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한번 물어보지


 계엄에 반대하는 이유가 뭔가?

 나쁜 짓이라서?

 아니면 어떠한 사상적 원리나 법률을 근거로?



 만약 후자라면

 그것을 다른 사안에도 "현실 운운" 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을 차치하고 주장할 수 있는가?


 그것 부터 본인에게 물어보는게 옳다.

 
 나에게 위협이 되는 사안에는

 사상을 방패로 들고


 나에게 그 사상이 손해거나 불이익일때는

 현실 운운하는 새끼들이 천지인 마당에


 내가 뭐라고 대답을 해야하지?


 나도 이제 그닥 헌법이니 헌법 정신이니 인본이니 떠들고 싶지도 않다

 뭘 위해서?




 촛불들때는 인권 주권 주구장창 주둥아리에 달고 살다가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에서는 언제든 현실 운운하며 바닥에 쳐박을 준비가 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도 되지 못 한 유인원 수준의 새끼들을 위해서?

 
 자신의 인권을 치켜세워줄때는 갓누구누구이다가

 자신의 이익이나 권리를 나누게 될지 모르는 타인의 인권도 치켜세울때는

 개새끼라 부르는 진균 수준의 새끼들을 위해서?


 이미 과거의 어느 정권때 한번 겪은 일들을

 또다시 반복하려는 체르노빌 원자로 태생들을 위해서?


 내가 왜 저따위 머저리들을 같은 인간으로 봐야하지?

 인간이 과연 진심으로 동등한가?

 저들 역시 타인에 대해 동등하게 보고 있지 않은데

 계엄으로 뒤지던 집이 무너져서 뒤지던

 집단 자살을 하던 불에 타죽던 나와 하등 상관이 있나?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말종들을?

 일단 나만 불편하지 않으면 된다는 곰팡이 같은 새끼들을? 

 ㅋ

 같은 인간이라고? 


 
 원리는 현실과 입장과 무관하다.

 그딴 감상이 들어가는 순간 원리나 원칙은 기준을 잃게 되지.

 지금 안되는건 내일도 안되는거고

 내가 부자일때도 안되고 내가 가난할때도 안되는거다.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이라면 계엄으로 몰살당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

 그 새끼들이 위에 기어올라가면 마찬가지일텐데.

 
 지금 하는 짓들이 작은 박정희, 작은 전두환, 작은 히틀러, 작은 모택동하고 무슨 차이가 있는데?

 좀 알려줄래?


 현실 때문에 100원을 훔치는건 되고

 100000원을 훔치는건 안되는건가?


 저런 병신들때문에 화염병들다 고문당해 죽은 사람들만 불쌍한거지

 기름 뿌리고 불에타 죽어가며 인권을 외친 분들만 불쌍한거지


 남의 희생이 어떠한 사상에서 탄생했는지는 알것도 없고

 그 열매만 취하려는 하등한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