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헌신하는 일과 관련하여 '활동 지원사' 라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만들고 대행기관이 시행하는 교육을 40시간 정도 받았습니다.



그냥 교회 청년을 도우려 시작한 일인데,


뜻하지 않게 바쁜 시간을 쪼개어 대한민국 장애인들의 처우와 환경을 5일간 들으니


머리가 너무 아파옵니다. 처음에는 분노하고 울기도 했으나, 수많은 팩트들과 불합리,


사회와 국가와 비장애인들의 멸시와 만행들을 접하면서 너무 부끄럽기도 하고, 너무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이 게시판에 어떤 치가 '좌파가 망해야 나라가 산다.' 하고 떠들고 다니는 것을 압니다.


제가 5일의 교육을 받으며 깨달은 것은 '극우 보수 우파가 망해야 나라가 산다.' 입니다.



앞으로는 정의당 욕을 되도록 자제하겠습니다.


그들은 장애인들의 편이었고 길거리에서 휠체어를 탄 채 시위하다가 바지에 오줌을 흘리던


장애인들 옆에 있는 정치 세력이었습니다. 정의당 지지자분들 지난 저의 정의당 비하하는 글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중도 우파 보다는 중도 좌파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