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후기랄건 없고, 무별이 악흑에게 특별한게 있는 것도 아니지만 
먹은 기념으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 무한의 별?





장비에 붙는 '타락특성' 으로,
동일한 대상이 무별에 피격시마다 25%씩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최대 10스택)
무별 디버프 지속시간은 무한이며. 발동(rppm)은 2*(1+haste). 
대략 분당 2번, 발동에 가속의 영향을 받습니다.






제 심크를 기준(5분)으로 대략 15번정도 발동되네요.





2) 그래서 제가 직접 써봤습니다.


무한의 별 [2등급] 을 착용. 
유물력 파밍겸 영궁 영웅을 돌아봤읍니다.
대략 전투시간은 막넴을 제외하고 2~3분대였고, 딜내역은 이렇습니다.








3) 무별의 한계


패치가 열린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여러 곳에서 올라오는 무별의 위엄은 사실 좀.. 거품이 있긴 합니다.
현재는 25%  너프를 먹은 상태기도 하구요.


위에 있는 제 딜내역이 조금 실망스러우실수 있는데 -_-);
발동횟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것도 나름 잘뜬겁니다.
심크상으론 5분 15회 발동이 평균인데, 사이바라 전투에선 2분30초에 10번이나 떴으니까요.


사실 무별은 단일 타겟을 오랫동안 때릴때, 
전투 최소 4~5분 이후부터 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극 후반지향형 단일한정] 이란 조건이 붙는 왕귀 특성으로 보셔야 합니다.


무별의 포텐을 끌어내려면 한 타겟에게만 디법이 꾸준히 쌓여야 하는데 
심크같은 조건이 아닌이상 실제로 그런 상황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돌았던 영궁로그중 올고조아 전투를 들 수 있는데,
작쫄에 파열은 커녕 어활 한번 날리지 않았건만, 이 아까운 무별이 쫄한테 튀어버렸읍니다.
굴손 같은 aoe스킬일 경우, 발동시 피격된 대상 중 하나에게 랜덤으로 무별이 들어갑니다. 


이처럼 다른 타겟에 디법이 튈 경우 dps 하락이 일어납니다. 
심크는 무별 디법이 발동마다 꾸준히 쌓이는 것을 전제로 두고 있으니까요.






(궁정로그) 또 이런식으로 타겟이 여러개일 경우 딜 포텐이 반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읍니다.



이런 한계들로 무한의 별은
이격된 타겟 공략이 많은 실제 나이알로사 본 게임때 사장될 확률이 높습니다.
뭐.. 사장까진 아니더라도, 가치가 좀 퇴색될 겁니다. 





4) 그래서 악흑에게 좋은가?


군단 시절 독촉기 터질 때 까지 한세월인걸 생각하면..
엄밀히 말해 악흑은 발동형 버프, 스펠 쪽에서 전클중 최약체에 가깝읍니다만
역설적이게도 무별 자체는 한놈만 죽어라 치는 악흑이 3특중 가장 어울립니다. -_-)~

파흑은 점화, 대혼란틱에 무별이 엉뚱한데 묻을 수 있고 고흑은 말할것도 없으니까요.
참.. 이런면에선 악흑이 단순무식 해서 좋긴하네요.






5) 4줄요약


1. 무별은 전투 길어져야 득을보는 단일한정 왕귀특성.
2. 나이알로사 나오면 자연스럽게 밸런싱 될 것.
3. 악흑의 미래는 깜깜하다.
4. 불페라는 커엽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