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ger
2019-06-23 18:37
조회: 5,548
추천: 5
2005년 블리자드의 레이드 디자인발표자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오버워치를 맡고 있는 제프 "짜잔" 카플란입니다 영상 중간에 제프를 계속 언급하는데 옆을 흘긋 바라보는걸 보아 동명이인인거 같긴 한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나오는 몬스터 킬 통계가 재미있습니다 하루에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죽인 몹들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24182 가젯잔 투사 19254 혈군주 만도키르 11747 데피아즈단 강탈자 17162 화염아귀 10363 타렌 밀농장 죽음경비병 8298 대여사제 말리 8456 사우스쇼어 경비병 7437 구루바시 박쥐 기수 8891 붉은십자군 수도사 7084 파괴의 화염수호정령 7295 코볼트 광부 5785 검은날개 부대원 6915 구루바시 도끼 투척병 6659 죽음의발톱 용혈족 5988 화염의수호자 5964 에본로크 5042 아주어고스 4890 래즈자쉬 살무사 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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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ger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사진에 몬붕이는 넋을 잃다가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 재차 물었습니다 "이것은 그저 간판몹들을 담은 것이 아닙니까? 어찌하여 겨우 그림 한장이 수많은 랜스유저들의 비원보다 중허단 말입니까?" 츠지모토는 단단하고도 곧은 말 한마디로 혼돈에 빠져 있는 몬붕이에게 답했습니다 "전원 참전" 몬붕이는 순간 세상이 핑 도는것을 느꼈습니다. 랜스라는 작은 세계에 갇힌 자신이 눈송이 하나를 보고 설산을 셈하려 든것을 깨닫은게지요 믿지 못하는 몬붕이는 빛을 향해 묻고 맙니다 "디노발드도 나옵니까..?" "전원 참전" "진오우가도요??!?!?" "전원 참전" "라이젝스도요????" "전원 참전" "발파루크도요?!?!??!?!?!?!" 휘몰아치는 빛에 눈을 감다시피한 몬붕이는 마지막으로 악을쓰듯이 소리쳤습니다 온통 새하얀 시야에 신성한 실루엣이 언뜻보이며 들린 마지막 목소리는 "전원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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