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도 여전한 꼰대들의 성 보수성과
여성운동 격화로 인한 몰카, 리벤지 포르노 등의 적절한 규제구실

내가 이 나이 먹을 때까지 나아지기는커녕
더 극단적으로 막을 줄은 몰랐네

이건 정권의 문제가 아니다.
알 권리, 정보 접근의 자유,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무지는
우리나라에선 진보든 보수든 별 차이 없었다

아직도 권력의 중심에 있는 50~60대들의 극히 보수적인 성관념과
규제만능주의로 모든 문제를 일단 덮으려는 구태적인 행태
마지막으로 독재개발 시절에 머물러있느 개인의 자유에 대한 부족한 인식 탓이지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해야하겠지만
불과 5년 전쯤에 공론화되었으면 warning을 없애기 쉬웠겠지...
(그땐 정치적 이슈가 너무 강력했고 씨알도 안먹힐 인간들이 정권을 잡고 있었으니 힘들었고)
현 시점에선 오히려 더 해결보기 힘들 거임
규제의 정당화 사유가 꽤 강력하게 다가오니까

결론은 당분간은 비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