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본 글

맨 처음 봤을 때 단순히 이쁘네, 저 정도면 괜찮네 정도가 아니라
진짜 경악을 금치 못했을 정도로 이뻐서 충격받았었던 연예인들을 모아봄

순위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현재 모습이 아닌
어디까지나 '첫인상' or '맨 처음 봤을 때' 를 기준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5. 설현

설현을 처음 접한 건 바로 위 방송인데
처음 딱 보는 순간 "와" 라는 감탄사가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왔고
진짜 너무 이쁘다 라고 생각했다.
내가 AOA 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 계기
이 뒤로 설현 나오는 어지간한 방송은 다 챙겨봤다.
다만 저 당시에는 화면이 워낙 밝게나와서 피부톤이 까무잡잡한 줄 몰랐었다.
물론 그래도 이쁘다.
1년 전쯤 실물봤는데 티비보다 더 까맣다.




4. 하연수

처음 접한 건 드라마 '감자별'
처음 본 순간 이게 무슨 사람인가 인형인가 싶었었다.
보통 이쁜 얼굴 or 귀여운 얼굴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연수는 이쁨과 귀여움을 최고 수준으로 다 갖춘 얼굴이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많이 방송에 안나와서 아쉬웠다.
마리텔 엄청 애청했다.
다만 최근에는 여러 논란의 중심이 되면서 예전보다는 호감도가 많이 떨어졌다.




3. 구하라

풋풋한 18살 막 데뷔한 구하라를 처음 티비에서 접했을 때 
그날 바로 내 핸드폰 배경을 구하라로 바꿔버렸다.
진짜 그냥 딱 보자마자 2세대 걸그룹 중에서는
얘가 비주얼로는 무조건 1위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고
이 생각은 꽤 오래 지속되었다.
다만 지금은 얼굴이 많이 바뀌기도하고 예전만큼의 매력은 못느낀다.




2. 성유리

핑클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 나는 완전 초딩 꼬꼬마라 걸그룹 관심도 없었지만
어쩌다 본 가요프로그램에서 처음 핑클 무대를 봤었는데
나머지 멤버들 파트별로 노래부를 때는 그냥 흔한 동네누나처럼 보였고
만화 봐야하는데 언제 끝나나 이생각 뿐이었는데
성유리가 딱 얼굴을 비췄을 때 티비 앞에 가까이 다가가서 진짜 그냥 입벌리고 멍때리고 봤다.
이 때부터 만화고 뭐고 관심없었고 핑클 나오는 가요프로그램은 성유리 보려고 다 챙겨볼 정도였고
진짜 이 누나 어떻게하면 만날 수 있는지 주변에 막 물어보고 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도 어지간한 10~20대 여자연예인보다 훨씬 더 이뻐보이고
1세대 여자아이돌 중 외모로는 아래 서술할 1위와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한다. 




1. 유진

성유리 누나한테 관심이 생기고 가요프로그램은 꾸준히 챙겨봤는데 이때 S.E.S도 알게되었다.
당시 드림스컴트루라는 노래로 활동했었는데 이때 유진을 처음 봤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순간 하늘에서 천사 내려온 줄 알았다.
그 때 내 눈에 이 누나는 인간이 아니고 그냥 여신이었다.
노래도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에 순백 드레스 입고있어서 천사 그 자체였다.
당시에 문방구에 유진 엽서 여러번 털었던 기억도 난다.
노래도 마스터해서 길 가다가도 노래방가서도 맨날 이 노래만 흥얼거렀고
유진누나 보고싶다고 징징된적도 엄청 많았다.
지금도 1세대 여자아이돌 중 비주얼로는 부동의 탑이라고 생각하고
이 생각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실물도 존예다.


오늘 할 일 다 끝내서 퇴근할 때까지 할 짓 없어서 그냥 써봤다...
재밌게 보셨으면 추천 한 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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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89년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