 메아리를 쓰고 있습니다. 쐐기에서는 던전 및 그 주 옵션에 따라 세 특성 모두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사용 난이도는 정기 작렬 > 노출된 원소 > 정기의 메아리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2. 30레벨 라인
ㄱ. 대충이나 지진에 소모한 소용돌이를 25% 확률로 그대로 돌려받는 특성입니다. 단일보단 광에 보다 적합한 특성이며, 쐐기에서도 경화 어픽스에 주로 사용되는 특성입니다. ㄴ. 용암 폭발 사용시 다음 자연 및 냉기 스킬의 데미지를 20% 증가시켜 줍니다. 15레벨 특성 중 정기의 메아리와 함께 사용하면 약간의 시너지를 발휘하지만 현재로선 다른 두 특성에 비해 많이 아쉬운 특성입니다. 또한 내부 쿨도 존재하기 때문에 8.1이 열리기 전까지는 왠만하면 안찍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ㄷ.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되는 특성입니다. 그 성능또한 세 특성 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며, 현재 레이드에서는 단일이든 광이든 가장 많이 선택되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다만 토템 적용 범위가 40미터라는 제한이 있고, 2분 지속이기 때문에 초심자 정술분들께서 리필을 까먹으시거나 포식자 신화, 미스락스 등 넓은 맵에서 거리에 벗어나는 등의 실수를 많이 하게끔 만드는 특성이기도 합니다. (정술 게시판에 토템 특화와 관련한 위크오라 등이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여주세요!) ㄹ. 30레벨 특성 선택 조언 저는 일반적으로 쐐기 및 전역퀘에서는 여진, 레이드에서는 토템 특화를 들고 갑니다. 다만 쐐기에서도 단일에 힘을 더 쏟아야 되는 폭군 주간에는 토템 특화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3. 45레벨 라인 ㄱ. 레이드에서 일반적으로 찍게 되는 특성입니다. 단, 레이드에서도 늑대 정령의 뎀감을 이용하기 위함이 아닌 늑대 정령의 이속 증가를 통해 각종 바닥 및 스킬을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ㄴ. 기존의 대지의 보호막의 위세는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두르고 있으면 뭔가 든든한 느낌을 주게 하는 녀석입니다. 저는 쐐기에서 주로 사용하며, 기본적으로는 탱에게 주기보다는 저에게 둘러서 파열, 치명상 및 재정비 시간에 자힐에 좀 더 힘을 실어 힐러를 편하게 하려고 애쓰곤 있습니다. 가끔 위험해보이는 무리에 탱이 진입하거나, 힐러가 물빵 먹고 있는데 탱이나 다른 딜러가 피가 빠져있을 때는 탱이나 그 딜러에게 대보 두르고 힐을 지원하는데 쓰고 있으며, 이런 경우 아니면 기본적으론 저에게 대보를 유지하는 편입니다. ㄷ. 축전 토템(광역 스턴)을 군단때와 비슷한 느낌으로 좀 더 자주 쓸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무리 어픽스 주간엔 거의 이 특성을 찍고 갔으며, 최근엔 광역 스턴을 쫄보다는 그훈 몹이 잡힌 이후 그훈 쫄에게 쓰는 경우가 잦은 편이라 전하 충전보다는 대지의 보호막을 주로 찍고 가는 편입니다. 4. 60레벨 라인
이번에 번화 딜 향상 패치 이후로 각광받기 시작한 특성2이며, 스펙이 오를 수록 분명 다시 떠오를거라고 예상했던 특성이지만, 8.1에는 사라지게 되는 녀석입니다. 특화가 30% 이상이 되신다면 세 특성 중 어느 걸 찍어야 할지 고민거리가 충분히 될 정도로 괜찮은 녀석이며, 이후에 설명하게 될 100레벨 특성 라인의 무한한 힘과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다만 번개화살과 연쇄 번개에만 적용이며, 특성 설명에 적혀있는 50%가 과부하가 터진 이후에 50% 확률이라 고특화세팅이 아닌 이상 체감상 터질 확률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ㄴ. 개인적으로는 군단때부터 좋아라하던 녀석인데 격아 초기에 크게 각광받지 못하다가 정메-마그마-승천 라인이 너무 지겨워서 특성 장난 좀 치던 중에 괜찮다고 생각했던 녀석입니다. 