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인증하고 어디 가입하고 또 머하고 머하고

티켓팅하기 정말 피곤하더라 

공지도 찾아보지 않으면 안나오는곳에 숨어 있고...


어제밤에 8시에 티켓팅 시작했느데 공연 티켓팅이 이번 2번째인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어버버하다가 겨우 자리 잡음.

아 너무 기대된다. 


어릴때 진짜 상황 안좋았을때 

안좋은 생각하다가 너무 일찍 세상 뜨는게 억울해서 

버킷리스트 만들어서 이것만 하면 세상 떠야지 했는데 

버킷리스트 이룰려고 이악물고 버텼어.

그중에 하나가 소녀시대 콘서트 한번 가보는거였는데 

다행히 버킷리스트 이루기 플젝 하던중에 일이 잘풀려서 

이렇게 살아가는 중인데 

콘서트도 이번이 2번째가는거라 감회가 또 새롭다.

처음갔을때도 다음기회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었는데.... 

그때는 정말 소소한것들(콘서트, dvd 모으기, 해외여행, 내가 원하는 직업갖기 같은것들 )이었지만 

그당시에는 불가능 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요 몇년에 걸쳐서 다 이뤘어.... 


저당시에는 진짜 눈을 뜨고 있어도 크고 검은 벽이 날 가로 막고 있는 기분이었는데...

이제는 콘서트도 가고 여행도 가고 약소하지만 기부도 매달 하고 있어.  

그래서 요즘 사는게 그냥 덤으로 세상사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