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를 해보았습니다. 

불성 클래식에 대한 기대?도 있겠지만 클래식 관련 글 하나라도 올라오면 상상클래식라며 무조건 클래식는 옳고 좋다라는

클게이들의 말이 어찌보면 맞는 말이고 안해보고 쓰는거 만큼 잘못된것도 없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댓글에 격이라서 컨트롤이 미숙하다 이런 소리 할까봐서 자기소개 조금 하자면

와우는 오리때부터 쭉 했고, 드군 블핸 신화? 잡고 접은 다음에 이후 군단때 복귀해서 안토까지 다 깼습니다.


그럼 실제 겪었던 일화들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1. 만렙 달고 첫 인던.


주로 버스기사를 불러서  업을 했습니다. 적정던전은 사제라서 힐or딜러로 신청 했습니다.

 
"★참고)클래식은 퀘스트하러 던전을 갑니다. 그 안에서 선입팟이 형성 되거든요. 


그러다보니 렙이 낮을때 동일 던전 갔을때보다 그 전지역 던전템+퀘하며 먹은 녹템으로 

인던을가면 템이 더 좋아졌는데도 오히려 성능이 더 떨어집니다."

4대인던이나 다른 공격대 컨텐츠를 해보고자 만렙 달고 바로 일반 던전을 갔습니다.

59렙?이었나? 그정도 되는 탱전사가 2~3무리씩 몰더라고요.

일반몹들이 폭탄 같은걸 던지는데 그 전에 바닥이 생깁니다. 딜러들 하나도 안피해요.

힐러로 힐하는데 힐을 미친듯이 해도 힐이 못따라 가더군요. 그래서 힐딸려서 죽어나갔습니다.

그렇게 2번 정도 탱이 죽었을까??
썅욕을 하더니 오프 타버리더라고요?? 이후 탱이 구해지기까지 30여분 대기 타다가 안되겠다며

딜러들이 힐 받으면서 막넴까지 깼습니다. 즉 무리한 몰아 잡기,바닥 안피하기만 안했어도 충분한걸

그렇게 몰아서 하다가 안되니 욕하고 나가버린 일이었습니다.




2. 경매장 몇만골,몇십만골 템들

그 후 파티창에 물어보니 그건 제 템이 안좋아서 그런거니 레이드를 가기 위해서 아이템베이에서 골드를

사라고 하더라고요.

단명같은 이런 템들 있다고 해서 레이드를  가보니.. 에픽 템 같은거 하나에 10만5천골 인가 하더군요.

그외 에픽 지팡이 하나에 4만골?? 이렇게... 팔길래.. 도저히 못사겠더라고요.


잠시 쓰고 버리는? 일반 템들도 몇천골씩 합니다. (서버 로크홀라 입니다.)



3. 현질

갓 만렙이 일반 던전 갈러면 몇천골,몇만골짜리 템을 사지 않으면 갈수 없다니..

당장 그러기엔 힘들꺼 같고, 일반적인 퀘를 하면 템을 주니 그걸로라도 템렙업 하고 던전을 가자고 노선을 변경하고 퀘 하

던 중, 격게에서 클래식이 초보가 하기에 힘들다란 글이었나?? 거기 댓글에 현질만해도 템 다준다는 내용을 생각나서 아이템베이를 알아봤습니다.


각 단계들 본인인증을 다 찍어야 하더군요. 마침 퀘들로 업을 했었서 보니깐 새로 나온 휴대폰인증만 하면 현질퀘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기에 본인인증 퀘를 했습니다.

그렇게 인증 되어 목록을 보니 각 페이지마다 간간히 325~330 만골을 파는 목록이 있더군요.
한 이틀? 정도 괜찮은 현거래를 몇개 해오던 와중..

제 눈을 의심하는 현거래가 떴었습니다. 무려 골드 400만골의 거래
일반판매자였고, 추가로 10% 더 준다는 개꿀 거래였습니다.

그 거래를 받기 위해 거기까지 새타고 날아가서 뛰어가야하는지에 대해 팟창에 물어봤습니다.

평소엔 아무도 이용 안하는 채팅창이지만.. 그 날은 여럿 분들이 수다를 떨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골드 거래를 하기 위해서 직접 들어가서 인증받고 거래를 해야하는지를 물어보니

그렇다고 뛰어야 한다 하더군요. 그래서 새타고 날아와 탈것 타고 가는데.., 날탈이 안되니 아이템베이를 가는데 

위치 찾기가 애매하더군요. 이게 지하에 있는지 꼭대기에 있는지... 그래서 그 근방에 가서 팟창에 다시 물어봤죠.



