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이 디게 좋아하더라 

얼굴빛이 달라졌다고 많이 좋아졌다고 졸라 웃더라 

자기 환자가 좋아지는거 보니 자기도 기분 좋은가보더라고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 기분 좋게 하고 안녕히 수고하세요 

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한마디 하더라 

큰 고비가 올껍니다 라고

ㅆㅂ 그 말이 졸라 무서웠음

계획대로라면 다음달에 제법 큰 계약건이 있는데 

그 후에 분명 술자리가 벌어진다는거지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 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나 

그 자리에 참석하질 말아야 하나.. 떡줄놈 생각도 안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군  상상은 즐겁다 ~~~

참 아는 사람이 특허를 냈는데 평가서에 B+  라던데 이정도면 괜찮은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