최근에는 번개 화살의 성능 향상으로 더욱 능력이 올라갔으며, 개인적으로는 정술의 그 어느 특성보다도 몰아치기 딜에 탁월하다 생각하는 녀석입니다. (줄에서 타이밍 좋게 뽑아내면 다른 딜러들을 벙찌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폭풍의 정령과 관련해선 할 말이 많은 관계로^^; 맨 아래 즈음에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ㄷ. 1분 쿨이라는 짧은 쿨기로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특성입니다. 치타와 가속이 받쳐준다면 단일에서도 좋은 특성입니다. ㄹ. 60레벨 특성 선택 조언 저같은 경우는 쐐기에서는 마그마, 레이드에서는 폭정과 마그마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으며, 고전압은 아주 특수한 상황(아래에 다시 한 번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그마나 폭정 둘 다 쿨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는게 좋지만, 얼마 후에 쫄이 나온다거나, 마그마 토템 같은 경우 넴드나 쫄의 무빙이 예상된다면 약간 텀을 주고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5. 75레벨 라인
여기는 ㄱ,ㄴ,ㄷ 할 것 없이 대부분 자연의 수호자를 찍고 갑니다. 가끔 쐐기에서 힐러나 탱커의 요청으로 고대의 인도를 찍고 쫄 무리시 힐 지원을 하고 있거나, 레이드의 제크보즈나 포식자 등에서 바람 질주 토템을 찍는 경우도 드물게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자연의 수호자가 가장 보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6. 90레벨 라인
ㄱ. 흔히 초심자 특성이라 하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데미지는 생각보다 괜찮은 편(저의 경우 약 6퍼 정도)입니다. ㄴ. 불정, 대정, 폭정 등 정술이 섬기고 있는 정령들이 반펫화 되어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위에서 폭풍의 정령을 찍을 시에는 필수적으로 찍어야 하며, 찍지 않았더라도 거의 대부분 들고 가는 특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령을 소환하였을 시 활성화 할 수 있는 스킬들은 모두 활성화 시키시는 것이 좋으며, 또한 불정을 소환할 때는 '유성'이라는 스킬을, 대정을 소환할 때는 '단단한 가죽'이라는 스킬을, 폭정을 소환할 때는 '폭풍의 눈'이라는 스킬을 각각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들은 자동시전이 아닌 직접 스킬키를 눌러야 되는 스킬이며, 스킬 단축창에 따로 매크로를 이용하여 빼주시는 것이 사용하시는 데 좀 더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된 매크로도 술사 인증 게시물 중에서 찾아보시면 좋은 메크로가 있습니다. 제가 올린 글이 아니라서 여기에 직접 담기는 곤란하기에 소개만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폭정과 불정 같은 경우 각각 스킬을 사용하실 때 정령이 사용하는 캐스팅을 최대한 덜 끊을 타이밍에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폭정 같은 경우 폭풍의 눈 스킬을 누르게 되면 이 녀석이 돌풍을 캐스팅하는 중간에 그걸 끊고 폭풍의 눈을 시전합니다. 불정도 마찬가지구요. 또한 이 녀석들이 30초간 나와서 딜을 하다가 들어갈 시간이 되면 돌풍을 시전하다가도 끊고 '빠이빠이~'하며 그냥 들어가버립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30초 내에 많은 스킬을 시전하기 위해선 각각의 정령 스킬을 쓰시기 전에 미리 정령의 캐스팅바도 함께 보시면서 캐스팅이 끝남과 동시에 (사람인 이상 정령 스킬마저 동시에 쓰기는 솔직히 무립니다;;) 각 스킬을 눌러주시면 정령이 좀 더 귀찮아하며 쎈 딜을 써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불정을 뽑을 때는 뽑음과 동시에 유성을 바로 눌러주는 편이며, 폭정은 '번개 소환(폭정 본체의 딜을 15초간 300% 증가시킴)' 버프가 있는 것을 보고 써야 하기에, 번개 소환이 마무리 되는 대로 바로 써주는 편입니다. 다만 둘 다 단일에도 물론 좋지만 광에는 더 좋은 관계로, 정령이 소환되어 있는 도중 쫄이 나올거라 예상되시면 스킬을 아껴주셨다가 쫄이 모임과 동시에 써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파이 먹기 싸움이라 정령 캐스팅 무시하시고 그냥 써주세요!) ㄷ. 현재는 걍 무시하셔도 되는 특성입니다. 다만 8.1때는 크게 버프될거로 현재 예정되어 있는 특성입니다. 7. 100레벨 라인
