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0 렙을 찍었슴다
이제 10만 더 찍으면 드디어 저도 자차가 생기는군요.



ㅋㅋㅋ죽척 ㅋㅋ
모션은 완전 개그 스킬인데 사냥이 180도 달라지는 명품스킬입니다.
이제 게걸음 치면서 충격포 쏠일이 한층 적어졌군요



30 찍기 직전에 버섯구름 봉우리 도착해서 소금평원 넘어가면서 30 찍었습니다.
장엄한 맵의 자태와 달리 골치아픈 퀘로 가득한 지역 이었습니다.

퀘자체가 어려웠다기 보다 워낙 미로같고 좁은 길목에 몹 어그로가 자주 끌려 이동하는게 성가셨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절벽에 어중간하게 매달려 있는 광석들.. 닿을듯 말듯 안닿습니다



좁은 협곡속에 있다가 나오는 순간 속이 뻥 뚫리는 소금평원, 힐링 된다
소금평원 도착 직후 30을 찍었습니다.

이제 죽척 찍으러 오그리마 돌아가야 하는데 길원분이 와이번 급행 타는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소금평원 밑으로 내려가면 오그리마까지 직행으로 가는 와이번이 있더군요



원래 빨강 경로 같으면 3번 경유하며 와이번이 이리저리 취한 것 마냥 날아가는데
가젯잔에서 타면 바다위로 직빵으로 가더군요

사막 밑에 하스에 나오는 울둠이 보이는군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사진인데 맵을 스포당해 버렸네요



가젯잔 도착
사바나, 협곡, 소금평원, 엘프 숲, 대사막 까지.. 풍경충으로서 칼림도어를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부에 얼라가 많아서 구경은 못하고 바로 오그리마행 와이번 탔습니다.



사막 갬성.. 여기 지역은 몇랩쯤 올까요



이게 바로 야간 와우의 참 맛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풍경보며 가는데 메아리섬이 나오더군요!
와우 쪼랩 때 처음으로 여러번 죽어가면서 고생했던 곳이 여기였는데
사냥하면서 와이번을 자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계속 수영을 해야하는 지역인지라
하늘에 와이번 타고 날아가는 유저들 볼때마다 날탈인줄 알고 부러워 했었는데 
어느샌가 제가 그 와이번을 타고있던 유저가  되었습니다.(비록 날탈은 아니었지만)



오그리마!
스샷은 못 찍었지만 쿨티라스 애들 있는 성 하고 크로스로드도 통과하여 날아왔습니다.
와이번 타고 듀로타 쪽으로 날아본건 요번이 처음인데,
쪼렙 때 발로 뛰었던 곳을 날아서 보니 뭔가 영화 엔딩 크레딧 보는 것처럼 기분이 묘했습니다



제 초기 글에 있는 오그리마 첫대면 스샷 ㅋㅋ
지금과는 하늘과 땅차이군요



아무튼 그렇게 급행타고 와서 죽척으로 꿀빨며 사냥중입니다
오크가 지한테 몹온다고 으억 소리내면서 죽은척 하는건 언제쯤 적응이 될까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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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모르겠지만 파티중인 오그리마
불성 때문인진 몰라도 도시가 점점 북적북적 해집니다.



버섯봉우리에 있던 퀘중 온천(?)에서 풀채집하는 퀘가 있었는데, 경쟁률 무엇,,
오션월드 같습니다



봉우리 마을에 있던 강아지
이거 그냥 평범한 npc인가요
생긴건 아무리 봐도 사나운 와르그인데 크기 줄이고 이름만 강아지라 붙혀논게 웃겨서
찍었습니다





호위퀘 하는데 너무 멀리가니 실패 뜨더군요 
다행히 파티원분들이 친절해서 다같이 포기하고 npc리젠을 기다려 주셨습니다.
와우는 어디까지 따뜻한걸까요..



 

퀘받으러 언더시티 가는길 배같이 탄 분이랑 노가리도 떨고


역시..


와우의 맵 디자인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첨에 로데론 폐허에서 이게머선맵이고 하다가 엘리베이터 발견한 순간부터 소름돋고 



여왕님 영접한 순간 소름이 터졌습니다.

애초에 와우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이었는데
격아 시네마틱 명장면의 주인공이십니다



성장 후 다시 올 때마다 매번 감흥이 새로운 메아리섬
제 캐릭이 죽으면 메아리섬에 묻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멋있어서 찍음 4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