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 월경 회사 사정으로 권고사직 당하고 스트레스 심할 때  와이프 가 와우 클래식 으로 다시 나왔다며 게임이나 하면서 당분간 편히 쉬라는 말에 하루에 10시간 이상 하며 십 수년 만에 게임에 온 열정을 쏟으며 하다가


다행히 ? 올해 2월 1일 부로 새 직장을 들어가 (나이 마흔 중반에) 다시 이등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밤에  파티찾기 쳐다보다 찍먹팟 이나 급히 한두 클래스 구하는 낙스(보통 3-4탐)는 다음날 지장 있을까봐
감히 지원하지도 못하고 (구인 ㄷㄷ)
줄구룹 진데만 이나 간혹 씹힐때도 있지만 2시간 내로 끝나는 검둥이나 안퀴 나오면 지원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다니는 공대 해산으로 인해 못간 곳 숙제처럼 다니고 있구요)


요 몇일은  게임 접속해서 술 한잔 하면서 오그, 무법항에서 귀인 기다리거나 쿨 돌아온 전문기술 비비거나
지인 몇분이랑 수다 좀 떨다가 접종하고 하는데...  저에게도 현타가 왔나봅니다.  
(심리적으로) 더 이상 열정적으로 게임을 하지 못하게 되어 이제 그만 놓아줘야 된다는 마음.
천천히 가도 된다고들 하지만 . 그러기에는 너무 빡쎄게 ? 달려온 시간,  경쟁은 아니지만 그래도 뒤쳐진다는 느낌!


어제 여태 키운 캐릭 5개 와  창고 캐릭  정리하는데.  그것도 4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 낙스 초반 티어토큰 비싸게 5개 먹어놓고 사슬 비싸서 아직 바꾸지도 못하고있는  냥꾼 (6셋부터 용추풀 벗으라해서)
# 회보와 브로치 순엘고등 낙스준비 탄탄히 한 장비 젤 좋은  5배럭 막둥이 술사 (낙스한번도 못가봄)
# 낙스는 젤 먼저 다녔지만 맨날 로그 개떡같이 나와 저번주  쑨허리 암폭건 나올때 골찍 해버린 법사(애물단지)
# 탱 무서워 딜전으로 만 다니며 탱템 풀로 모으고 한달전 검둥에서 엘레방패 5000골에 먹고 분방탔는데 아직 한번도 탱못한 전사
# 낙스풀셋에  아직도 회보한번  못본  장신구 재기인 첫 캐릭 사제 (공대분들 죄송했습니다 ㅡ.ㅡ)
그밖에  창고캐릭들


하나둘씩  경매장에 올릴꺼 올리고 지인들 보낼꺼 보내고..  그러다 보니까. 아끼던 위스키 한병을 거의 다 마셔버렸네요


다른건 그려러니 해도  5캐릭 전부 보유하고 있는 네파 목(오닉)이랑 학카르 심장 이 젤 아깝네여 ..ㅎㅎ


(전사. 냥꾼  티어 못바꾼 토큰도 ㅡ.ㅡ: )


계정이 다음주 토요일 까지라  아마 이번주랑 담주에 다 쏠것같아여  ..  공대는 안가더라도 그냥 쓰려고 합니다.


골드는  정리했구요. (거의 2월에만  5만골 가까이 썻는데도  꽤 남았네요)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5배럭 전부 길드는 가입하지 않아  몇분 말곤 헤어짐에 서운함은 크게 없네여.. 


그냥 잘키운 딸 아들  시집. 군대 보내는 부모마음정도? (그래도 서운함...)


그래도 와우 클래식  나와줘서  힘들때 잘 견뎌낸것 같습니다.


이제 현생으로 돌아가  가장으로써 열심히 살아야죠. 
직장이야 말로  진정한 전장 아닙니까.


다들 행복하시고. 로크 호드 분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그래도 디아2 리마스터는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