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 Doee입니다

26일 목요일 8영던 8신던 클리어 이후 4일간 수많은 던전 뺑뺑이와 전역퀘 전장 등등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컨텐츠들을 야냥 및 격냥으로 돌아보면서 1주차 느낀점들을

100% 개인적인 견해 + 심크의 결과를 토대로 간략하게 정리하는 글입니다

모든 내용은 강화된 도관 및 전설아이템 출시와 
추후 컨텐츠추가, 패치 이후에는 통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야냥vs격냥, 나페vs키리안

현재 인게임뿐만 아니라 냥꾼게시판의 가장 뜨거운 감자가 아닐까 싶네요
일단 저는 키리안이고 격냥을 위주로 플레이했지만 야냥또한 평균이상의 숙련치를 가지고
종종 스왑하며 격냥과의 차이를 몸으로 직접 느껴봤는데요

옛 특성글에도 쓴적이 있지만 우선 쐐기라는 컨텐츠가 나와서 단수가 오르고 어픽스가 추가되어
전투시간이 길어지지 않는 이상 당장은 격냥의 퍼포먼스가 훨씬 압도적인건 사실입니다
지금은 영던 신던밖에 없는 상황이고 네임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쫄구간의 전투가
끽해야 30초 안쪽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이지요. 신던 일정 구간의 경우 
조금 길어지면 40초를 넘길때도 있지만요
아시다시피 격냥 자체가 10~20초 사이의 짧은 전투에서 폭발적인 순간딜을 뽑아내기에 
극도로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야냥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클래스와 비교해도 압도적이고
반대로 말하자면 전투가 질질 끌리면서 한 풀링의 전투시간이 1분 언저리로 길어지는 지구전 양상이 나오게 되면
꾸준딜에 장점이 있는 야냥이 더 빛을 보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추후 전설과 도관의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그리고 쐐기 조합이나 파티의 조합 등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지
지금 어둠땅 나오고 실제로 던전이 열린지 4일밖에 안되었는데 격냥이 좋다 야냥이 좋다
한개 직업에서 5초면 바꿀 수 있는 전문화를 갖고 편을 가르거나 하는 건 
본인이 와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요 또는 나는 와알못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약단에 대한 부분인데
현재 야냥+나페 조합이 심크 및 블러드말렛 상 가장 강력한 것으로 데이터가 나왔죠
굳이 다들 아시는 나페와 키리안의 장단점을 여기 적진 않겠습니다
이 부분도 위에 언급한 내용과 일맥상통 하다고 봅니다
지금이야 전투시간도 짧고 뭔가 제대로 된 표본이 나오기가 힘들기에 키리안이 좋다 나페가 좋다
딱 정하긴 어렵지만 최상위 플레이어들이 선택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소신대로 따라가면 된다고 봅니다. 저도 지금은 쿨 짧고 약병주는 키리안에 만족하고 있지만
나중에 도관들이 풀리고 만약 나페와 키리안 간 성능차이가 많이 나서 도저히 키리안으론 안되겠다
싶으면 나페로 갈아탈 의향이 있습니다. 차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생각입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 나페가 좋다 키리안이 좋다 처럼 각자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주관대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상위 유저들이 나페를 했다고
내가 지금 키리안인데 무조건 나페로 갈아타야겠다? 우리 손은 gingi가 아닙니다..

2. 스텟, 도관, 특성, 장신구 등등..

*야냥과 격냥 모두 0순위는 무기DPS, 1순위는 1차스텟 (민첩) 이라는 점을 알아주세요
서술할 내용은 치가특유 즉 2차스텟에 대한 내용입니다 

심크를 돌리면서 재밌는 점을 몇개 발견했습니다
첫번째로는 기존에 알고있던 '야냥은 무조건 치명' 이라는 내용에 
심크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가장 낮은 능력치인 가속을 추천하네요
제 야냥 기준 치가특유 각각 22/10/37/5 가 나오는데
10%밖에 안되는 가속을 좀 더 높이라고 나옵니다. 즉 모든 능력치를 골고루 배분하는 것을 1순위로 
보고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어둠땅부터는 2차스텟이 25%가 넘어가면 점감 효과를 받지요
24%에서 25%로 올리는데 필요한 양보다
25%에서 26%로 올리는데 필요한 양이 더 큽니다
이 점감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치명이 22%인데 치명이 1순위가 아닌 것은 의외였습니다

두번째로는 격냥의 경우 베타에서도 언급된 결과이지만 
특화를 다다익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치 > 가 > 유 의 느낌이네요
아무래도 특화에 붙어있는 '모든 능력의 공격력 증가'를 1순위로 보는 듯 합니다


야냥의 특성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하자면
기존에 채택하던 25라인의 '무리와 하나' 는 
치명이 낮아도 너무 낮은 현시점 '피의 향기'에 비해 월등히 밀립니다
무조건 '피의 향기' 드는게 맞는 것 같구요
도관중 '메아리치는 부름' (날사 돌려받을 확률 증가)를 함께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치명타가 낮아서 날사가 진짜 드럽게 안 돌아옵니다. 
까딱하다간 3중첩 끊기고 복구도 안되서 딜 나락가서 베나리 언니랑 하이파이브 치고옵니다

심크가 추천하는 도관은 야냥기준 '유혈' (날사충전 1초감소 및 날사 데미지증가)
격냥기준 '쇠약의 징표' (키리안에게만 있습니다. 키리안 성약스킬 내에 있는 적에게 추가데미지)
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야냥으로 다닐땐 특성 '피의 향기' 및 도관 '유혈' 을 기용해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격냥의 45라인 특성 중 '연타공격' 을 기용하면 
분명 1분에 한번 씩 확실한 광딜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속사 쿨 20초를 온전히 몸으로 느껴야 해서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장신구의 경우 당연히 1사효1착효 or 2착효가 이상적인 구성입니다 (2사효는 쿨때문에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지요)
던슬 심크상 한 쪽에는 템렙 200의 '다크문 카드 한벌:탐식' (20초간 가속 230~330증가, 1.5분쿨)
다른 한 쪽에는 '무한하게 분열하는 수액' (능력사용시 슬라임 튀어나와서 딜지원)
또는 '병에 든 가죽뜯깃 독소' (일정확률로 6초간 도트뎀 바름)
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크문카드가 없으신 분들은 '과충전된 령전지' (16초간 가속증가, 1.5분쿨)로 대체가 가능해 보입니다.
저편에서 드랍하는 '어둠손아귀 토템'도 사효로서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비추입니다..

마법부여의 경우 심크기준 단일 '죄악의 계시' (일정확률로 적에게 10초간 디버프남김, 디버프에게 6%뎀증)
광 기준 '암영의 무력' (공격시 일정확률로 파동 발사) 를 추천하고 있습니다만
암영의 무력의 경우 격아의 '황혼의 파멸'처럼 바라보고 있는 방향으로 나가고 사거리가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그냥 죄악의 계시를 사용중입니다. 암영의 무력 채택시 던전딜 높으면 1% ~ 0.7%정도 했습니다.
가슴마부는 '영원의 공세' 착용중입니다. 던전기준 0.9%~1% 정도 딜 해줍니다. 추후 능력치 마부가 나오면 바꿀 예정입니다.

추가적인 의견이나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