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게 있어서 탱커가 바라보는 몹을 빠르게 타겟으로 잡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혼전중에, 몹이 애드되거나 혹은 여러 몹이 동시에 나올때
잘못된 몹을 실수로 치는 바람에 딜러가 급사하거나
혹은 피가 많이 빠져 탱커 힐러에게 부담을 주는일이 종종 생깁니다.. 
지금은 아직 인던 초기라서 급사가능성은 적지만 이후의 정예몹은 좀더 강력해지기 때문에
딜러는 항상 어글 튀는 것을 조심해야 됩니다.

해골마크가 없었던 오리 초기에는 대상지원이 필수였고 
딜러가 초보냐 아니냐의 가늠자이기도 했습니다.
인던, 레이드에서 "누구 대상지원"하세요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현재는 해골마크가 생겨서 이전처럼 필수는 아닌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여전히 필수입니다. 
혹은 필수는 아니라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는 것은 써보면 압니다. 
매크로던 애드온이던 안쓰면 필요없는 것처럼 느낄수 있지만 써보면 알죠.. 편하다는 것을..

저는 오리만 했지만.. 과거 대상지원 하는법이 관리자 인증받고 팀게에 올라가 있기까지 하네요


이제 본론을 얘기하면, 이전에 블링크 애드온에서 탱커 대상지원을 지원해줬는데 
현재 대상지원을 해주는 애드온은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대상지원 애드온이 나오기 전까지 유용하게 쓸수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현제 쓰고 있는 대상지원방법은 위에 관리자 인증 방법보다 좀더 편합니다.
아주 간단한 매크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사실 너무 간단해서 매크로라고 하기도 힘들지만

대상이 바라보는 몹을 타겟으로 잡아주는 명령어가

/대상지원 유저이름

입니다.

매크로 선택하고 아이콘 선택한다음

/대상지원

이렇게 아이콘을 만들고 스킬창에 집어넣고 단축키 설정을 해둡니다.
이제 인던 들어갈때마다 탱커이름 넣어주면됩니다. 귀찮지만 어쩔수없습니다.

탱커이름을 안바꿔도 되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와우에 단축키 T가 대상지원 단축키입니다.
매크로 안쓰고 탱커 클릭한다음 T를 누르면 탱커가 바라보는 몹을 타겟으로 잡습니다.

다른 방법은
탱커가 첫번째 파티원일 경우에 첫번째 파티원이 바라보는 대상을 타겟으로 잡는 매크로가 있습니다.

/대상지원 “party1”

그런데 항상 탱커가 첫번째 파티원이라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그닥 의미가 없고

오히려 가장 간단한게, 제가 위에 적은 /대상지원
이것을 매크로로 저장해두는 방법입니다.

설정해두시고 딜러라면 꼭쓰세요..

대상지원 아이콘을 단축키에 등록해두면
단축키 한번 누르면 간단히 탱커가 바라보는 몹을 타겟으로 잡기때문에
왼손 하나만으로 오른손으로 라면먹으면서 인던도는게 가능합니다.
(이게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