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축뽕에 빠져서 주축만 쓰다가 
레이더IO를 참고해보고 디스코드에서 조언을 얻으니 불굴의 정신력을 쓰고 헌수쿨감도관을 결합해서 헌수를 1분내외로 쓰는 빌드로 정착함. 주축이 정말 유용한 역병같은 던전을 제외하면 불굴의 정신력 고정으로 하던 중.. 


다른건 다 좋은데 생각치도 못한 애드의 위기상황이나 시간단축을 위한 빅풀을 못하는 게 좀 아쉬웠음. 고왕수는 5분쿨인 주제에 8초지속이라 피할 수 없는 큰 기술을 넘기는 용이지 빅풀에는 적합하지 않고, 헌수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4무리 이상 풀링이 아쉽더군요. 


그러다 기존의 헌수쿨감빌드에 신복을 섞는 게 어떠냐고 기사 디스코드에서 18+도는 보기한테 조언을 받았고


실제로 해보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복수자는 신성한 힘 수급량을 늘려줄 뿐 뎀감이나 이런건 전혀 없지만


헌수도관과 결합할시 1글쿨=3신힘=헌수1.6초인 상황이고, 현재 가속이 29%정도인데 신복와중 계속 신힘수급기를 쓸 정도의 싸이클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빅풀이라 중간중간 영서로 글쿨을 써주기 때문에 신복 20초를 거의 항상 풀로 사용합니다. 


4무리 이상 몰고 응격(천망)-헌수-천종-정패-(심판or응방or정망)-정패-신복-1글쿨-정패-1글쿨-정패-1글쿨-영서-1글쿨-정패 이런식으로 빅풀을 모는데 신복 20초동안 무적입니다.


심망쿨감 특성과 조합하면 신복 사이클 동안 심망도 세 개나 위협적인 몹한테 때릴 수 있어 도움이 되고요. 정말 정패만 주구장창 치는 경우 신복이 끝나도 헌수가 몇초 더 남아있고, 이후 고왕수까지 이어주면 30초넘는 스탠딩 탱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무리에 무조건 헌수를 들고갈 수 있어서 빅풀 때 생존기가 다 빠져 말랑해지는 보기의 문제도 해결됩니다. 


신복헌수빅풀-헌수풀링-힐러외생기(신복헌수빅풀 때 헌수를 안썼다면 고왕수풀링)-헌수풀링-신복헌수풀링-헌수풀링


이런식으로 풀링사이클이 안정적으로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빅풀이 꼭 필요하다 생각되는 단수나 던전에서는 정수를 포기하고 무적도발을 했었는데 무적도발이 필요하다 생각한 많은 구간을 지금 신복으로 넘기고 있어서 정말 개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