ㄱ. 아직 확장팩 초창기라 스탯이 많이 부족한 지금, 과부하 한번 당 가속을 2%나 올려주는 꽤나 사기인 듯한 특성입니다. 다만 무한한 힘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특화가 필요하며, 만약 60레벨 라인의 고전압을 찍을 경우는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지만 특화가 더더욱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는 인증 게시물에 잘 나와있는 '번개술사 가이드'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ㄴ. 1분 쿨기라는 장점때문에 쐐기에서는 거의 고정적으로 들고 가며, 레이드에서는 쫄이 나오는 네임드에서 자주 차용되고 있습니다. 군단때의 위력은 잃어버렸지만, 폭풍수호자 버프를 먹은 2번의 번화와 연번은 100% 확률로 과부하를 주기에, 1분마다 꽤나 괜찮은 위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ㄷ. 이 라인의 특성 중 가장 몰아치기에 특화된 특성입니다. 다만 현재는 화충 지속이 18초라는 점 때문에 승천을 굴리기 전 미리 화충을 넉넉히 리필해놓아야 한다는 점 꼭 생각해두시기 바라며, 승천이 활성화 된 시간 동안에는 (노출된 원소를 찍으셨더라도) 오로지 용폭과 대충만(최대한 용폭을 많이) 사용하시면 됩니다. ㄹ. 100레벨 특성 선택 조언 기본적으로 100레벨 특성에 각각 이름을 붙이면 무한한 힘=지속딜, 폭풍수호자=순간딜, 승천=버스트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한한 힘같은 경우는 현재 영웅 레이드보다는 신화 레이드같은 전투 시간이 좀 더 긴 전투에 적합하며, 저특화 및 3분 내외의 짧은 전투에서도 무한한힘을 사용할 수 있지만, 딜의 랜덤성이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가끔 세팅에 따라 심크에서 단일에서도 무한한힘 찍어보지 않으련?하고 권유하기도 합니다..저처럼요..) 폭풍수호자같은 경우는 쫄이 나오는 네임드에서 쫄 파이를 빠르게 먹는 데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승천 같은 경우는 단일딜에서 가장 무난하지만, 승천이 빠진 2분 45초 동안은 딜이 다른 특성보다 많이 약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울디르에서 탈록이나 벡티스 같은, 중간에 딜을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오는 네임드에서는 이러한 단점이 많이 상쇄되기에 여전히 좋은 특성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8. 폭풍의 정령과 관련하여 폭풍의 정령을 몇 주간 계속 쓰다보니 느끼는 점이 있어 여기에 추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① 100레벨 라인의 무한한 힘을 찍더라도 폭풍의 정령을 찍는다면 2차 스탯의 우선 순위는 치=가>>특이 됩니다. ② 폭정 스킬인 '폭풍의 눈'은 꼭 '번개 소환'을 쓴 후에 써야 합니다. ③ 폭정이 소환되어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은 번개 화살(혹은 연쇄 번개)을 쓰는 것이 좋으나, 기본적으로 용쇄로 인한 용폭, 화충 리필, 대충은 날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개인적으로는 폭정이 들어가기 4-5초 전부터는 이런것들을 무시하고 번개화살만 계속 날리는 편입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승천에서도 가끔 폭풍의 정령을 함께 찍고 있습니다. (탈록이 주로 그렇습니다) 심크에서도 마그마승천보다는 폭정승천이 딜이 더 잘 나온다고 권유하고 있네요.. 사실 승천이랑 폭풍의 정령은 전혀 상반된 특성이라 이걸 어떻게 유용하게 둘 다 굴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나온 방법이, 풀링 전 3초 물약 25초에서 절반도 안되게 먹을 수 밖에 없지만 블러드는 둘 다 받으면서(폭정은 뒤에 몇초를 못받긴 합니다) 둘의 딜사이클을 제대로 돌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직 승천-폭정 조합을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기에 이게 정답이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최종적으로 딜하고 난 이후의 느낌은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굴릴때 고려하셔야 할 점은, 만약 네임드가 3분 15초~25초 내외로 잡히게 된다면 두번째 폭정과 승천은 역시 같이 굴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버립니다.