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도구이상도 이하도 아닌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

살려서 쪽쪽 빨아먹는거라고 하면 어떻게 대답할지.

나는, 그리고 너는 반려동물에게 과연 무엇이었을까.
솔직히 16살 포메를 보낸 기억이 있지만 나도 그 물음에 당당할 수만은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