거래장소 근처로 왔는데 밖에 엔피씨가 따로 있어서 인증을 받는건지..? 위치가 대략 어디쯤인지..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진짜로 거기까지 갔냐면서 걍 물품인수 하면 되는데 ㅋㅋㅋㅋ 이러더군요??
★참고) 수다 떨던 사람들은 서로 다른섭 이었습니다. 흔한말로 지들끼리 장난쳤다 뭐하다 하기엔 다 섭이 다른 남남 이었던 거죠. 


4. 선입팟

화는 났지만.., 모르는게 ㅄ이지라고 생각하며 던전을 신청했습니다. 탱이 안구해져서 대략 30~40분 정도?? 거의 1시간 된거 같은데.., 그렇게 기다리니 탱이 들어와져서 던전을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인사하니 여전히 인사 받아주는 사람들은 없고, 먹을템 미리 말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대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역시나 대답이 없고..

그렇게 탱은 쭉 달려가서 몹을 몰아 잡고, 저는 따라가서 힐을 줬죠.

이후 막넴까지 다 잡고 나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다시 내가 찜한 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물어보니
행여나 붙잡혀서 자기 시간 뺏길까봐 허겁지겁 다들 나가더라고요.

물론 인사는 없었습니다.



5. 로크섭 골드 아니면 쓰레기

이대로는 템 맞추기 너무 힘들꺼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현질을해서 해서 대부분 부위는에픽을 맞추긴 했지만 여전히 
4대인던 템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파티찾기 채팅에서 레이드 손님을 구하길래 귓을 했습니다.
클래식 에선 얼마정도의 금액이 있어야 손님이 가능하며, 이왕 템을 산다면 경매장에서 파랭이 이런 템들 몇천골, 몇만골에 사는것보다야 레이드 템이 템렙이 더 높을테니.., 그리고 룩도 좋으니.. 

그래서 물어보니 골드많은 손님만 받는다 하더라고요. 사장님
템은 별도로 따로 구매 할수 있다라고 말해주면서 티어 가격은 40만골이라 하더군요.
각 캐릭이 갖고 있는 골드들 다 합치면 40만은 넘을 정도라.. 어차피 레이드 티어이기도 하니
기념 삼아 먹어라도 두고 싶은 생각에 가격 될꺼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로크섭 골드가 아니면 안된다 하더라고요.
타섭은 현재 레이드 자체가 없으며, 로크섭에서만 레이드가 가능하고 그렇기에 로크섭 골드만 현재 화폐로써 쓰이는
이상 행태가 현재 클래식섭에서 유지 중 입니다.(참고로 호드 입니다)
로크섭 골드가 아닌 이상 쓸모가 없다길래 걍 경매장 가서 100만골에 올라온 에픽이며 이런거 몇개 사고 접종 했습니다.




요약 
1. 다들 템이 좋고, 인던은 버스기사가 사냥하며, 그걸 못따라오면 탱이 나감
2. 일반 던전을 가기위해서 경매장에서 템을 구매해야함(이는 팟창에 물어봤더니 나온 대답임.)
3. 사람 갖고 놈 (요즘 rpg들이 그런것인가? 격아가 유독 친절한것인가?)
4. 선입던전의 폐해. 서로 대화는 커녕 단순 인사조차도 잘 안함. 뭐 조금이라도 자기 시간 지체되는 행위를 싫어함.
5. 로크섭 골드외는 화폐가치 없음.




위 상황들이 클래식에서 만렙 달고 겪은 일화들 입니다.
클래식은 시스템, 스토리 이런게 문제라기보단.. 서로 서버가 다른데도 무작위 등으로 묶여서 진행,
필드에서 정예퀘란 개념이 사라져서 파티로 잡는게 아니라 일일히 개인이 혼자 하는 퀘 등 소속감이란게 개념이 없어지고, 개인주의가 늘어나며 이기주의가 높아진거 같더군요.현 클래식의 문제점은 그런 사람들의 삭막해짐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더군요.

제가 격을 한다고 격을 엄청 추켜세운적이 없다는건... 제 글을 검색만 해봐도 알 것 입니다.
다만 제가 격을 하면서 어디 뭐 물어보거나, 뭐할때 이렇게까지 개인주의가 심한건 본적이 없습니다.
물어본 사람 똥개 훈련 시키고는 지들끼리 ㅋㅋㅋ거리는것들?? 격에서 만약 뉴비나 복귀 유저가 퀘 관련된거 물어봤는데
장난질 치는 사람 있으면 장난질 친 사람 욕하면서 제대로 다시 알려줍니다.

귓말 와서 저 사람이 이상하게 알려준거니 그렇게 하지 마시라며 제대로 다시 알려주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아직 클게에서 말하는 클래식을 제대로 해볼러면 검둥 스피드팟 안퀴 스피드팟 다 깨고 뭐하고 이런 수준까진 해보진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한것도 사실 입니다.




결론


클래식은 개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