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루즈하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스토리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게임시스템적인 문제부터 시작해서

유저가 고인물이 어쩌고... 뉴비 진입장벽이 저쩌고... 분명 한달전엔 스펙컷이 10이었는데 10만들어오니 15로 올라있더라~ 어쩌고저쩌고 하는 유저성향에서 오는 문제까지.

와우의 문제점. 하면서 까는사람들의 글이나 영상들 가만히 보고있으면 표현하는 방식만 다를뿐 내용은 다 똑같음.

딱 들었을때 '아 그래 이건 맞지.' 하면서 공감될만한 내용을 제시하는사람은 거의없음. 

그런데 웃긴건 이렇게 말하는 와우의 문제점들 있잖음?

여기서 주어를 와우 말고 다른 mmorpg 그 어떤걸 넣어도 성립이됨.

와우의 문제점이랍시고 구구절절 적어둔글에서 와우대신 메이플,던파,파판14,각종모바일rpg들 등등 어떤걸 넣어도 그럴싸해짐.

그럼 무슨말이냐? 와우의 문제점인게 아니고 mmorpg라는 장르의 문제점이 된다는것

즉, 지금 여기서 불만가득한 사람들은 최소한 mmorpg장르에선 그 어떤게임에서도 만족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것.

와우를 까면서 다른 mmorpg는 잘만한다? 그거는 그러면 존나 내로남불인거임 그냥 와우 자체가 존나 마음에 안들고 고까우니까 하나하나 전부 미워보여서 그 때문에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가짐

그렇게 좁아지고 옹졸해진 시각으로 자기가 마치 이 게임을 다 아는것마냥 떠들다가 사라지는거

물론 마음에 안드는부분도 당연히 있겠지 어떻게 이 와우라는게임이 모든 사람들의 니즈를 100% 만족시키겠음?

지금 전세계적으로 최고 흥행하고있는 롤도 싫어하는사람들이 분명 존재하고 좋아서 하는사람들 중에서도 롤이란 게임에 100% 만족하는사람은 얼마 없을텐데.

분명 마음에 안드는부분이 있으면 마음에 드는부분도 존재할텐데 그런건 싹다 무시하고 자기 마음에 안드는부분만 확대시켜서 '아 시발 역시 기대했는데 역대급 망확팩 저는 떠납니다 ㅂㅂ' 하는건 존나 웃긴거같음.

그래놓고 어디가서 '아 님들 어둠땅 절대하지마셈 제가 해봤는데(좆도 안해봤음) 역대급 망확팩 님들 시간만 버리고 돈만 아까움. 차라리 메이플을하셈 ㅋㅋ' 하고 떠벌리고 다니기 시작.

와우를 떠나 게임 오랫동안하면서 수없이 많이봐온 케이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