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해찬 등 정당 대표단 '노쇼 사태' 사실은 북측이 사과했다

한 측근에 따르면 이 대표는 방북 전 천해성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날 수 있게 일정을 잡겠다”는 보고를 받았다. 하지만 18일 남북 정상회담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만 배석하면서, 장관들을 비롯한 다수의 특별수행원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면담에 참석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이 대표는 “정당 대표 차원에서 준비해 간 얘기를 충분히 할 수 없고 주제도 흐려지기 때문에 오후 다른 시간이나 다음날 따로 만나게 일정을 잡아달라고 통일부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자 북측에서 안동춘 부의장과의 면담 일정을 급하게 잡았고, 이에 정당 대표들은 “다른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평양에 왔는데 갑자기 부의장을 만나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재차 일정 조정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정 조정이 안 되면서 결국 ‘노쇼’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후 만찬에서 이 대표로부터 이 얘기를 전해 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옆자리에 있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에게 다시 일정을 잡으라고 지시했고, 그날 밤 실무 책임자인 이택건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이 대표 등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고 한다. 




진짜로 "끕"이 안 맞다고 노쇼한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그다 개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장부 의전왕 이해찬씨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