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가 영화 한편보고 필받아서 전격 결정한 탈원전이 이번 국감에서도 논란이 됐는데 대체 탈원전을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원자력 발전은 공식적으로 전력생산 단가가 가장 싼 발전방식이다. 그런데 탈원전주의자들은 생산단가에 미래의 폐기물 처리와 발전소 폐쇄 비용을 더하면 원자력이 더 비싸다고 강변한다. 과연 그럴까?

탈원전 애들이 주장하는 그 '미래'의 시기가 언제인지 봤더니 가장 짦은게 30년 후고 긴건 100년 후에 달한다. 그럼 지금부터 30년 전을 생각해보자. 서울 올림픽이 개최된 1988년이네. 이 때 컴퓨터가 XT8086과 8088(8비트컴퓨터)이 당시돈 백만원 가까이니깐 지금돈으로 환산하면 이백만원 넘는 돈에 팔릴 시기네. 크리스마스 때가 다가오면 학교 선생님들이 결핵환자를 돕자고 크리스마스 씰이라는걸 강매하던 시기네.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서 보자. 너네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는 컴퓨터성능이 저 시절 슈퍼컵퓨터보다 좋다. 결핵? 그딴거 병원가서 주사몇방 맞으면 완치다. 30년이 지났는데 저 시절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지.

근데 왜 핵폐기비용을 지금 기술 수준으로 비용을 계산하냐? 탈원전 애들 주장 그대로 수용해도 30년 후에나 발생할 비용인데? 현재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서 미래에서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일을 가지고 와서 침소봉대하는 것도 웃긴데 미래의 기술수준이 현재수준으로 보는건 더 웃기지 않냐?

원전이 터지면 위험하다고? 원전터져서 사람 죽을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교통사고 나서 죽을 확률이 높을까? 원전사고는 인류역사상 체르노빌하고 후쿠오카가 전부인데 교통사고 사망자는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수십명이다. 위험성 운운이 얼마나 웃긴지 알겠냐?

결론적으로 말하면 화석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탈원전을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주장하는 놈들 말은 개소리에 불과하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