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와우총자산입니다. 

같은 길드에 계시는 지인분은 왜 안팔고 골드를 가지고 있냐라고 말합니다.

저는 초반에도 말했듯이 돈을벌려고 이 게임을 시작했다면 아예 시작도 안했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골드=현금이라는 공식이 머리속에 확실하게 자리잡은것 같네요.

네 저도 장사꾼인지라 시세정도는 확인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골드의 시세 또한 오토작업장들이 관리하고 있더군요.

골드의 시세를 유지하기 위해

골드를 사들이고, 

자기가 원하는 적정선의 가격에 되팔고....

참 아이러니 하죠? 

자세하게 파고들면 복잡해지니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래 게시판을 보니 궁금해 하시는것같아 한번 끄적여봅니다.

불성에서의 골드가치는 오를까요? 내릴까요? 

간단하게 추측을 해보죠.


2월 13일에 검은날개 오픈 평균 20% 상승후 조금씩 하향

7월 30일 안퀴라즈사원 오픈 평균 20% 상승후 조금씩 하향

12월 4일 낙스라마스 오픈 평균 25% 상승후 조금씩 하향


수요가 많아서 올랐을까요? 


저는 오토작업장도 점조직이 아닌 기업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00% 확신하고 있습니다.

와우만이 아닌 국내 모든 온라인게임에서 

작업장을 돌릴고있다 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이유죠!!!!

자 그럼 불성이 출시하면 골드의 가치는 오를까요? 

네 오를겁니다. 

수요층이 생기니 그동안 쌓아두었던 골드를 팔아치워야 할테니까요.

30~40% 골드가치는 오를겁니다.

2007년 2월 2일 불타는 성전이 출시한 시점에서 골드의 가치가 올랐던 자료들이 있습니다.

출시후 1~2개월까지 유지하다가 조금씩 떨어지죠.

구글링 하시면 자료는 찾아보실수 있겠네요.

그러면 홍서방 저사람은 골드를 팔지도 않고,

왜 무슨 이유로 불성떡상할 재료들을 미리 올리고,

장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가?

이제 눈치채셨나요?

맞습니다. 

오토가 싫습니다. 단지 그 이유입니다.

블리자드코리아도 인벤게시판을 분명히 참고 하고 있을겁니다.

일반유저가 게임내에서 정당한 시간을 소비하여 채굴해낸 재료들을 저같은 장사꾼이 사야 

선순환 구조가 돌아갑니다.

하지만 오토들이 캐낸 재료를 아무리 사고 시세차익을 실현한다한들...

결국 오토작업장 배만 불려주는 꼴이니까요.

지금 와우경제는 90% 오토들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블리자드에서 다시한번 재고해주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어설픈 논리로 골드팟을 돌리는 공장들과 골드팟을 옹호하는 일반유저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당신들은 진정 쌀먹이 아닙니까?

그렇게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시드 손님팟 분배금을 그렇게도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들이 주팟 포인트팟은 생각도 안하시죠? 

진정 게임을 게임답게 즐기는 유저는 얼마나 될까요? 




(1)인지부조화의 댓글러들이 활동하겠군요. 



(1)인지부조화 : 자신의 생각 신념 믿음 가치등등 반대되는 정보를 
                 접했을때 나타나는 공격성 성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