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3분 40초 내외입니다) II. 2차 스탯 소개 정술은 항상 '2차 스탯들이 반쪽짜리다'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캐릭을 통해 2차 스탯이 어떤건지 알고 계시더라도 이게 정술한테 어떻게 적용하시는 지를 잘 아셔야 특성을 찍으실 때 좀 더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하여, 특성 가이드에 함께 언급하고자 합니다. 1. 치명타 및 극대화 정술의 스킬 중 용암 폭발을 제외한 모든 스킬에 적용됩니다. 또한 정술의 치명타는 다른 직업과 다르게 200% 증가된 딜이 아닌, 250% 증가된 딜을 주게 되므로, 개인적으로는 정술에게 있어서 필수적으로 챙겨야 되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암 폭발은 대상이 화염 충격이 적용되어 있으면 무조건 100% 치명타가 터지기에 치명타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만, 승천을 찍은 경우 승천 시에는 치명타 수치에 따라 용암 폭발이 증뎀을 받게 됩니다. 2. 가속 가속은 정술의 주요 자원인 소용돌이 수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가속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스킬은 번개 화살, 연쇄 번개, 용암 폭발, 각종 정령들 스킬, 화염 충격 틱뎀이 있으며, 대지 충격과 냉기 충격, 지진은 즉시시전 스킬로 구분되어 가속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단, 대충과 지진은 역시 일정 소돌이 수급되어야 쓸 수 있는 것이기에 가속의 영향이 0%다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유연 설명과 같으며, 대부분의 캐스터들과 같이 가장 최종적으로 챙기시면 됩니다. 4. 특화 스탯이 낮은 초창기에는 거의 버려지는 스탯이었으나, 최근 번개 화살 상향과 함께 번개술사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뜨게 된 스탯입니다. (번개술사 가이드 참조) 특화의 퍼센트 수치만큼 번개 화살과 연쇄 번개, 용암 폭발, (특성을 찍으면 정기 작렬, 얼음 격노까지) 85%의 추가 딜을 주는, 정기술사의 정체성화 되어버린 스탯입니다. 다만 위에 적은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들(각종 충격류, 정령딜, 지진)은 특화의 영향을 안받기에 여전히 정술들이 징징대고 있는 스탯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난 확팩인 군단 중반, 정술이 오버 스펙이 되면 사기 스탯이 된다며 크게 너프를 먹인 스탯이기도 하구요.. (증뎀을 75%에서 85%로 늘려준 대신 확률을 확 줄여버림..) 개인적으로는 특화가 30~35퍼 이상이면 번개 술사를 고려해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III. 특성 조합 위의 특성 관련 설명과 스탯 설명을 잘 읽어보셨다면 이제 본인의 세팅 및 특성에 맞게 특성을 조합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일 : 노출된 원소(정기의 메아리) - 토템특화 - 늑대정령 - 마그마 토템 - 원시 정령술사 - 승천 광 : 노출된 원소 - 여진(토템특화) - 늑대정령 - 폭풍의 정령 - 원시 정령술사 - 폭풍수호자 번개술사 : 노출된 원소 - 토템특화 - 늑대정령 - 고전압 - 원시 정령술사 - 무한한 힘 각각의 특성 선택은 본인의 2차 스탯에 따라 매우 유용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단일이든 광이든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2차 스탯은 치명타입니다. 정술의 특성 상, 어떤 상황, 어떤 특성이든 치명타가 낮으면 딜이 잘 나오기가 힘드며, 개인적으로는 레이드에서 시초재개를 받으실 때 꼭 치명타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치명타를 우선적으로 챙기신 다음에는 이제 본인 캐릭의 가속과 특화를 보시면 됩니다. 