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씨 말고 또 다른 전향한 운동권 출신의 고백임. 아래 영상 참조.




결론부터 3줄 요약하자면

1. 주사파계열은 처음에 좌파계열에서 비주류였고 논리적으로 허점이 많아서 PD계열한테 무시당했음. 

2. 주사파가 인민봉기, 혁명이 성공하려면 북한의 힘이 필요하다고 PD계열을 설득함.

3. 주사파 장악 성공.




요약하자면

과거 운동권은 PD계열과 NL계열이 있었다는건 모두 아는 사실일거고 PD는 순수 공산주의, 사회주의 혁명을 지향하고 NL은 기왕 공산주의 할거면 같은 민족인 북한과 같은 공산주의를 추구하자고 주장함. 

일명 종북, 주사파.

초반에는 NL이 세력이 약했었는데 이유는 PD입장에서 아무리 봐도 북한은 ㅄ 같았거든...

그런데 주사파들이 어떻게 PD를 설득하고 주사파로 끌어들이고 장악했냐면...

나도 이 사람의 고백을 보고 처음 알았음.

빨갱이들은 지들끼리 논쟁하면서 사상투쟁하는데 처음에는 주사파들이 사상투쟁에서 PD한테 완전히 밀렸음.

PD계열한테 논리적으로 상대가 안되고 발렸었음.

이 사람 고백에 의하면 주사파들도 패배를 인정해다고함.

PD입장에서 아니 누가봐도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을 신으로 떠받드는 미친 집단이고 순수한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공산주의자들 입장에서 봤을때 종북, 주사파는 너무 멍청해 보였음.

그렇게 주사파들은 끊임없이 밀리다가 한가지 치트키 논리로 좌파를 장악해버림.

주사파들이 내세운 논리가 뭐냐면...

PD계열이든 NL계열이든 혁명, 인민봉기를 추구함.

왜냐하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 인민민주주의, 공산주의 국가로 전향하려면 혁명말고는 답이 없었기 때문임.

그런데 이 당시 빨갱이들의 수많은 시위, 데모, 인민봉기가 군부에 의해서 무참히 짓밟힘.

(아래 사람의 고백에 의하면 이들은 후에 민주화세력이라는 명찰을 달고 이미지 세탁에 성공했다고함.)

아무튼 주사파들은 북한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인민봉기의 성공은 불가능 하다면서 PD계열을 논리적으로 밀어붙임.

이제까지는 PD계열이 사상투쟁에서 NL계열을 발라왔었는데 주사파의 이 논리에 PD계열은 말문이 막혀버림.

그렇게 주사파는 운동권을 장악하고 그들이 정치인이 되어버림.

80년대 주사파가 꽃피웠었고(일명 386세대) 그때 대학교를 졸업한 주사파들의 현재 나이는 50~60대.

현재 사회의 우두머리 요직에 두루두루 앉아있는 연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