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Z의 Akkirus입니다.

어제 화심 스피드런 하는 와중에 라그나로스를 역대급으로 스무스하게 잡아서,
라그나로스 탱킹 시 간략한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아래 링크의 글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라그나로스의 징벌 메커니즘
http://www.inven.co.kr/board/wow/5534/4782



또한, 주력 글쿨 스킬 (피갈 or 방밀 / 복수 / 방가)에 영격을 묶어두시는 것 또한 권장드립니다.
매크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www.inven.co.kr/board/wow/5534/5271




전투 시작 전 DBM 타이머에 맞춰서 피분, 전투 외침을 사용하고, 전투 시작 전 강분을 먹습니다.
"이제 너의 놈들의 차례다. ~" 이 대사가 시작할 때 5초 전이고,
대사가 모두 끝나면 전투가 시작되니 타이밍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이 후, 라그를 대상으로 잡고 피갈(or 방밀) 매크로를 연타하고 있다가,
전투 시작되면 사이클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강분의 버프 효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어글 획득이 가능합니다.



징벌 타이머가 5초 남으면, 부탱에게 빠져있을 것을 알리고 어그로 리셋 후 캐치를 준비합니다.
방어 태세에서 분노를 적정 수준까지 모아두고, 분방의 경우 죽소를 미리 돌려놓습니다.
피갈(or 방밀)의 쿨은 이 때부터 아껴두며, 징벌 타이머가 모두 다 되면 글쿨 또한 아껴둡니다.

이 후, "설퍼론의 유황 맛을 보아라" 대사가 들리자마자 도발과 피갈(or 방밀) 매크로를 연타합니다.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면 역시 안정적으로 어그로 획득이 가능합니다.
도발이 저항났는데 스킬을 쏟아부었음에도 딜러에게 어그로가 간다면 도전의 외침을 사용합니다.

딜러들에게는 미리 징벌 타이밍에 강한 스킬(영격+피갈 or 소용돌이)을 잠깐만이라도 자제시키면 좋으며,
대상이 될 경우 바로 제한된 무적 물약을 사용하게끔 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



혹시나 징벌의 대상이 되서 날아가게 된다면 바로 빠져있던 부탱이 들어오면서 도발해줘야 합니다.

부탱의 경우 광태에서 봉쇄 분노만 모아두고 대기하는 것이 좋으며,
사고가 나서 들어올 경우에는 봉쇄 -> 방태 도발 (매크로 권장)을 사용해줍니다.

부탱의 강분을 이 때 먹게끔 물약 쿨을 아껴두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탱은 돌아와서 다시 도발로 인계합니다.



두 번째 징벌, 세 번째 징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는 죽소가 없으니 무희, 구름지기 다리보호구 등의 쿨타임기를 역시 하나씩 채워나가면 됩니다.

또한, 공대 상황에 따라 이 때쯤 마격 타임이 될테니, 도발 - 도발의 일격 - 도발 등의 로테이션이나,
부탱 도발 또한 최대한 활용합니다.





두 번째 징벌에 무희가 있는 줄 착각해서 광태 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방태 돌아오는 바람에,
도적이 한 대 맞았지만, 라그나로스가 그 후에 바로 죽었기에 사고는 없었네요.
자연의 불꽃 대상이 전투 내내 저 혼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 영상입니다. 흑마 시점이니 공대창으로 대략적인 전투 흐름만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