가속보다 특화가 높다면 번개술사를, 그렇지 않다면 고전압을 빼버린 다른 특성 조합을 선택하시면 되며, 만약 본인이 가속을 높일수도, 특화를 높일수도 있는 조합의 부자이다 싶으면 아무거나 맘에 드는걸로 하시면 됩니다..(체험 결과 단일에서 무힘 찍은 번개술사와 승천 찍은 용암술사의 딜 차이는 템렙이나 그 날 운빨(과부하, 치명타 등)의 차이일 뿐 일반적인 상황에서 딜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큰 줄기는 위와 같으며, 각각 네임드 성향 및 공대 RDP에 따른 전투 시간에 따라 각각의 특성을 조금씩 유동적으로 바꿔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울디르에서 아래와 같이 특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탈록 : 2. 마더 : 3. 포식자 - ㄱ. 영웅 : ㄴ. 신화 : 4. 벡티스 : 5. 제크보즈 : 6. 줄 : (줄 같은 경우 신화는 공대에 따라 택틱이 아직 천차만별이므로, 여기에 굳이 특성을 적지 않겠습니다.) 7. 미스락스 - ㄱ. 영웅 : ㄴ. 신화 : 8. 그훈 : 또한, 쐐기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갑니다.  노출된 원소-  여진-  전하 충전-  마그마 토템-  자연의 수호자-  원시 정령술사-  폭풍수호자쐐기 특성에 대해 잠깐 부연 설명을 드리면, 기본적으론 위의 특성에서 폭군에 네임드 딜이 좀 더 필요한 경우는 여진보다는 토템 특화를, 자유지대같이 탱의 드리블이 심한 던전한 마그마보다는 고전압을 갈 때도 있습니다. 혹은 2-3타겟이 많은 세스같은 경우는 노출된 원소보다는 정령의 메아리를 좀 더 선호하구요. 이것은 같이 가는 파티원 조합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주 어픽스가 뭐냐에 따라, 내 세팅이 무엇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생각되며, 저는 기본적으로 쐐기는 지진이 가장 많은 딜을 차지하므로 세팅은 치타 우선에 가속>특화 위주로 세팅해서 다니는 편입니다. 위의 특성은 역시 개인적으로 저 스스로의 세팅에 괜찮다 생각하여 들고 가고 있는 특성조합이며, 여기에 본인의 세팅에 맞게 조금씩 바꾸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버스트 딜이 뛰어난 승천이라도 내가 만약에 '승천을 타고 싶은데 특화가 조금 높다, 그리고 마그마를 쓰기에는 네임드가 종종 움직이는 편이며, 승천이 빠진 타이밍에도 딜의 떨어짐을 낮추고 싶다.' 싶으면 고전압-승천 조합을 쓸 수도 있는 것이며, '난 정기작렬 쿨 굴리는 데 익숙하다, 2차 스탯 2번 버프를 챙기며 광을 좀 더 세게 치고싶다' 싶으면 정기작렬을 찍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각각의 2차 스탯에 따라 특성이 조금씩 나뉘며, 네임드의 특성에 따라서도 특성이 조금씩 나뉘는 만큼,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틀은 제공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주를 끝으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고정 공대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훈은 못잡고 (미스락스도..)이번 레이드는 끝내게 되었지만 막공러의 인생에 돌아가서도 꾸준히 정술을 사랑해주고자 합니다.. (맘 같아선 정술 또 하나 키우고 싶은데..쌀밥을잘주시네같은 쩌는 아이디로 110짜리 마련해놓았는데 주변에서 자꾸 말리네요;;) 직장에서 임시 근무를 갑자기 서게 되어 할게 없어서 뻘글을 쓰게 된 것이니 글 내용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많이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최대한 눈이 안아프시게 해드리려고 노력하였으나, 인벤에 긴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라 역시 많이 부족합니다.. 가독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술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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