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실을 과거 경험을 기준으로 단정짓는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내가 불성때 제가 직접 했던 내용을 적은겁니다.

나는 라떼시절 레오테라스를 
화저를 끼고 도적으로 탱을 해서 잡았습니다.
도적이 화저템을 입고 밀리 최대사거리에서 레오테라스를 패면
주변에 주는 광역대미지를 맞지 않고 딜을 넣을 수가 있어요.

제가 이걸 시도하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라떼시절 막공장이었습니다.
하루는 불뱀 공장잡고 트라이 하다가 레오에서 헤딩을 엄청 했어요.
레오탱이 버티질 못해 전멸 계속 하면서 헤딩하다 중간에 
레오 디법을 맞고 그망을 쓰니 지워진다는 사실을 체득하게 됩니다.

헤딩을 하도 박다보니 그리고 공장으로써 클리어 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문득 " 도적이 화저 입고 탱을 하면 안정적으로 되지 않을까? "
왜 굳이 원거리를 탱시키는거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부터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 시도를 해보게 됩니다.
(다만 저를 비롯한 25명이 연구의 제물이 되긴 했습니다.ㅠㅠ)

저는 바로 쉬는 타임 가지고 경매장에서 가죽 화저템을 싹 긁어모아옵니다.
그리고선 레오를 한번 트라이 해보니 레오가 근접에게 뭘 쏜다는걸 알게 됩니다. 
바닥으로 뭘 쏴서 그게 바닥에 박히고 터지는 이펙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것때문에 근거리 탱이 아닌 원거리 탱을 한다는 사실을 체득하게 되었고,
저는 그걸 맞으면 안되서 뒷걸음질 치다가 
밀리 최대사거리에서는 그걸 안맞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굳이 도적으로 했던 이유는?
→도적 그망이 레오테라스가 거는 디법 중첩을 지웁니다. 이거 정말 큽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느냐? 
레오테라스 제가 도적탱해서 2트만에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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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내가 이런 라떼시절 아무도 관심없는 일기를 적는 이유는?
→ 자신의 과거 경험이 마치 전부인 것 마냥 얘기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뜻에서 적어봤습니다.

" 켈타스 메인탱 전사여야 한다 레오탱은 흑탱이어야 한다 " 

이런 고정관념은 실제로 뚜껑열어보면 다를 수 있다는 뜻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자신이 겪지 않은 경험을 한 유저들도 분명히 있다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했던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탱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메인탱 무조건 전탱이다. (이거 뚜껑 열어봐야 알거 같음.)
그렇다고 야드 보기가 전탱보다 좋다? (이것도 실제로 해봐야 알거 같음.)

그냥 내 생각엔 네임드 택틱에 따라 메인탱이 달라질것 같다고 보네요.

켈타스 메인탱은 전사요?? 
그 라떼시절에도 보기의 보축이나 무적 오라캔슬을 활용하면
탱커에게 들어오는 택틱을 하나 씹을 수 있었습니다.(켈타 화작을 그렇게 씹는거 가능)
실제로 내 지인중에 켈타탱을 그렇게 하는 보기가 하나 있기도 했고..

다만 보기의 성능은 표본이 그리 많지 않아 예상이 안되네요.
그래서 실제로 열려봐야 알것 같다고 얘기 하는거에요.

2.4.3 패치버전이면 불성 마지막 패치버전이라,
아마도 하이브리드 직업군들 (탱 포함) 성능이
1인분씩은 하게 밸런싱 된 패치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최근들어 드는 생각입니다만, 라떼 시절 정보를 공유하는 건 좋지만 
그걸 강요하거나 마치 진실의 전부인것 마냥 얘기하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