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으로 다니던 공대가 해산하고 낙스 전에 파밍만 해놓자고 다짐.
여러 막공에서 열심히 딜하며 전전하고 있던 중 다크문 주가 다가오니 또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서버에서 괜찮다는 공대를 가보자고 결심하고 금요일 저녁 막차에 번개처럼 지원해서 다크문 주간동안 또 즐겁게 했습니다.

안퀴는 아직 적응을 덜 해서 실수도 많이 하고 한 주 한 주 할 때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냥꾼 특성상 공대 킬탐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편이고(쑨 제외) 택틱 빨을 받기 때문인 것 같네요.
(다크문 주간 쑨 킬 때 1약화 끝나고 피 1퍼 남았지만 그대로 밀어버림)

한국에 고정, 반고정 로그팟들도 거의 사라졌고 결국 후반부 가면 고정인원으로 다니는 외국 공대한테 밀릴 것 같아 자기만족용으로 남겨두고 싶어 올려봅니다.

딜러들이 편하게 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아카로스 공대의 아카로스님과 항상 제 애묘 굉이의 축을 신경써주시는 뿌뽀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