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분당 모병원 장례식장에 갔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봤다 

많이들 늙었더라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세수하고 있는데  동창중 한명이 들어왔다 

화장실 문을 한개씩 죄다 열어본다 

내가 왜 ? 똥싸려고 그러냐 물었다  우물쭈물 거리며 

... 어 똥을 싸고 싶은데 화장실에 비데가 없네...?

그렇게 말을한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ㅆㅂㄴ이 장난 하나 휴지로 딱어 시발아 ㅋㅋㅋㅋㅋ

솔직히 그놈 이름도 모른다. 그놈 생각하니 피식거리면서 웃음이 난다 ㅋ