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래할 생각으로 템들도 좋게 모아 두면서 화심도 안 빠지고 꼬박꼬박 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하나 하나 사라져 갈수록 제 접속 시간도 줄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접속을 뜸하게 하면서 전장만 기다렸는데 막상 또 해보니 오래 못 하겠더군요.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그만두는 거 같습니다.
게임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리분 때 살타에서 또라이마냥 다니던 성질은 다시 부리지말자고 다짐했는데
끝날 때까지 사고 한번 안 치고 남들한테 화 한번 안 내고 떠날 수 있었던 건 개인적으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심 3개월 넘게 다니면서 하마검을 단 한번도 못 본 건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습니다. 유일하게 한번도 못 본 템인듯; 드랍률 20% 아니었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