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혼식 집밥하는 분위기에
미국 금리인상으로 경제 성장률도 꼬라박을 예정인 시황과 맞물려서

결과적으로 실업률과 히키코모리만 늘어나는거지 뭐.

최저임금 올라가면 누가 초보자 쓰겄어.
알바도 조금이라도 일 더해본 경력자 쓰지.
공장같은데서도 지금도 그렇지만 초짜들은 더 안받는 분위기가 될테고.
대부분의 소상공업체는 외부 구인따위는 포기한채 가족경영체제가 더 심화되겠지.
하지만, 최저임금 상승분만큼 물가는 오른다.



문정부쪽은 최저임금 올라가면 처음에는 괴롭겠지만
선순환사이클이 한바퀴 돌아올 때쯤이면
소비가 늘어나서 자영업자도 매출이 늘어나 최저임금 상승분 부담이 사라질 것이다 라고 하지만,

그건 '최저임금 올라가는 것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손실을 국가가 더 이상 보조해줄 수 없다'
는 것을 돌려 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경기가 좋아서 부동산도 미친듯 쳐오르고
돈이 남아돌아서 막 술집에 새벽까지 호황이고 돈다발이 날아다니는 세상이라면야
최저임금 조금 올라봤자 옛다 용돈이다 껄껄~ 하며 말겠지만

알바가 150 가져가고 편의점 주인장이 100만원 못 가져가는,
가맹점 본사가 다 쪽쪽 빨아드시는 자영업자들의 입장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결국 니들 주위의 수많은 편의시설의 사라짐을 낳을 뿐이겄지.

짜장면 먹고 싶으면 짜파게티 사와서 만들어 먹고
떡볶이 먹고 싶으면 3분 떡볶이 5천원짜리 사와서 만들어 먹고
과자 사먹고 싶으면 11시 이전에 마트에서 사와서 집에 두고 쟁여먹고.



평생 있을거 같던 동네슈퍼를 명박이가 한순간에 없앴듯이
지금의 시장 형태도 어느새 과거의 흔적이 되어 그런 때가 있었지~ 할 때가 올거여.

문재인의 이상 실현은 이정도 겉핥기 세수정책으로는 택도 없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